오늘 그알 정인이 편 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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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4 00:47:17
오늘 집에 큰누나네 작은누나네와서 같이
술 한잔 했네요.
큰누 작누 둘다 애들이 하나씩 있어요.
둘다 이제 3살이 된 애들인데 그 애들이랑 놀아주다가
그알을 보는데 눈물이 많이 없는 편인데
오늘 보면서 그렇게 눈물이 나더라구요.
살수있는 기회가 3번이나 있던 아이였는데...
조금만 관심이 갔더라면 조금만 더 적극적인 캐어가 있었다면
저렇게 이쁜 아이가 저 큰 고통을 안고 죽지 않았을텐데..
조카들을 안고서 보는데 오늘 정말 많이 울었네요.
화가 너무 나서 눈물이 났네요.
당연히 저 뼈 하나하나 살아있는채로 조각내서 죽여도 시원하지않을
양부모들도 마찬가지지만 제대로 된 조치를 취하지않은
아동보호기관이나 경찰들이나 항상 소잃고 외양간 고친다고
용쓰는 모습보다도 저런 아이를 방임하는데 일조한 저 사람들도
제대로 된 처벌을 받길 간절히 바라네요.
아직도 감정의 흥분이 가라앉질 않네요..
괜시리 오늘 조카들을 보면서 더 사랑해주고 애껴주기로
다시금 다짐하게 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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