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의 프로게임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것들.
1. 공격시도의 리스크가 엄청 커진 탓에 갱킹 시도가 줄어들고, 오브젝트 타이밍에도 교전보다 전령과 용을 교환하거나, 회군-재배치 시간을 갖는 등 소강상태로 레인 페이즈를 운영하고 있다. 용의 가치도 3번째부터 나오는 용에만 집중하면 되기 때문에 낮아지는 중.
경기 양상이 느려지면서 아지르와 베이가까지 오늘 LCS에서 모습을 드러냈고, LEC의 SK는 벨코즈까지 미드에 기용하며 노골적인 배째기 조합을 구성함. LPL의 나이트는 빅토르 미드로 캐리하기도.2. 이런 상황에서 스펙이 아주 구려진 자르반이 선택되는 빈도가 늘어남. 리 신과 엘리스, 그라가스와 렉사이는 꾸준히 기용되고 있으며, 키아나는 정글과 미드 모두 나오고 있으나 최근 패치에서 정글러로선 치명적인 너프를 받아 미드로 나올 가능성이 더 높아짐.
3. 미스 포츈과 세나, 아펠리오스가 최고의 자리를 차지한 가운데 바루스도 사랑받고 있음. 자야와 카이사또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으나 카이사는 폭갈 너프로 힘이 더더욱 빠질걸로 보이고, 자야는 브라움의 카운터로 라칸이 고려되고 있는 상황에서 유효한 옵션으로 남을 듯. 루시안은 밴카드가 투자되지 않는다면 탑으로 나올 가능성이 높고, 약간의 스왑 가능성이 있음.
4. 이른바 노블레스중 블리츠크랭크를 제외한 3개의 챔프가 군림하는 덕에 탱서폿의 카운터 브라움이 1티어로 오름. 브라움은 오른의 카운터기도 하고, 수비적인 게임 양상에 이보다 좋은 서포터가 현재 없으므로 주가가 나날이 상승하는 중. 브라움의 방패에 구애받지 않고 이니시에이팅을 할 수 있는 라칸이 채용되고 있음.
5. 정통 AP메이지들이 첫 코어 아이템으로 마법공학 GLP를 채용하고, 게임 양상이 느려지며 다시금 등장하고 있고, 르블랑 또한 그 틈을 파고 들고 있음. 르블랑과 아칼리, 키아나가 나오지 않는 경우 선픽으로 카시오페아를 꺼내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고, 조이 또한 GLP를 활용하면서 빈번하게 사용됨. 다만 아칼리는 다음 패치에서 사망선고를 받을 예정. 럼블은 가장 무난한 미드 챔프. 탑으로도 사용 가능.
6. 모데카이저와 오른, 아트록스가 탑에서 픽이 되고 있고 세트가 출전한 대부분의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기에 계속 저 4챔프가 대부분의 게임에서 등장하고 있고 계속 등장할 듯. 그리고 갱플랭크가 여전히 사용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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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데 승률 한번 꺾였던거 같은데 아직 쓸만하더군요 아트록스 밴하고 다리/모데로 즐기는 중
근데 모데 또 너프될까봐 걱정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