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그문트 3세-브와디스와프 4세까지는 폴란드가 러시아 털었죠. 당시 폴란드-리투아니아 연방이 현재 벨라루스, 우크라이나 서부, 라트비아 남부, 러시아 서부 스몰렌스크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영토를 가지고 있었고 인구가 천만이 넘어가는 나라였습니다. 영어로 윙드 후사르로 알려진 후사리아 기병대는 오스만제국 시파히 기병대와 맞장뜨는게 가능한 기병전력을 갖고 있을 정도로 군사력도 출중했죠. 다만 그 인구를 제대로 활용하기엔 너무나 허접한 행정력과 왕권의 부재, 귀족들의 강력한 권한이 발목을 잡았고 결국 얀 2세 카지미에시 바자때 알렉세이 미하일로비치에게 키예프를 할양하면서부터 폴란드가 러시아를 이기는 일은 없었습니다. 이후로는 알다시피 폴란드가 러시아 빵셔틀 되는 비극적인 역사만 남았죠.
폴란드 왕 모스크바 점령하고 아들 러시아 왕으로 즉위시켰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