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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콤은 40년의 시간과 인지도에 비해 굉장히 작은 회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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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4-19 11:21:08

시작이야 야겜도 만들었던 회사인건 유명하고

영웅전설, 이스 시리즈로 아재들에게 인지도도 높고 굉장히 오래된 회사이지만

리스크있는 투자를 하지 않는다는 원칙아래 지금까지 유지하고 있죠

직원들도 50명 밖에 안되는 진짜 작은 회사인데

홍보 행정 일러레 등 이것저것 빠지면 실제로 프로그래밍하는 인원은 진짜 많지 않죠

게다가 원칙이 외주보단 사내 개발인력을 키워서 자체게임을 만드는 것을 중요시 하는 회사라..


그러다보니 전반적인 기술력이 좋은 편은 아니라서 아쉬울 때가 많습니다'

콘도사장도 한국에서 인터뷰를 했을 때 그래픽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는데

"매년 70시간 이상의 게임을 하나씩 사내에서 찍어내는게 쉽지 않다. 그래도 이것저것 노력한다'

라는 말을 했었쥬. 


영웅전설 궤적사가가 상당히 오래되면서 초동판매량이 점차 떨어지고 입문자들이 줄어드는 것 역시

어느정도 신경을 쓰고 있다는 이야기도 했었습니다.


다행히 00년대 회사의 명운을 걸고 만들었던 하늘의 궤적 덕분에 영웅전설 시리즈가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정말 공들여 만들었던 이스8역시도 대성공을 하면서 자리를 상당히 잘 잡았는데

차기 궤적 시리즈와 이스 그리고 새로운 유입을 위한 새로운 ip도전 등 앞으로 해나아가야 할 과제는

많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사내인원 갈아넣기로 유명한 대표 블랙기업이죠

신카이마코토가 너무 힘들어서 탈출했던 일화는 유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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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1-04-19 11:14:27

블랙기업 수준으로 작은 회사에서 인력 돌리는 것도 문제지만 스토리도 영.. 작가진이랑 그래픽 개발진은 대대적 보강 필요하죠

OP
Updated at 2021-04-19 11:17:58

주가 상장을 이후로 섬의궤적 시리즈에서 보여준 특유의 짙은 오타쿠 감성은 하늘의 궤적을

가장 재밌게 했던 팬 입장에선 좀 별로였습니다.. ㅋㅋㅋ

점차 클리셰들도 늘어나고.... 

2021-04-19 11:28:33

오덕스러움이 문제긴 하죠. 그리고 섬궤 시리즈 하다보면 조건 클리어 해서 나오는 진엔딩이 따로 있는데 문제는 후속작 초반에 진엔딩 내용이 그대로 나온다는 ㅋㅋㅋㅋㅋ 도대체 시나리오 누가 쓰는지 ㅋㅋ

2021-04-19 11:17:08

팔콤 하면 신카이 마코토가 만든 이스2 이터널 OP영상 부터 생각나서 그런지 뭔가 추억의 게임회사 같아요. 지금도 소규모일지언정 게임제작을 활발히 하고 있다고 하니 반갑네요.

OP
Updated at 2021-04-19 11:20:48

13년 섬의궤적1

14년 섬의궤적2

15년 도쿄제너두

16년 이스8

17년 섬의궤적3

18년 섬의궤적4

19년 이스9

20년 시작의 궤적

21년 여의궤적 (신작)

꾸준히 1년단위로 50명이 게임을 내는데 이스와 궤적 시리즈를 번걸아가면서 낼 정도면

얼마나 사람들을 갈아넣으면서 만드는지 예상하지 않아도 알 수 있죠 ㅋㅋ

최근에는 섬의궤적2 개발진 일부가 퇴사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021-04-19 11:22:32

ㄷㄷㄷ 추억에 머물러 있는건 팔콤이 아니라 저였네요; 근데 50명이 발매 텀을 저렇게 가져가려면 매일매일이 크런치 겠네요. 일본사람들이 말하는 블랙기업이 바로 저런건가;

OP
Updated at 2021-04-19 11:27:19

신카이마코토가 이스2이터널을 비롯한 애니메이션 제작당시

12시에 퇴근하고 새벽3~4시까지 꾸준히 자기 에니메이션을 만들고

다시 새벽부터 출근해서 일했던 일화는 정말 유명하죠 ㅋㅋ

아마 당시에 별의 목소리를 조금씩 제작했던걸로..

 

2021-04-19 11:21:01

음악팀은 몇명일지 궁금

OP
2021-04-19 11:21:37

사내 일러레 사내 음악제작팀

사내 일부 성우들도 있는데 이거 빼면 진짜 코더들은 매일매일이 지옥일지도,,,

2021-04-19 11:29:22

jdk가 ost 내는거 보면 여기도 갈리지 않을까요?

2021-04-19 11:31:05

위키 보니까 외주 제외하고 정식 jdk 멤버가 3명이네요.

2021-04-19 11:21:26

섬궤에서 딥빡했지만 시궤가 잘나와서 차기작은 다시 한번 믿어보기로...

전 그래픽 그렇게 크게 발전 안해도 되니깐 지금처럼 1년에 1작품씩 꾸준히 해줬으면 좋겠네요.

궤적이나 이스 시리즈 3~5년에 한작품씩 나온다고 생각하니 그저 끔찍 ㄷㄷ

OP
2021-04-19 11:23:06

놀랍게도 한번 붙잡으면 기본적으로 100시간 이상은 붙들게 만드는 게임을

1년마다 저 인원으로 만들어내는게 진짜 놀라울 뿐이죠 ㅋㅋ

팬의 입장에선 불만도 많지만 고마운 점이 더 많습니다

2021-04-19 11:26:33

테일즈도 다작의 상징이었는데 요새 안나오는거 보니 그저 팔콤에 충성충성 해야 할 듯 합니다

OP
2021-04-19 11:27:50

어라이즈 언리얼엔진으로 바뀌면서 기대 엄청했는데

감감무소식이라 그저 팔콤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2021-04-19 11:26:22

게임 밸런싱과 음악만 유지되지 스토리랑 그래픽은 버린 수준... ip가 포켓몬급 충성도도 아닌데 이러면 어렵죠

OP
Updated at 2021-04-19 11:30:50

10년정도 등돌렸던 PC쪽도 스팀에 요즘 출시하는거 보면 유입을 어떻게든 늘리려고 하는데

사실 섬의궤적 시리즈와 하늘의 궤적 시리즈의 전반적인 스토리의 흐름을 보면 타켓층이 완전히 

다르다는게 너무 느껴지죠 ㅠㅠ 그러다 보니 구작팬과 신작팬들이 자주 싸우는 사태가 발생하고 ㅋㅋ

여의궤적에선 전반적인 흐름의 변화가 느껴졌으면 좋겠네요

뿌려놓은 떡밥들도 좀 적당히 회수좀 하고 

2021-04-19 11:29:12

이스 빠로써 앞으로도 계속 게임 나오는 것 하나만 해도 행복할듯요 ㄷㄷㄷ

2021-04-19 11:31:36

아재코어팬층 없어지면 망하는 회사죠.

OP
Updated at 2021-04-19 11:39:59

40주년 투표에서보면 팔콤 입문작 순위가

1위가 하늘의궤적

2위가 섬의궤적인거 보면 진짜 구작 가가브 유저층이 일본내에서 절대적으로 많지는 않은것 같더라구요

물론 그 뒤 순위에

 

3위이스 I Ancient Ys Vanished Omen

4위영웅전설 제로의 궤적

5위이스 VIII -Lacrimosa of DANA-

6위드래곤 슬레이어

7위재너두 -Dragon Slayer II-

8위영웅전설 III 하얀 마녀

9위이스 VI -나피쉬팀의 성궤-

10위이스 II Ancient Ys Vanished The Final Chapter

11위이스 SEVEN

12위원더러스 프롬 이스 (이스 III)

13위쯔바이!!

14위이스 오리진

15위토쿄 재너두

16위로맨시아

17위소서리안

18위영웅전설 섬의 궤적 III

19위영웅전설 V 바다의 함가

20위나유타의 궤적

 

대부분 진짜 극 초창기 코어팬들도 여전히 존재하는데

결국 오타쿠들을 겨냥한 섬궤는 결과적으로 나름대로의 목적은 달성한 것 같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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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4-19 11:50:59

팔콤 입문이 뭔가요 하면 극초창기 팬들말고는 뭐였지 이스 3쯤 되었을가 뭐 이런식일터라 표가 분산될테고.. (그냥 예시로 아무거나 든건데 역시 이스 3는 이스 가운데서도 이질적이라 그런가 순위가 낮군요 ㅋㅋㅋ)

요새 어린 애들이 과거 영웅전설이나 이스 시리즈로 입문을 할리가 없으니.

가가브만 해도 영웅전설,이스가 아니더라도 할만한게 많을때라서.. 

레트로 매니아라고 해도 입문으로 딱히 영웅전설 초기작들이나 이스 초기작이 꼽히지는 않지 않을까 싶네요 

 


저는 궤적시리즈는 다 별로였고.. 가가브도 그냥저냥.. 

드래곤 슬레이어때 극초창기 팬이네요.. 

그나마 이후 팔콤작중에 괜찮았다고 생각하는건 쯔바이 정도밖에 안떠오르네요  

이후 이스도 영웅전설도 다 별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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