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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장려글] 술취하고 집와서 밥먹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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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8 00:35:41

오늘 밥은 못머고 저녁에 챔치먹었는데
택시타려니 성님이 택시비하라고 5만원 주시더라구요

그거 그대로 집와서 와이파이님께
필순이 용돈 받아왔다고 드리니깐
성님께 얻어온 젓갈과 타 반찬에 뜨끈한 밥먹었읍니다

비오는날 동대구역에서 샀던 모닝글로리 삼단우산을 택시에서 잃어버리긴 했지만

일단 흰쌀밥에 젓갈이 기가막히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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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1-08-18 00:36:33

화 안내고 밥을 차려주시다니

2
2021-08-18 00:37:45

2021-08-18 00:44:01

튜나에 쇠주 석잔 하시고 탄수화물로 마무리하는 호화로운 저녁시간 보내셨군요..

사실 현찰+필순이면 치트키 아닙니까

2021-08-18 00:51:59

말년갑에게 쏘영이가 있다면 필용성님에겐 필순이가..

2021-08-18 01:16:32

아 근데 피룡님 글보니 갑자기 갓지은 뜨끈한 밥이 먹고싶어지네요..냉장고에 밥도둑들은 그럭저럭있는데 정작 쌀은 없는게 함정이지만 ㅋㅋㅋ

2021-08-18 00:46:59

한끼 5만원...메모..

2021-08-18 00:50:25

달달하다 달달해!

2021-08-18 01:01:54

2021-08-18 01:11:26

 결혼생활 이렇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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