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란 회사 좀 흥미롭군요.

개발자들 사이에서 네카라쿠배 에서 쿠네카라로 바겼다고 하는데, (배는 이제 탈락)

최근 쿠팡의 지분/조직 구조나 직무에 대해 좀 알아보니 흥미롭군요.

그냥 좀 큰 스타트업이 아니라 외국계 회사네요.

- 대표이사 겸 창업 미국인(검머외) : 저보도 1살 많음ㄷㄷㄷ 슈카랑 동갑ㄷㄷㄷ

- 주요 경영진 : 대부분 중국/미국인

- 지분 : 아시다시피 손정의 비전펀드가 대주주지만 의결권은 창업주가 더 크다고 하네요.

- 조직 및 직무 : 젊은 회사라 갱장히 의사소통이 자유롭다네요. 형식적 보고 없고.

  특히 PO(Produt Owner)라는 직무가 있는데, 검색이나 쿠팡 이츠 같은 단위 서비스를  미니CEO처럼 책임지는데,

  보통 해외유학파들이 많고 경영진들이랑 자주 대화하므로 영어 필수.

  나이는 20~40대 초반인 것 같습니다.(미확실)

  개인적으로 제가 지금 회사에서 하고 있는 직무랑 꽤나 비슷해서 관심이 가네요.

  쿠팡 PO가 쓴 책이 있길래 어제부터 읽고 있는데, 솔직히 책은 그리 잘 쓴건 아닌듯해서 비추입니다.

- 인력 구성 : 외국계 출신이 많고 특히 중국인들이 많네요. 거의 외국계 기업이라 그런지 아마존, 페북 등등 출신들도 많나봅니다.

기회가 되면 한번 일해보고 싶은 기업이네요. 요즘 윗 팀장 임원들 헛소리들 때문에 일을 제대로 못할 지경인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