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레벌레 남혐용어로 프레이밍되면 곤란한데

헐레벌떡 같은 류의 사투리인가 싶었는데

참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알다가도 모르는 한쿡말 다시 배우겠읍니다..

저도 근데 얼레벌레가 그런 용어인줄 아래글 보고 첨 알았어요,,,
자주 실생활에서 듣던 단어였던 것 같은뎅...
애시당초 논쟁소지 있는 부분에 발을 안담그는 편인디 조심스레 댓글 써봐요...ㅜㅜ
요즘 논쟁 일어나는거보면 단어 사용하는 것도 좀 조심스럽습니다ㅜㅜ

얼레벌레는 처도 처음듣는데 국어사전에 보이지도 않고 확실하지 않은것을 퍼와서.. 사진 빼겠습니다..

어머니 전남이시고 아버지 전북이신데 처음 듣는 말이네요 ㄷㄷ 시골가서도 한번도 못들어본 말인데 신기..할머니는 경상도분이신데 물어보니 아예 모르신다하시네요 지방내에서도 많이 갈리는 단어인듯

저도 평소에 쓰는 말인데 이제 말아야 하나 싶네요. 얼타면서 좀 허둥지둥하는 느낌도 있으면서 일 같은거 대강 처리해서 넘겨버리려고 할 때 쓰는 말로 인식되어있는데..

페미 진짜 싫어하는
저도 페미가 판치기 전부터
얼레벌레는 좀 들어봤던것 같습니다.

오조오억이나 다른것들은 실드칠 마음
1도 없습니다.

이번에는 또 어떤 느낌으로 변질 됐는지 몰라도 얼레벌레는 부모님세대는 모르겠고 저는 듣기도 많이 듣고 가끔 쓰던 말이네요.
어떤 문제 같은거 발생했을때 제대로 처리 안하고 대충 무마시키고 넘어가는 걸 얼레벌레 넘어간다고 말하는 편이라... 저는 충북사람인데 대학교 때 타 지방 사람들 만나면서 처음 들어본 말 같긴 하네요.

저도 부모님이 경상도인데 가끔 쓰시고 저도 그래서 어렸을 때부터 쓰는 말인데.,

-노 도 수십년간 썼던 말인데
언제부터 일베용어로 낙인 찍힌 다음에는
의식적으로 안쓰려고 노력 중이네요.
폐급들이 언어체계도 망치는거죠.

얼레벌레는 어영부영이라는 의미로 지방에서 꽤 쓰죠

별걸 다 검열한다 싶네요

얼레벌레는 얼렁뚱땅 같은 뜻 아니었나요? 저는 이런뜻으로 들어본거같은데 ..어영부영이었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