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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와 노오력의 배신 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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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5-16 03:13:42

포장했지만 결국 억울하다 이거인듯.

서울대생은 아니지만 제가 만약 서울대생에 취업앞둔 사람이였음 저런글 쓰긴 했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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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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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3 09:43:44

서울대 못간걸 고등학교3년 막살았다고 표현하네 ㅋㅋㅋㅋㅋㅋ

2021-05-13 09:58:09

혹시 이 글 어디에 서울대를 못 간 사람은 고등학교 3년을 막 산 거다라고 얘기하는 내용이 있나요?

 

2021-05-13 10:12:25

글엔 없고 댓글엔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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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3 10:15:59

저게 서울대를 못 간걸 고등학교 3년을 막 산거다 라고 해석하기엔 무리가 있는 것 같은데

 

그냥 학교가 상대적으로 좋지 않다 -> 고등학교 3년을 막 살음

대학교 학점이 상대적으로 좋지 않다 -> 대학교 3년을 막 살음

 

그냥 이렇게 얘기한거 아닌가요? 이거랑 서울대를 못 가면 고등학교 3년을 막 산거다랑 큰 차이가 있는 것 같은데

2021-05-13 10:18:36

서울대생들이 이야기하는 부분이라 그렇게 이해될 여지는 있어보입니다
저도 말씀하신 부분에는 동의하나 글에서 찾으시길래 댓글에서 나온 내용을 그렇게 이야기 하는 것 같다고 말씀만 드린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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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3 15:24:52

학벌은 블라인드지만 학점은 블라인드가 아닌걸 꼬집는거지 서울대 못간걸 그렇게 표현한건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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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3 09:45:32

서울대 나왓어도 화사에 안맞는 인력이면 취업 못하는건 당연지사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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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3 09:49:09

근데 쟁점은 학벌은 가리면서 학점은 보는가 라는건데, 학점은 같은 학교 내에서도 교수님에 따라 갈릴 수도 있고 학교가 다르면 더 그렇죠.
학점도 가리고 실력을 '제대로' '공정하게' 평가해줄 수 있으면 저런 글이 나올까 싶습니다. 블라인드라 해서 학벌은 가리는데 학점을 두는 건 이상한 일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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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5-13 10:19:05

학점까지 완전하게 블라인드 하는게 맞다 생각하는데요 갠적 경험으로 표본이 수십명이지만

면접전 학벌 필터링한 회사(직원들이 학교별로 티오가 있다고 이야기)와

완전 블라인드 전형인 회사(4년제 졸업여부만 체크하고 졸업장을 합격 이후에 냄/학점기재 없음)의 입사자들 학벌은 전자가 좀더 최상위권이 많긴 하지만 합격자 중 가장 서열이 낮은 대학교(흔히 말하는 입학성적 기준)가 어디냐는 큰 차이는 없더라고요 흔히 말하는 지거국 정도?

보통 채용시험 자체가 문장해독력과 수학 등 수능시험때부터 잘하던 사람이 잘할 구조라 그런가 싶긴한데 완전 블라인드 채용이라면 꾸준히 노력해온 소박한 사람들에게는 괜찮지 않나 싶더라고요

입사후에 좋은 학교는 따로 동문회도 하고 끌고 밀어주고 하는건 어쩔수 없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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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3 10:22:08

저도 블라인드 할꺼면 완전 블라인드가 맞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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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5-13 09:54:15

서울대 갈 정도의 머리가 있는데도 얼마나 대학에서 잉여롭게 보냈으면 자신이 깔보던 고졸과 전문대졸에게 밀리는 신세가 되었는지 자책해보는 게 어떨까 싶기도 하네요. 마냥 세상 탓만 하면 발전도 없고 그저 억울해서 마냥 울기만 하는 크라잉 베이비는 결정적으로 사람들이 안좋아함. 그게 본인이 사회에 진출하지 못하는 결정적 이유일 확률도 큽니다. 세상을 불평등의 틀로만 바라보면 모든 게 불만이 되고 트렌드에 뒤쳐질 수 밖에요.
자기는 열심히 공부해서 연세대 들어왔는데 하는 거 없이 방송만 해서 유튜브로 몇억 버는 애들 보니 배아프다던 어떤 블라인드 글 애랑 다를 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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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3 09:50:48

공정에 대해 잘 이야기했다고 생각했는데 (물론 중간중간 표현의 문제에 대한 의견은 다를지언정) 세매 댓 반응을 보니 제가 글을 잘못읽었나 싶네요 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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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5-13 09:51:48

전 이런 회의론자가 싫은게 자기가 지금까지 이뤄놓은 업적까지 회의적으로 생각할 시간에 그냥 또 지금 내 포지션에서 또 새롭게 또다른 노력, 시도를 뭐 어떻게 해야하나를 고민해야지
자기가 들인 노력이 결국 뭐 밥 맥여주는것도 없네, 이럴거면 내가 뭐하러 쌔가 빠지게 노력했나 이런 생각하면 오히려 더 비참해지고 우울의 연속 아닌가요
서울대생으로서 학점 받기 어렵고 학벌 블라인드 하는 사회가 되어서 내가 오히려 역차별, 역프리미엄 받는거 같아 억울하다 하지만 이미 뭐 사회가 그렇게 되어버린걸 뒤엎을 수도 없고 뭐 어쩌자는건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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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3 09:58:05

그 사회를 개선하기 위한 의견개진이죠.
저는 그 회의론자들의 목소리가 모여 또 사회가 발전한다고 봅니다.
저분도 인생의 어떤 시점에서는 본인의 포지션에서 개선을 이뤄왔을 겁니다. 스스로도 중간에 정신 차린 이야기도 했구요.
또 저분의 현재 시점은 회의론자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저 부분을 개선할 수 있어서, 혹은 저 부분을 승복하고 또 다른 미래에서는 회의론자가 아닐지 모르는 일인데.
글쓴이의 인생 한 시점에서 해당 인격을 평가하는 것 같아 좀 아쉽습니다.

Updated at 2021-05-13 10:01:49

제가 저 말들에 공감, 이해를 못한다는 게 아니고 저도 공감도 가고 이해가 가는데

그건 그거대로고 굳이 저렇게 이전 자신이 들인 노력들에 대해서 회의적일 필요가 있냐 이런 의미죠

2021-05-13 10:06:24

회의론자가 싫다
어쩌자는건지 모르겠다
라는 대목에서 대댓에서 달아주신 뉘앙스보단 좁은 범위의 의견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대댓에서 말씀해주신 내용은 일정부분 공감합니다.

2021-05-13 10:14:10

그게 나한테 억울하게 오면 그렇게 얘기하시지 어렵지 않을까요? 말씀하신대로라면 모든 사회적 구조적 불평등은 의미가 없죠

2021-05-13 09:57:25

니가 간 서울대조차 전형 반영비율 때문에 성적 더 좋은데도 못갔다고 억울하다고 하는 연고대 간 애들이 있을거야... 참 피곤하네요 ㅋㅋ 자기 시점에서 중요한것에 대해 생각을 하고 글을 쓸수는 있지만 그렇게 중요하다 생각하고 쓴 글이 저런 주제의 글이라니...

2021-05-13 10:00:56

서울대 내부 커뮤니티에서도 전형가지고 자기들끼리 성골이니 진골이니 싸우는게 일상이였는데... 걔네들도 그게 불합리 하다는 걸 압니다. 

2021-05-13 10:02:32

그걸로 지균충이라고 하는게 얼마나 어리석은 대2병인지도 3학년만 되면 알던데... 요즘은 또 대2병인채로 사회에 당당하게 나오나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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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3 10:04:03

정확하게 무슨 말을 하시고 싶은지 잘 모르겠어요. 저 말을 하는 서울대생들 조차 불합리로 인해서 취득한게 학벌이니 남들의 불합리 지적하지 말고 지들 불합리나 반성해라 이 얘기신가요?

 

Updated at 2021-05-13 10:06:59

걔네가 불합리하다는걸 안다는게 입학전형으로 성골 진골 가른다는게 불합리하다는걸 안다는건가요

아니면

이런 전형으로 인해 공부못하는데 들어오는 애들이 잇다는 전형 자체가 불합리하다는걸 안다는건가요

2021-05-13 10:09:30

'못파는 들어오는' 이 정확히 무슨 말인지 모르겠는데 걔네도 '서울대 입시가 본 글에서 지적된 공기업 블라인드 제도의 문제점처럼, 노력과 실력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를 알고 있단 얘기였습니다. 지균보고 비 정상적인 전형이라고 욕하는거나, 공기업 입사에서 학벌 블라인드면서 학점을 보는 것, 지역인재제도를 까는 것이 다 같은 층위의 얘기라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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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5-13 10:12:04

아 그부분은 오타에 커서가 튀어서 수정했습니다.

서울대 입시가 본글에서 지적된 블라인드채용처럼 제대로 실력을 반영하지 못하고 잇다는걸 안다고요? 그럼 연고대 친구들이 뭐라하면 자기네 6두품 학우는 깎아내리면서 니말이 맞다고 생각하겠군요 설마 전자인가 싶어서 내가 장못 읽었나 여쭌건데 후자였네요 ㅋㅋㅋ 그냥 할말이 없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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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3 10:13:28

아니 정확히 뭘 말씀하시고 싶은지 모르겠어요. '니가 간 서울대조차 전형 반영비율 때문에 성적 더 좋은데도 못갔다고 억울하다고 하는 연고대 간 애들이 있을거야...' 라고 얘기하신게 각트님이고 저기 글 쓴 애들은 그건 그거대로 억울하다고 얘기할거라고요.

1
Updated at 2021-05-13 10:18:15

저는 그런 시비에는 당연히 반박할거라 생각했거든요. 근데 말씀대로면 그런 일부 연고대생들의 시비조차 그거대로 인정하고 납득한다는 의미 아닙니까?

무슨 자신감으로 같은 서울대 학우보고 얘네는 들어오지 말아야 할 놈이 들어왔다고 당당하게 표현합니까. 그러면서 학벌 블라인드 제도 깔때는 서울대란 학벌 메리트를 인정해달라는 말이 나옵니까? 자기만 노력했다 아니에요 결국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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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3 10:18:07

저는 당연히 반박 안 하는게 맞다고 생각했어요. 반박하면 모순이잖아요. 저는 각트님이, 제가 위에도 얘기했듯이, "본인들도 그 불합리의 혜택을 본 주제에 다른 불합리를 지적하지 말라"라는 의미로 얘기하시는 줄 알았어요.

 

2021-05-13 10:26:18

자기들끼리 성골이니 진골이니라고 싸우는게 일상이다 라고 표현한 것에서 이미 알고 계시겠지만 저 또한 '서울대 학우보고 얘네는 들어오지 말아야 할 놈이 들어왔다'고 얘기하는 걸 굉장히 싫어합니다. 근데 얘네가 학벌 블라인드 제도를 깔 때 서울대란 학벌 메리트를 인정해달라고 하나요? 위 글도 그렇고 댓글 전반적인 뉘앙스도 그렇고 학교를 가릴거면 학점도 같이 가려달라 아닌가요? 이게 서울대란 학벌 메리트를 인정해달라는 얘긴 아닌 것 같은데요.

2021-05-13 10:26:21

그런것조차 당연히 반박안하는게 맞다고 생각하는거면 요즘은 대2병인 채로 사회에 나오는게 맞나보군요.. 그래서 할말이 없어졌다 표현했습니다. 제가 뭔가 잘못된 기대를 했나봅니다. 시대가 달라지기는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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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5-13 10:30:32

저는 그걸 반박해야할 당위가 어디서 나오는지 도저히 모르겠어요.


1. 공기업 입사에 불합리적인 점이 존재함.

2. 서울대 입시에도 불합리적인 점이 존재함.

 

1과 2의 불합리가 비슷한 층위의 것이라면 1을 지적하는 사람은 2를 지적하는 사안에 대해서도 당연히 인정해야 하는게 맞는 것 아닌가요? 그리고 제도 혹은 어떤 룰의 불합리를 지적하는 것과 그 수혜자를 -충이니 하면서 비하하는 건 다른 문제입니다. 전 꾸준히 전자를 얘기했어요. 각트님이 자꾸 후자로 확장시키신거고.

 

Updated at 2021-05-13 10:45:58

둘다 긍정해야 할 당위는 나오는거 같네요. 이세상에 수치화한 자료를 내면 그 자료대로만 사람이 판단될 것이라는 기준의 절대성에 대한 믿음.

이 제도의 불합리를 지적하는 입장이면 저 제도도 불합리하다고 여겨야 한다고 생각해서 확장시킨게 아닙니다.

대학 입시에서 보는 내신등급이랑 채용과정에서 쓰인 학점이랑 반영하는 질이 다를텐데 저사람 대학 학점이 높게 적혀서 제출되는걸 가격 혜택 받는걸로 비유하는게 맞나 싶어서 그래요. 그래서 대2병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고등학교 성적표를 대학 입시에서 보는 정량적 기준으로 사회를 보고 있는거 같아서요. 근본이 거기서 출발한거 같아서 그쪽으로 확장시킨것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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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3 10:44:24

정량적 기준으로 사회를 보는게 유치하고 웃긴 얘기라는건 동의합니다. 근데 각트님 말마따나 대학교 입시 때 보는 내신, 수능 다 정량적 기준이니까요. 그게 제일 중요한 시기에서 얼마 안 벗어났으니 학점의 취업에서의 있어서의 중요성을 과대평가 할 수 있겠죠. 그리고 그 만큼 중요하진 않아도 일단 낼 수 있는 지표중에 정량적인 지표인데 그게 공정하지 않다고 생각된다면 저런 얘기 할 수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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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3 09:59:35

저는 뭐 못할 말인가 싶은데... 대학교 기준의 지역인재나 학교는 블라인드하면서도 학점은 블라인드 하지 않는건 충분히 제기될 수 있는 문제 아닌가요?

2021-05-13 10:00:33

저 글의 전반적인 기조에 동의하긴 어렵지만(학벌은 여전히 엄청난 이점을 누립니다) 블라인드 채용의 이상한 점은 분명 존재합니다. 채용은 인성 능력등등 종합적인것을 모두 봐야하는데 학벌이 빠진다는것은 과하지 않나 싶을때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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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5-13 10:07:12

저도 첫번째 문장 동의하고 그것때문에 참 씁쓸하네요. 자기가 선 대들보는 안보이고 눈앞에 보이는 티끌은 그렇게나 커보였는지.

2021-05-13 10:02:28

이래서 여러분은 학교고 학점이고 나발이고 코딩테스트와 직무 면접으로만 평가되는 IT로 오시는게 좋습니다. 물론 직무 연관 경험을 대학교 때 경험할 수 있을 확률이 높은 곳은... 그말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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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3 10:04:12

딱히 징징글 같지도 않고 오히려 잘쓴글에 가깝다 생각하네요. 보통의 학생들은 "지금 세상이 이런데 어떡하냐 적응해서 살아야지"라며 살죠. 그럼에도 글쓴이는 기껏해야 학부생이고 스물 초반인데 그나마 저정도 사회비판의식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역시 서울대다 싶기도하고요. 

 

글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학교는 블라인드인데 학점은 까야한다는건 기괴하죠. 학교 블라인드를 하는건 공정하게 학벌이 아닌 순수실력으로 입사시키겠다는건데 학점은 깐다는건 모순입니다. 평가 기준으로 제대로 기능할 수가 없어요. 그 외에 지역인재라던지 하는 부분은 좀 더 생각해봐야할 부분인 것 같고요. 지역인재는 그 지역 출신보다는 실제적으로 해당 지역에 몇 년 이상 살고 있는 사람에게 혜택을 줘야하는게 맞다고 봐서 그게 역차별인지는 그다지 와닿지는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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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5-13 10:05:57

냉정하게 말하면 직업은 노력이랑 교환하는게 아니니깐요...
다만 블라인드 채용 방식에 대해서는 개선이 필요하긴 한 듯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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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5-13 10:07:25

공공기관 중 학점 기재하는 곳 얼마나 되나 싶은데 특히 서울대 기준에 맞는 곳이면 있나?
블라인드 이전엔 사기업처럼 학벌/학점으로 서류에서 싹다 거르니까 기관이나 취준생 모두 편했는데 블라인드 도입 이후엔 이게 안 되니까 서류는 적부나 10배, 20배 심지어 50배처럼 사실상 적부가 되었고 필기, 논술, 면접 등 이후 과정이 더 빡빡해져서 지방대 가산점 아무리 줘도 금공 포함 메이저 입사하는 지방대 출신은 여전히 0에 수렴할 정도
비슷한 레벨인 건동홍-부산/경북에선 후자가 유리할 수는 있는데 그 이상 학벌이 지방인재 들먹이는 건 그냥 본인이 같은 레벨의 경쟁자보다 노력 안 하고 징징 거리는 것 밖에 안 됨

2021-05-13 10:21:30

완전 블라인드 채용은 중위권 대학 출신들은 좋은거 같아요

과거에는 학교별로 짜르고 최상위권티오 나누고난 뒤에 남는거로 중위권이 나눠가지는 느낌인데 완전블라인드로는 중위권이 시험 면접 잘보면 뚫을 확률이 더 높아짐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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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5-13 10:32:52

블라인드의 최대 수혜자 중경외시랑 경북/부산이라고 봅니다. 이전 회사도 그렇고 지금 회사도 그렇고 서류컷 서성한+소수의 중경외시 최상위권이던 상위 기관들 지금 딱 중경외시 레벨로 내려옴 ㄷㄷ
개인적으로 블라인드 좀 부정적으로 보는 입장인데 지방대도 일단 서류는 통과 시켜주니까 어 되네? 하고 허파에 바람만 넣어서 헛된 희망 심어주는 느낌이랄까요 예전 고시낭인까진 아니더라도 안 되는 거 계속 붙잡고 허비하는 취준생들 늘어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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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3 10:07:22

그냥 실력대로 한다고 하면 불만없는데 이상한거 덕지덕지 붙어있으니 왜 그리도 노력했나 회의감든다 정도로 읽히는데 이 정도 말도 못하나싶네요
저도 고등학교 없는 동네라 강제로 도시유학가서 농어촌도 못받고 서울로 대학가니 지방인재도 아니라해서 공기업 준비할 때 현타 많이 왔는데, 저정도도 못할 말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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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3 10:15:42

지금 와서 생각하면 학점은 진짜 의미가 뭐 있나 싶음
학점 높으면 일을 잘하나 그게 너무 궁금하구요

2021-05-13 10:24:18

지원자 입장에서도 학점이 젤 무쓸모해 보였네요 ㄷㄷ (어느 정도 요건 충종하면)

1
2021-05-13 10:43:33

공대 출신으로는 일부 직군에서는 학부출신이라도 특정 전공과목들의 학점이 유의미한 것 같아요

업무를 하다보면 잘 알게 될수 있지만, 수행해야할 과업의 내용을 얼마나 빠르게 더 잘 이해할 수 있느냐는 해당전공과목을 포기한 사람과 아닌 사람 차이는 있더라고요

그런 것까지 알아야해요? 라는 대답들으면 약간 아찔....

그 외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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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3 10:21:54

요새 블라인드 채용으로 학벌이 별로 쓸모없긴 하죠 서울대라고 특히 대우받는 시대도 아니고 전반적으로 학문의 가치가 낮아지는 시대가 아닐까 합니다
여튼 블라인드채용을 채용담당자 입장에서 겪어보면 학교별로 샹황이 많이 다르기 때문에 학점도 같이 블라인드해야한다는 글의 주장에 100%동의합니다 저 글이 서울대출신이 따로 대우받아야 한다는 글로도 읽히지 않고 회의론자의 글로도 읽히지 않습니다 불만을 제기하는 것으로 회의론자가 되어버린다면 아무 말도 할 수 없겠죠

2021-05-13 10:39:22

학력 블라인드 할거면 걍 과목이랑 전공여부만 파악하고 회사에서 시험을 만들듯 평가기준을 회사기준에 맞게 준비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저는 전국에서 손으로 꼽을정도로 적은 소수과에 해당하는데 학교에 따라 가르치는 난이도 수준이 다르긴 합니다.

2021-05-13 10:41:48

올해 공기업 준비하는 입장으로서 본문에 나온것도 문제지만 지역인재도 수정이 필요할것 같던데
서울에 있는 공기업이 왜 지역인재 가점 주는곳도 있어서요...
또, 서류 50배니까 사실상 적부다? 그럼 뭐합니까 최종합격인원은 한자리수라 50배 해도 턱도없죠

2021-05-13 11:10:21

순수 운빨로 들어간 서울대 타이틀 하나로 인생 개꿀빨고 있어서 감사감사 압도적 감사

2021-05-13 11:17:30

전 배민 사장 말에 쌉공감하는 사랑으로 대공감동의 기계적 평등임 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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