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    순위 

영웅본색 거의 30년만에 다시 봤는데..

 
  412
Updated at 2021-01-25 23:53:03

 

송은이 장항준의 시네마운틴 팟캐스트 듣다가 영웅본색 줄거리는 어렴풋이 기억나도 구체적인 씬들이 

주윤발이 형제란..! 하는 부분밖에 기억 안나서 

유튜브에서 다이제스트나 찾아볼까 하고 보니 광동어 풀버전이 천원밖에 안해서 구입해서 다시 봤네요. 

근데 제가 유튜브에서 구매한 영화로 내부자들, 분노의 질주, 반지원정대 트랜스 포머가 있는데

트랜스포머는 뭔가 무료로 풀렸을때 받은거 같은데 나머지는 왜 있는건지 알수 없네요 ㅋ 산기억이 없는데. 

(내부자들은 본적없고.. 반지의 제왕은 제가 별로 안좋아하는 영화라서 샀을리가 없음)

 

암튼 영웅본색 중학생때 비디오로 보고 거의 30년지나서 봤는데.. 

장국영의 연기가 좀 그런거와(격투하는 연기와 화내서 물건 집어던지는거 총쏘는거 다 저걸 NG안하고 OK했다는게 이상할정도로 액션 연기 못함)

뭔가 오디오가 쉬면 안되는게 당시 스타일인지 끊임없이 배경음악이 나오는게 조금 어색한거빼면

 

뭐 홍콩영화 전성기시절 감성이 기억속에 남아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지금봐도 재밌네요. 

기억에 영웅본색2까지는 괜찮았고 

3편은 오우삼이 안찍고 서극이 감독을 맡으면서 뭔가 영화 느낌이 달라져서 어렸을때는 별로라고 느꼈고

비슷한 시기에 오우삼이 감독한 첩혈쌍웅에 더 열광했던 기억이 나네요..


11
Comments
2021-01-25 23:55:56

영웅본색은 보지는 않았지만 이름은 들어봤는데 첩혈쌍웅은 정말 처음 들어보네요

OP
2021-01-25 23:56:45

첩혈쌍웅이 오우삼 = 비둘기 처음 시작한 영화입니다. ㅋ

2021-01-25 23:59:27

그렇게 설명 해주셔도 모르겠네요

OP
1
2021-01-26 00:02:35

홍콩 총기 느와르 영화의 정점이였던 영화로 기억합니다. 얘도 본지 30년은 된거니 ㅋ

류승완이랑 정두홍이랑 찍은 짝패 처럼 스토리같은거 별 상관없이 액션에 몰빵한(대신 첩혈쌍웅은 총기) 그런 영화로 기억하네요 

OP
2021-01-26 00:00:17

나무위키 가서 보니 첩혈쌍웅이 서극 제작 오우삼 감독의 마지막 작품이라네요. 

이후에 둘 사이 나뻐져서. 

서극이 영웅본색3찍고 오우삼은 첩혈가두 찍고 둘다 흥행 폭망. ㅋ 

2021-01-26 00:02:16

아 결말이…ㅋㅋㅋ큐ㅠ

2021-01-25 23:56:51

추억속 작품인데 나중에 영웅본색2의 석천형님이 35세? 정도였다는 말듣고 충격먹었던... 

2021-01-26 00:28:22

오현경 옹과 너무 닮아서 놀랬던 기억이

2021-01-25 23:59:22

그리고 주윤발과 라이벌 구도를 이루고 나중에 일기토 뜨는 킬러가 처음엔 카리스마 넘첬는데, 선글라스 벗으니 무슨 전원일기인줄...

2021-01-26 00:22:59

토요명화로 홍콩영화 기다리던 그 시절이 그립읍니다. 홍콩영화가 제일 재밌어요 저는 ㅎㅎ

2021-01-26 09:43:17

영웅본색1에서의 장국영은
홍콩영화 특유의 연기 중에 뽕끼랄까 ;;
(최가박당이나 오복성같은...)
그런게 있어서 연기 못 하는 것 처럼 보이죠
적룡이랑 부둣가에서 스파링할 때나
아버지 돌아가시고 분노에 차서 울주짖을 때도
요상하게 쎄쎄쎄하는 것 같고
적룡 택시회사와서 적룡 겁박할 때도
징징거리는 것 처럼 보임
근데 뭐 세월이 지나니 철모르는 막내 동생으로
자라서 세상물정 모르는 모습 보여줬다 생각
하고 넘어가는 편 ㅋㅋㅋㅋ

글쓰기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