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금없이 인생조졌다 라고 느낄때
있으신가요...
전 되게 자주그래요
뭐 노후대비까지야 없지만 나름 직장도 다니고있긴한데...
그냥 현재도 앞으로도 삶이 너무암울한게 눈에 보이더라구여
존못에 태생쓰레기성격인탓에 여자는커녕 사람을 사귀지못함 주변에는 진짜 천사아니면 놀아주는사람 전무
알콜+니코틴중독 중증
운동안하고 생활패턴 쓰레기라 60세이하 사망 예약했구요 뭐 그이후로 살아봤자 의미있나 싶네요
게다가 요새는 이상한 병인지 누구도 안 시키는데 스스로 10시~2시까지 야근하고 주말에는 집에서 아무것도 안하고 누워있고..
무기력증이라고 보기엔 출근해선 쓰잘데기없는 일도 사서하니 아닌가 싶다가도 집에서는 다림질이니 구두닦이니 하나도 안 하니깐 맞는것같거든요...
요새느끼는건데 병원을 가봐야하나 싶어요 우울증테스트하면 엄청 고득점나와요.. 신기한건 주변에 얘기하면 니가?? 소리 엄청나옴 ㅜㅜ
OP
2021-02-24 23:37:56
형님화이팅하세여 저도 학점 쓰레기라 쓰리고먹고 제적당했는데 어찌어찌 밥빌어먹고삽니다.. 줘치님의 진가를 알아보는 사람이 어딘가엔 분명히있을거예요
2021-02-24 23:42:02
법규형님의 명언이 떠오르네요... 저같으면 저 안씁니다 OP
2021-02-24 23:38:10
요새 미쳤는지 새벽에 못자구 우네요... OP
2021-02-24 23:39:03
제결말은 뭘까요 ㅜㅜㅜ OP
2021-02-24 23:40:11
저도 음 비슷하다면 비슷한데 힘든조건에서 사는분들 삶을 자주보긴해요
2021-02-24 23:41:59
제얘기 써놓은거 같아요 흐아 OP
2021-02-24 23:43:11
혼자있을때마다 되게 근거없는 막막함이라고 해야하나 이렇게 살아도되나 생각이 자주들더라구요
Updated at 2021-02-24 23:43:03
앞으로 살면서 행복감이 더이상 높아지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은 자주 해요 최대치를 이미 예전에 찍어봤고 점점 불행해지기만 할 것 같다는 느낌.. 그렇다고 지금이 딱히 행복한 건 아니라 저도 좀 암울한 듯ㅜㅜ OP
2021-02-24 23:43:57
재밌는 삶은 진작에 다 끝난 듯 ㅜㅜ 이래서 사람들이 애써애써 결혼하고 애낳나 싶아요
2021-02-24 23:50:21
그쵸.. 그래서 사람들이 결국 결혼해서 안정적인 삶을 살고 아이 낳고 키우면서 새로운 행복을 맛보는 게 아닌가 싶다는.. 근데 저도 태생이 존못아싸라 결혼이라는 돌파구는 애초에 선택지에 없어서.. 딜레마ㅜㅜ
2021-02-24 23:44:30
저도 막막합니다 OP
2021-02-24 23:46:47
누구보다 멋지게살고계십니다.. 다같이 힘을내요 ㅜㅜ
2021-02-24 23:45:54
혹시 이전에 큰 좌절을 겪으셨거나 OP
2021-02-24 23:47:54
따지자면 올초에 연봉 20%이상 인상에 워라밸훌륭한 곳으로 이직안한게 후회되네요 ㅜㅜ 입사일자 잡고 계약서 싸인까지했는데 ㅜㅜ
2021-02-25 00:06:09
제가 우울증이랑 무기력증이 좀 심했는데 저랑 너무 비슷하시네요... OP
2021-02-24 23:48:48
저도 몇년째 시험 신청만 하고 사는데... 하려고만 하면 계속 스스로 합리화 해서 변명거리 돌려주고 방에서 쳐 놈 ㅜㅜㅜ
2021-02-24 23:47:31
와 내얘기다 ㅠ ㅠ OP
2021-02-24 23:49:25
농담삼아 술담배가 내 노후대비다 얘기하고 사는데 진심 이게 정답인가 싶네여 ㅜㅜ OP
2021-02-24 23:49:50
오늘이리도 대충대충 수습할 수 있었ㅇ면...
Updated at 2021-02-24 23:50:15
오늘 가능성도 없는 자료 만든다고 맨땅에 헤딩하다 결국 완성 못하고 열받아서 퇴근했는데 내일 일찍 출근해야할듯..초안만 잡아줬어도 이렇게 힘들진 않았는데 ㅠ OP
2021-02-24 23:50:58
누굽니까 두들겨패십쇼 ㅂㄷㅂㄷ OP
2021-02-24 23:51:04
사랑해
2021-02-24 23:55:30
안됨 이분 제꺼임
2021-02-25 00:12:59
폴리아모리 가죠
2021-02-24 23:50:08
저도 비슷한거 같은게 일하기는 싫은데 집에 가면 무기력하게 있는게 싫어서 야근할 때가 좀 있는 것 같네요.. OP
1
2021-02-24 23:51:43
개인삶이 1도없어서 집에가도 유투브나 쳐 보면서 시간때우다가 졸리면 자고그러네요...
2021-02-24 23:52:36
완전 똑같네요 ㅋㅋ 유투브가 바보상자죠
2021-02-24 23:50:13
저 또한 공뭔 공부 3년 하다 안 되서 접었을땐 진짜 막막하더라고요 뭐하고 밥 벌어먹고 살지도 암담하고, 희망도 의욕도 없고, 부모님께는 한없이 죄송하고... 그래도 어찌저찌 하루하루 살다보니 직장도 갖고 자리도 잡고 살아가게 되더라고요 근데 또 지금이야 되는대로 적당히 살아가곤 있는데 조금만 멀리 미래 생각하면 잘 그려지지 않네요 제가 어떻게 살고 있을지... OP
2021-02-24 23:53:05
가면갈수록 막막합니다 결혼하고 애낳고 키우고 등등 평범한 삶을 살아가는게 얼마나 대단한지 매일매일 크게느끼게되네요 .. OP
2021-02-24 23:53:29
남의눈치를많이봅니다...
2021-02-24 23:55:10
자학이 심한듯..존못도아니고..성격도 안쓰레기.만족하는 삶이 뭔지 깊게 고민해보는것도 필요할듯. 스스로 자존감이 높아지려면 스스로 만족하는 삶이 중요하니. OP
2021-02-24 23:56:16
지주형님도 화이팅하십셔 멋진삶을 살고계신듯하여 부럽네요 ㅜㅜ
2021-02-24 23:59:39
ㅋ키도크고 멀쩡이 생기고.
2021-02-24 23:56:56
걍 20대 중반까지 아무것도 안하고 논 저도 있습니다;;; OP
2021-02-24 23:57:54
저도 직장생활은 서른다되어 했네요
2021-02-25 00:00:38
저도 제작년에 정말 행복하지 않다. 미래가 없다. 이러고 살았는데 지금 그럭저럭 살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회사일을 줄이고, 취미를 하니 좀 제가 살아나는 느낌이 들더군요. 사실 10시 2시까지 야근도 많이 해봤지만 쥐꼬리만한 돈은 벌지만 기분 좋진 않아서 정말 제가 좋아하는 걸 잘해지려고 배우러 다니면서 좀 극복하고 있네요.
사실 이래도 저도 이 나이 먹도록 연애 서투르고, 사람 대하는거 서투르고 그런데 뭐 어쩌라고 이러면서 제가 정말 기분좋아하는거 하면서 극복하고 있습니다. 돈도 없지만 주식시작하면서 배워가야줘...
뭐 말이 길어졌는데 개인적으로 할일없이 회사있는거 당장 그만두시고, 뭘 배워보시는게 어떠신가요? 정말 하찮은거라고 생각했던거라도 하나하나 해보면 성취감 들더군요...저같은 경우는 운동 종류였는데 쓰로백님도 해보고 싶은거 잘 찾아보시면 있으실겁니다.
저도 돈없고, 여자없고, 친구없고, 노답인생이지만 취미하면서 다음엔 즐겁기 위해,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 뭘하지라는 생각하게 되더군요. 제가 말한게 정답은 아니지만 아이디어는 하나 얻어가셨으면 합니다.....같이 화이팅하시죠!! OP
2021-02-25 00:02:13
말씀하신것같이 스스로 너무 회사생활에 매몰되어 사는구나 싶어요 원래 나름 취미도 많이 즐기곤했는데 코로나+바쁨 까닭에 아무것도 안하다보이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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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살때부터 우울증약먹고 자살시도하다 중환자실실려가고 주위에 친구한명없고 27살먹고 아무 스펙없는,,, 졸업도 제대로 못해서 추가학기듣는,,, 취업이 될거라 생각치않지만 부모님은 졸업하자마자 취업하라고 하는 그런 저보단 낫습니다 하하
누가 뻉소니 좀 쳐줬으면 하는 생각을 종종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