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씨맥의 실제 폭언 폭행이 어찌 되었다는 거랑 별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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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11-20 20:00:51
이 사건 자체가 그냥 뻔하게 전개되었다는 점을 짚고 넘어가고 싶네요.
이번 사건은 폭력에 대한 고발 별개, 그리핀에 대한 폭로 별개가 아니라 씨맥 감독이 내부고발자로 그리핀의 불법적 행위를 공개하자, 누가 봐도 거기에 대한 보복으로 갑자기 폭력조사 설문 하고 그걸로 건수 잡아다가 정해진 내규도 무시하고 당사자 말도 제대로 안 듣고 무기한 정지 때린 거죠.
절대 납득할 수 없는 징계 과정이고 징계 결과죠.
폭력 자체는 사실 외부인 입장에서 판단하기 어려운 문제지만, 이런 전반적인 맥락에서 진행된 수사 결과를 받아들이기 힘든 건 당연한 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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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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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통화 내용만 봐도 어느정도 짜 맞추기다라는 의심도 가능하고...
사건 터진지가 언젠데 라코는 애당초 업계 관계자도 아닌 국회의원보다도 사건 파악을 못하고 있습니다. 중간 발표도 구라치다가 걸려서 중간중간 수정이나 하는 해괴한 짓이나 하고...
그냥 의도가 보이는거죠. 그나마 이슈가 되고 국회의원까지 나서니 어쩔 수 없이 발표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