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좋아하시나요? 아님 꽤나 즐기시나요?

꼬쉬나 보귀에블랑이나 그냥 경험적의의가 컸었달까요..?
보귀에블랑은 저돈주곤 다신안마시긴할듯..

역시 캠옹... 와인마저 매니아셨군요.

해외가 200불모임에 제가 파비용루즈가져가고 루뒤몽 쥬브레샹베르땡은 도네이션했는데

저 둘이나와줄줄은 생각도못했네요....

이태리중북부면 토스카나 에밀리아냐로마냐 정도와인일까요? 이탈리아도 좋은와인이너무많죠 ㅠㅠ

중부~북부요.
구체적으로 부르넬로 , 네비올로를 즐겨마십니다.
손님들께 판매할만한 (판매가 7~10만원대)
화이트 찾으려고 애쓰는 중인데 역시 이태리 화이트는ㅠㅠ
요새 스위스에서 알토아디제(북부)로 넘어온 쁘띠아르벵 이라는 품종이 눈에 띄더군요.
혹시 보이면 드셔보시길

BDM들이나 네비올로기반 AOP들 모두 너무좋은와인들이죠

이태리는 화이트자체가.. 사실 말씀하신 금액대에선 정말어려운거같아요

꼭 이태리로 한정짓지않아도 애매한 금액대다보니 이것참..

알토아디제면 베네토 위였던가요? 쁘띠아르벵 보이면 도전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생각보다 너무 강건해서 놀랐네요 아무래도 세컨드니까 좋은빈티지였다고해도

잘익은 뉘앙스겠거니했지만

오히려 에이징포텐셜만 5~10년정도는 보여준듯해요

이날 워스트아닌 워스트랄까요...?

보르도를 많이 접하진 못해서 여전히 미지의
부분이지만 제게 있어선 육각형 축구선수 같다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모난데 없이 축구 참 잘하는 아이. 근데 그 육각형의 크기가 작을 가능성도 커서 배제되기도 쉬운 그런 느낌?
그에 반해 부르고뉴는 천재성 높은 선수 보는 느낌이랄까요

오 정확하십니다

잘만든 보르도는 모난것도 모자란것도없는 친구지만

애매한 보르도는 잘난게없어진달까요..

부르고뉴는 못나기는 쉬운데 잘나기는 진짜어려운 느낌ㅋㅋㅋㅋ

약간 여기도 수저빨같은느낌..이랄까요ㅋㅋㅋㅋㅋㅋㅋㅋ

루에다면.. 스페인이죠?

넵 ㅋㅋ

공부라고 생각하시면 부담되서 결국 하시다 마시게될거에요

그냥 편하게 취미생활삼아 생각나거나 궁금한와인들 먹어보고 하는 느낌으로 처음엔 다가가세요

그리고 첨부터 초고가와인을 먹을 필욘없지만 결국 마시다보면 고가로 점점 올라가게되있긴합니다

와인을 계속 드신다면 언젠간 초고가도 먹어볼 필요성이 생기기도하구요

(내가 머리속으로생각하던 이론적 / 혹은 경험으로 추론한 부분에대한 검증의 차원같은 느낌으로요)

하지만 첨부터 너무 강박은 가지지마세요

넵 감사합니다 ㅎㅎ
동네 마트에서 저렴한 것부터 시작하겠습니닷

무엇보다 이 문화를 내것으로 만들고 싶은가
아닌가가 중요합니다.
다른 취미보다 높은 비용,건강악화라는
큰 리스크가 있지만 매니아가 되느냐 아니냐는
이 문화가 얼마나 사랑스럽게 받아들여지느냐 거든요.

생산자들의 노고와 유구한 나라의 역사가 결합된
상품을 누군가와 공유하며 향유하는건 생각 이상으로 아름답고 재밌는 문화지만 생각하신것 이상으로 공부해야 할 부분도 많아지게 됩니다.

일단은 서점에 있는 와인관련책을 읽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멋진멘트시네요

마틴님이 말하신대로 와인은 프랑스 이태리 스페인같은 나라의 문화와 뗄수없는 관계기때문에

와인을 마신다는건 곧 그나라의 문화를 향유하는거라고 생각해요 저도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와인이 고가라는 점은 알고 있었지만 건강악화라는 부분이 ㅠㅠ
오히려 가벼운 와인은 좋다고 들었는데 아닌가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