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곱창 안에 내장이 있어서"..배달앱 '리뷰 테러'에 속끓는 사장님들
1263
2021-02-24 09:40:53
https://news.v.daum.net/v/20210224070046716
지난 21일 네이버 카페 '아프니까 사장이다'에서 한 가게 사장은 "처음으로 별점 2점을 받았다"며 손님에게 받은 리뷰를 공개했다. 해당 손님은 곱창에 내장이 있어서 못 먹었다는 짧은 글과 함께 식당에 별점 2점(5점 만점)을 부여했다.
가게 사장은 "정말 답답하다. 소곱창에 곱이 없으면 곱창인가"라며 "어떻게 댓글을 달아야 현명한지 의견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같은 날 또 다른 사장은 "이런 리뷰 받으니 스트레스만 쌓인다"며 글을 올렸다. 그가 공개한 리뷰엔 "맛있어요"라는 짧은 문구과 함께 별점 '1점'이 적혀 있었다. 이날 해당 커뮤니티엔 황당한 리뷰에 대해 고충을 호소하는 글만 16개 올라왔다.
레시피와 정량에 맞게 제공하는 게 기본이지만, 요청을 받은 사장들은 '울며 겨자먹기'로 서비스 음식을 챙겨야 한다. 고객 요청을 무시했다간 '별점 테러'에 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우리 아이가 다른 음식은 잘 못 먹고 군만두만 몇 개 먹을 줄 알아요. 서비스 챙겨달라고 했더니 달랑 자장면 2그릇만 왔어요"는 내용의 리뷰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
재연이 이제 학교가지 않았을까 싶은...
12
Comments
글쓰기 |
거지들이 너무 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