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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에서 가본 맛집들 리스트(약간 스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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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4-08 23:20:58

 


식사류


1. 은성불고기


공주 금흥동에 위치한 은성불고기입니다. 공주지방법원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습니다. 공주 IC에서 나와서 5분 거리 정도. 주차장이 있는 편이라 차를 대기도 좋습니다.


가격이 기억이 잘 안 나는대 대충 불고기한상차림으로 1인분 12000원인데 서울식불고기랑 광양식불고기도 있습니다. 불고기 한상차림보단 비싼데 사실 점심때 많이 가서 저는 불고기한상차림만 먹어봤습니다. 제가 먹어본 불고기집 중 가장 양이 많고 가장 맛있었습니다. 반찬 가지 수도 많아서 약간 한정식 느낌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2. 청솔 소머리국밥


공주 산성시장 내에 있는 국밥집입니다. 원래 국밥을 먹을 때 밥이랑 고기랑 국물을 적당히 한숟가락에 올려놓고 먹는 스타일인데, 고기가 너무 많아서 밥을 못 말겠다는 생각이 든 곳은 이곳이 처음이었습니다. 국밥치고는 가격이 좀 셌는데 특으로 주문했을 때 9천원인가 만원인가 그랬습니다.


3. 시골집(순대국밥)


역시 산성시장 내에 있는 순대국밥집입니다. 부장님이 좋아하시는 집입니다. 뽀얀 국물에 순대와 머릿고기가 적절히 잘 들어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스타일에 따라 머릿고기만 넣거나 내장만 넣어달라고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순대는 피순대인데, 제가 먹어본 피순대 중에서는 가장 맛있었습니다.


4. 시장분식(선지해장국 / 보리밥)


여기도 산성시장 내에 있는 곳입니다. 점포가 두 곳 있는데 메뉴는 보리밥과 선지해장국 뿐입니다. 저는 사실 보리밥은 안 먹어봤는데 부서 사람들의 평이 좋았습니다. 선지해장국은 진짜 시장에서 먹는 맛있는 그 선지해장국 그 맛입니다. 하루종일 펄펄 끓여서 잡내라곤 하나 없이 속까지 든든해지는 그 맛입니다. 가격도 6천원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어릴 때 어머니께서 도매시장에서 장사를 하셨는데, 겨울마다 어묵과 선지해장국, 삶은달걀을 파는 집이 있었습니다. 거기서 먹었던 진짜 맛있었던 선지해장국이 생각나는 맛이었습니다.


5. 청양분식(국수)


산성시장 내에 있는 국수집입니다. 잔치국수랑 비빔국수, 콩국수를 먹을 수 있는데 굉장히 양이 많고 맛도 괜찮습니다. 특히 김치가 맛있었습니다. 저는 잔치국수만 먹어봤는데, 가격이 별로 안 비싸서 부담이 되지 않는 곳입니다. 사장님 말로는 소면 말고 중면을 쓴다는데 과연 면발이 살아있었습니다. 청양분식 앞으로 반줄김밥 파는 곳이 있는데, 여기서 반줄김밥 하나 사서 국수랑 같이 먹으면 굉장히 맛있습니다.


6. 가나잔치(생선구이)


공주여고 앞에 있는 생선구이집입니다. 근처에 금학동 주민센터가 있어 주차가 어려우면 이쪽에 차를 댈 수도 있습니다. 사장님이 독실한 기독교인이셔서 술을 판매하지 않는 곳이라 술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아니 이런 생선구이를 먹고 어떻게 술을 못 먹을 수 있냐고 고통받는 곳입니다. 갈치조림, 고등어조림, 생선구이를 파는데 저는 생선구이만 먹어봤습니다. 생선알못이라 나온 생선 중 갈치랑 고등어밖에 구별을 못 했는데 암튼 존맛탱이었습니다. 듣기로는 손님이 직접 술을 가져와서 사장님께 양해를 구하면 음주가 가능하다고는 하는데 확실한 정보는 아닙니다.


7. 착한정식(갈치조림)


산성시장 인근에 있는 갈치조림집입니다. 가나잔치보다는 조금 덜하지만 여기도 맛있는 집 중 하나였습니다. 공주에서 산다면 가볼만한 로컬 맛집이지만, 먼 곳에서 찾아와서 먹을 정도인가 하면 약간 의문부호가 붙습니다. 반찬으로 주시는 잡채가 존맛탱입니다. 바로 볶아서 주시는지 뜨끈뜨끈한데, 잡채는 나오자마자 한 번 먹고 사장님께 리필을 부탁드립니다.


8. 부흥루(중국집)


산성시장 인근, 착한정식 근처에 있는 중화요리집입니다. 간짜장 한 번 먹어보고 클라스를 느꼈습니다. 다음에 또 방문할 예정입니다. 중식냉면이라는 것도 파는데 부서 사람들이 먹어보기로는 굉장히 괜찮았다고 했습니다. 솔직히 공주에 맛있다는 짬뽕집 맛집 많은데 짬뽕에서 대단한 맛을 못 느껴봐서 그냥 부흥루에서 간짜장 먹는게 제일 나았습니다.


9. 우성관(중국집)


공주 시내에서 좀 떨어진 우성면에 있는 중국집입니다. 솔직히 짬뽕이나 볶음밥은 다른 중국집이랑 크게 차이가 안 나는데 굳이 여길 추천하는 이유는 여기 버섯탕수육이 존맛탱입니다. 영등포의 송죽장이라는 중국집에서 가지튀김을 먹어본 적 있는데 그 수준의 감동이었습니다.



디저트류


1. 청이언니(와플집)


산성시장 내에 있는 와플과 간단한 음료, 과일청을 파는 곳입니다. 2500원에 생딸기와플 먹을 수 있는 곳 흔치 않습니다. 사장님 한 분이 장사를 하시기 때문에 주문이 밀리면 와플이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생크림이 은은한 단맛이 있어 신선한 과일과 매우 잘 어울립니다. 딸기요거트스무디도 판매하는데 3000원밖에 안 하지만 존맛탱입니다. 수제 과일청도 판매하는데, 키라이..? 였나 아무튼 키위랑 뭐 해서 과일 3개 넣은 청 있는데 이거 사셨던 부서 직원분께서 소주에 타먹으니 존맛탱이라고 하셨습니다.


2. 밤마을 베이커리(밤파이)


공산성 앞에 있는 밤마을 베이커리입니다. 밤파이랑 밤마들렌, 밤타르트 등을 파는데 밤파이가 굉장히 맛있습니다. 특히 50대 이상에게 굉장히 좋은 평가를 받는데, 몇 번 사갖고 오니까 어머니가 요새는 왜 밤파이 안 사오냐고 하셨습니다. 교수님께도 한번 사다드린 적 있는데 굉장히 좋아하셨습니다.



 

괜찮았던 카페


1. 금흥동 달비채 카페


공주에서 세종으로 가는 길목에 있습니다. 주차장도 넓고 커피도 제법 괜찮습니다. 여기 뚱카롱이 전 맛있더라구요.


2. 의당 목향


의당우체국 근처에 있는 목향이라는 카페입니다. 여직원들이 좋아했습니다. 약간 인스타 카페 느낌입니다.




사진이 없는 이유는


주로 점심시간에 가는데 사진 찍을 새가 어딨겠습니까? 먹느라 바쁘지...


그리고 주로 남직원들이랑 가는데 음식사진 찍구 있으면 꼬추 떨어진다고 타박 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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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1-04-08 23:21:23

    할아버지 댁이 대학리였는데..

    그 짬뽕집은 없네요?

    OP
    2021-04-08 23:22:10

    촉박한 점심시간에 대학리까지 가기엔 너무 멉니다(...) 공주 시내 정도에서만 밥을 먹어서...

    2021-04-08 23:22:08

    사대부고 옆에 곰골식당 맛있읍니다

    OP
    2021-04-08 23:22:44

    곰골 가봐야 하는데 아직도 못 갔습니다. 아쉽습니다 ㅜㅜ

    Updated at 2021-04-08 23:28:09

    북중학교 근처에 있는 중앙분식도 고등학교 때 떡볶이랑 비빔만두 먹으러 많이 갔었는데 점심으로 분식드시면 든든하지 않으실 것 같군요ㄷㄷ

    OP
    1
    2021-04-08 23:29:01

    분식 먹자고 하면 다른 분들이 어허 어딜 분식을 논하십니까? 꼬추 떨어집니다 합니다

    2021-04-08 23:25:01

    조만간 하나씩 방문해봐야겟네요 감사합니다

    2021-04-08 23:31:34

    예전 여친이 공주교대 다녀서 공주 참 많이 왔다갔다 했는데 그때 기억이 

    공주 고속버스 터미널 벽면에 엄청 크게 박찬호가 할머니인가 할아버지 업고 있는 사진 걸려있던거 네요. ㅋ

     

    그때는 공주 시내가 엄청 작았는데 몇년전에 유명하다는 밤막걸리 사러가면서 공주박물관도 겸사겸사 갔다오자 해서 (로컬 박물관 가는거 좋아함)

    해서 갔다가 시내가 한 20배이상 커진거 같아서 놀랬던 기억이 나네요.. 

    2021-04-08 23:35:17

    저는 공주 가본적은 없지만 아주 재밌게 읽었습니다

    2021-04-08 23:50:06

    신교대가 공주에 있었는데 시내에서 갈비 맛있게 먹은 기억이...ㅠㅜ

    2021-04-09 00:01:33

    어제 드신 닭강정은 저기 못끼나요...

    OP
    2021-04-09 00:07:33

    맛있었으나 외지에서 찾아가서 먹을 정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다음에 순살 말고 뼈닭강정 먹어보고 결정하려 합니다.

    2021-04-09 09:42:42

    기대하겠습니다

    2021-04-09 01:29:48

    달비채 괜찮더라구여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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