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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르는 왜 욕을 먹는가.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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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6-15 14:26:34

오늘 새벽 LEC 2주 1일차 경기에서 원더가 빅토르를 픽했습니다. G2의 첫 다이브 시도가 실패하고 셀프메이드의 리 신이 점멸을 빼주면서 굉장히 취약해졌고, 결국 사크레에게 솔로킬을 당하는등 도합 3데스를 합니다. 상대 탑 레이너인 사크레는 케넨으로 2코어로 20분전에 데캡을 뽑는 성장세를 보였지만 원더는 루덴에 헤르메스 신발을 겨우 뽑은 수준이었는데 G2가 케넨이 힘쓰기 어려운 교전 구도를 잘 유도했고, 교전에서 딜을 잘 넣어서 게임 전체에서 가장 많은 데미지를 뽑아 냈습니다. 게임은 G2가 이겼구요.

 

하지만 MSI의 빅토르, 그 이전의 스프링 스플릿에서 빅토르를 잡은 선수들의 퍼포먼스가 그리 좋지 않았고, 경기 승패와도 연결되었기때문에 패배의 아이콘으로 인식되는건 사실입니다. 이건 빅토르의 성능과 필수불가결한 관계가 있는데, 빅토르의 성능은

 

레인 페이즈가 1대1로 계속 진행되면 빅토르는 좋다.

-> 다만 시간이 흐를수록 빅토르의 효율은 낮아지다가 극후반으로 이어지면서 다시 힘이 쎄진다.

 

1대1 자체만 보면 빅토르는 왠만한 챔프들 상대로 우위를 보입니다. 아트록스 상대론 원래 카운터로 인식되었고, 라이즈와 니코, 케넨등의 챔프들과도 수월하게 상대할 수 있습니다. 다만 레인 페이즈에서의 우위를 바탕으로 스노우볼을 굴리는데 적합하지 않습니다. 타워 깨는건 그렇다 쳐도 그걸 추동해서 게임 전체의 스노우볼을 굴리는 챔프가 아니죠. 건물을 잘 깨는것도 아니고 CC가 좋은것도 아니고.

그리고 고유 아이템의 업그레이드에 드는 비용때문에 코어템을 올리는 속도가 다른 챔프와 비교해서 상이하고,그 덕에 레인 페이즈 이후 게임의 성패를 가르는 2코어 타이밍 전후에서 빅토르는 꽤 취약한 모습을 보입니다. 데미지는 그런데로 나오는데 물리기가 쉬움. 오히려 4코어 이후에 다시 힘을 받는 챔프죠. 

 

이런 면에서 이전 제이스와 니코가 빅토르보다 우위인 거죠. 니코는 레인 페이즈도 좋은 챔프지만 저 2번째 코어 아이템이 나오는 시기를 전후해서 효율을 빠르게 뽑을 수 있는 템트리를 가는덕에 교전 역량이 아주 좋고.

너프 이전 제이스는 전술한 타이밍이 아주 강력하고, 레인 페이즈를 우세하게 끝낸 이후에는 다른 레인으로 그 우위를 퍼뜨리게 하는데도 능합니다. 타워 철거를 잘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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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9-06-15 15:47:35

 기-계 티모

영광스러운 진화에 동참하라!

2019-06-15 16:29:12

똥챔한테 똥챔이라 하시면 듣는 똥챔 가슴아픕니다ㅠㅠㅠ

2019-06-15 18:37:53

빅또르 넘모 좋아하는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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