댈러스 오너 마크 큐반이 예전에 인터뷰에서 했던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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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4-06 14:49:00

E스포츠가 매력적인 투자처로 떠오른진 꽤 됬는데 수익실현의 측면에서 아쉽다. 특히 북미시장에서 매력이 높지 않다라는 인터뷰를 한적이 있습니다. 요 얼마간 오버워치 프랜차이즈를 필두로 기성 스포츠 업계가 E스포츠에 많이들 뛰어들었으나 최근 지분을 매각하는등 통폐합 과정을 겪고 잇구요.

E스포츠팀들이 자신들의 대차대조표를 까질 않으니 추측밖에 할 수 없지만, LOL도 프로게이밍팀을 운영하는 수익이 그리 높지 않다는 얘기는 이전부터 있어왔고, 오버워치리그도 수익문제가 계속 제기되고 있죠. 블리자드 자체로나 팀들 개별로나.

Comments

2020-04-06 14:59:22

오버워치 리그는 버블이 버블을 창조해낸 케이스 같아서 이스포츠판 튤립파동같은것도 일어날수 있지 않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리퀴드같은 경우는 자체수익이 꽤 나는걸로 알고 있는데 뭐 이런케이스가 흔하진 않겠죠

2020-04-06 15:00:59

리퀴드,C9나 G2, 프나틱, 페이즈등 이름 좀 알려진 팀들은 흑자는 기록할텐데 수익률을 모르니까 ㅋㅅㅋ

2020-04-06 15:10:22

저는 리퀴드 딱 하나 말고는 유의미한 흑자 내는팀 거의 없을것 같습니다...

2020-04-06 15:33:37

그래도 유의미한 흑자를 낼 수 있는 팀은 두자릿수는 될거같긴해요. OG는 T1 상금만으로 백억이넘으니 빼도 북미만 따져보면 리퀴드랑 C9, TSM, EG, 페이즈 등등은 가능할거같은데.

2020-04-06 15:11:35

개인적으로 E스포츠 광고효과는 거품이라고 추측합니다. 라이엇은 돈을 벌겠지만, 거기에 참가한 기업들이 얼마나 돈을 버는지 객관적으로 분석된 결과가 있는지 궁금하네요.

2020-04-06 15:29:31

게임단들의 회계를 뜯어볼 방법은 없으니 모르겠지만, 일단 역사가 긴 해외 게임단들이 만약 적자가 난다면 진즉에 사업을 접었을지 않을까 하는 킹리적갓심을 동원해보면 오래된 게임단들은 돈을 벌고 있지 않을지 싶은. 물론 NiP 사태등을 포함하여 그네들의 구조조정 역사를 아는 입장에선 엌ㅋ

2020-04-06 15:27:34

프나틱처럼 프나틱 기어 팔아내는 것도 아니고, 다른 팀들은 수익 내는 방법이 스폰서십 말고 뭐가 있나 싶긴 해요. 페이커처럼 광고를 찍어내는 것도 아니고, 북미 프로스포츠처럼 홈 구장, 주차장으로 부동산 기반으로한 부가창출 만들어내는 기본적인 형태도 아예 없는데...

Updated at 2020-04-06 15:31:53

기본은 스폰서십과 상금인건 변함이 없죠. 그래도 롤에 뛰어든 팀들은 중계권료 개념은 아니지만 라이엇과 수익을 배분하니까 좀 나을거같구요. 대신 빅클럽들은 그 스폰서십 수입이 그래도 꽤 크긴할듯.

T1도 사실 흑자인진 모르겠음. 무형가치까지 다 합쳐서 흑자라는건 다른 팀들도 할수 있는 얘기고.

2020-04-06 15:43:45

클리드 이적이 T1에서 스트리밍 스트레스도 있다고 한것 같던데, 스트리밍을 그렇게 의무적으로 돌리려는거 자체가 T1 에서 대회수익말고 별도의 수익을 만들기 위함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2020-04-06 15:44:56

그렇죠. C9와 스트리밍 계약한 한국 하스스톤 게이머 4명이 C9한테 받는돈이 연 몇천만원은 된다고 했고, TSM도 수익성이 개선된건 포트나이트 덕분이었죠.

2020-04-06 15:47:25

https://www.forbes.com/sites/forbes-personal-shopper/2020/04/03/9-of-the-best-healthy-meal-delivery-services/#2f9ce078519a 작년 포브스의 E스포츠팀 가치평가에서 매출추산이 가장 높은게 TSM과 페이즈 클랜인데 얘네둘은 35m불의 매출을 기록한걸로 추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