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 얘는 사태를 이해하는 능력이 부족한 것 같네요.
전 기본적으로는 Cute 장단에 소드가 놀아난거라고 봐서 안타깝네요.
지금 이 상황에서도 칼이 약은게 아니라 멍청할 뿐이라고 생각..
< 경질 vs 사임 >
자진사임의 형태이지만 사실상 경질 이란 말은 스포츠 팬들에게 너무나 익숙한 이야기죠.
딱히 스포츠팬 아니더라도 국대 축구감독 생각하면 충분히 이해 가능.
'그 인터뷰' 가 나온이유가 '지가 사임해놓고 왜 해임당한거라고 하지 ' 인 것으로 보이는데
ㄱ. 씨맥과 조규남과의 알력다툼 혹은 트러블을 몰랐다면 눈치가 없는것이고
ㄴ. 씨맥이 마지막에 선수들과 얘기하고 납득하고 나갔다고 하니 자진사임이라 생각했다면 멍청or순진 이죠.
왜 씨맥형은 자진 사임해놓고 방송나가서 경질당했다고 하고 조규남 대표님에게 나쁘게 말하지?
시킨게 아니라 자진해서 말했다면 이 판단을 했을때부터 칼은 기본적인 사태파악도 안된거라는게 안타까울뿐.
감독이 하는거 없고 선수들이 다 했다면 자기랑 타잔있을때 첼코에서도 3부로 강등당할뻔한건 왜 생각 안하죠? 저는 이 부분도 대표가 '사실 감독이 한게 뭐있냐 인터뷰 가서는 지가 다 한것처럼 얘기하는데 사실 니네가 만들어낸 팀 아니냐' 이런식으로 이간질 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봄.
근데 그거 믿었다면 순진을 넘어서 멍청한것..
< 선수 선발 >
전 사실 이거땜에 소드가 좀 잘하길 바랬는데
본인이 못하는데 선수 선발에 의견 내는게 더 이상하긴 해요.
'나는 문제없는데 나를 대체하려고 하더라'
이거의 숨은 뜻이 뭔지 모르겠지만
'아마 그 이유는 내가 조규남 대표랑 친해서 그랬을 것'
혹은
'게임 외적인 문제로 나를 주전 엔트리에서 제외하려고 했다'
이걸 말하고 싶었던거 아닐까 해요.
근데 그거 증명하려면 강형한테 안발렸으면 되는 일.
실제로도 그리핀이 조별1위 찍고 올라왔을때도 좀 역겹지만 빛규남 소리 나왔던거 생각하면
강형 이기고 적어도 4강이라도 갔다면 소드는 이미지 일정부분 회복되었을 거라고 봄니다.
<사람이 되세요>
아 이거 정말 웃기는데 '사회생활 인간관계 걱정해서 한마디 했다'는게
칼이 씨맥 나갈 당시에 알량한 승리감에 도취되서 저 말 했다고 문맥상 읽히는데
왜 그걸 자기가 걱정했을까요 자진 사임형태였으면?
굳이 한마디를 하고싶었다면
'대표님이랑 언성높이고 싸우시는거 솔직히 지금까지 너무 힘들었어요' 라던가
더 세게 말하더라도
'지금까지 힘들어서 솔직한 말로라도 남아달라고 붙잡지는 못하겠네요 죄송합니다'
이런식으로 말했으면 씨맥이 과연 할말이 있었을까 싶음.
머 이거야 제가 나이먹으면서 얻게된 생각이라서 어린 친구들한테는 어려울수도 있겠지만
'사람이 되세요' 를 쓰는게 말이나 되는지..
낫닝겐 인간아니다 게임에서 쓰다보니까
저 말의 뜻이 '넌 사람같지도 않은 놈이다' 라는걸 잊은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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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멀리 간다 싶네요
바이퍼랑 너무 비교 됨..
도현이랑 지훈이는 끝까지 대호편인거랑 너무 상반된 행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