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애 데려오라는 교수가 자증나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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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1-25 21:53:23

저렇게 대학원 인식 개판 만들어놔도 자기는 잘 먹고 잘 살고

노예취급 받아도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해서 지원하는 사람이 많죠..

즉 어차피 망할 일은 없다는 것

예전에도 썰풀었지만 훈련소에서 전국 노예자랑 열렸을 때 들은

운전하던 학생이 톨비 잔돈 없다고 버리고 온 모 대학 로봇연구 교수도

겁나 잘나감 ㅋㅋㅋ

반면 세상 서윗하고 젠틀하고 고작 5분 운전해주는 것 조차도

꼬박꼬박 미안한데 지하철역좀 데려다줄 수 있을까?? 하시면서

문자 먼저 보내는 우리 교수님같은 사람은 안좋아진 대학원 이미지 때문에

학생이 없어서 피를 봅니다ㅠ ㅠ 인생..

Comments

Updated at 2021-01-25 21:54:42

자기자식 데리러가는것도 귀찮은 사람이 남이랑 엮이는 대외활동은 대체 어떻게하는지 알다가도모를 그분들의 정신세계..

Updated at 2021-01-25 21:57:17

뒤틀린 극한의 가성비충아닐지... ㄷㄷㄷㄷ 자기 자식 중요하지만 데리고 오는거보다 대외활동이 더 가치있다고 생각하는...

대체로 교수들은 진짜 모 아니면 도인듯... 확고한 정신세계는 덤

2021-01-25 22:05:30

그쪽에서 쌓인 부정적 에너지를 다른 곳에 쓰는 듯..

2021-01-25 21:56:22

저희 교수님은 진짜 겪어본 사람 대부분이 치를 떠는 인성을 자랑하시는데, 신기하게 단 한번도 사적인 일을 시킨다거나 부당한 일을 시키는 등 선 넘은 적이 없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더 무서움 ㄷㄷ

2021-01-25 22:06:03

그 정도면 상위 30퍼죠..

2021-01-25 22:18:26

대신에 폭언 모욕 협박 폭행 + 박사 기본 8년 연구실입니다 ㅋㅋㅋㅋ

2021-01-25 22:04:21

세상이 그렇죠.
성공만하면 많은게 양해됨

2021-01-25 22:06:31

아카데믹에 할 말이 많지만 곧 떠날 사람이기에 하지 않겠습니다..

2021-01-25 22:34:38

아니 ㄹㅇ 정말 많이 양보해서 사제지간이니까 딸애 데려오는 부탁 정도 할 수 있다거 쳐도 그 짤은 많이 선 넘은거죠. 그날 오후에 결혼식, 그것도 친형 결혼식 있는 사람을 오전 9시에 인천공항에 보낼 생각을 한다는게 ㅋㅋㅋ 제가 저 석사생 부모였으면 ㄹㅇ 학교에 진정 넣었음 ㅋㅋㅋ 진짜 제정신 박힌 사람이 할 생각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