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보고 느낀 한강 의대생 사건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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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5-13 16:22:31
항상 관련 뉴스나 글에 달았는데요
사람 목숨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어떤 목숨이든 똑같이 소중하다고 생각하지만
강화도 농수로 사건이나 이번 평택항 사건들이 한강 의대생 사건보다
더 심도있게 다뤄져야하고 경각심을 줘야할것같은데
그놈의 친구 A, 목격자 B-C, 친구네 가족들이 이상하다는둥
자꾸 '한강' '의대생' 으로 자극적으로 기사쓰고
여기에 아버님은 충분히 자식 잃은 슬픔에 빠져서
온전히 판단하기 어려운건 알겠지만 계속 남의 자식은 배려 안하고 점점 선 넘고
어디까지 갈지 모르겠네요
인터넷 렉카들 유투브나 페북에 올라온 영상들 보면 한술 더 떠서
-친구 A 아버지를 자기가 안다. 친구 A 내말 똑똑히 들어라
-진실은 언젠가 밝혀진다. 신발 휴대폰 다 알고 있다 시간 문제다
등등 어그로 장난 아니더군요
항상 그러하듯 나중가면 나몰라라 ~ 할텐데
같이 새벽에 술먹으러 나갈정도에 친한 친구 사이에 갑자기 그 보는 눈 많고 탁 트인 한강에서
친구를 죽이고 유유히 집으로 간다? 동기부터가 명확하지 않은데 이 일로 자꾸 장작 넣는것도
좋다고 렉카질 하는것도 슬슬 피곤해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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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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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이게 이리 자극적으로 다뤄지고 관심이 다 쏠릴 일인가란 생각이.. 이야기하신 다른 두 사건도 특히 평택은 언론에 관심도 거의 없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