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유출의 역사는 이렇습니다.

14년 월즈 이전에도 인섹과 제로 등 중국이나 북미로 이적하는 선수들이 있었으나 가장 큰 이적은 삼성 두 팀의 이적이겠죠. 그리고 15년부터 이른바 쌍끌이로 중국이 한국 유망주들을 쓸어가기 시작합니다. 더샤이와 클리드가 그렇게 이적한 유망주중 하나죠. 거기다 상위팀에 진입하지 못하는 한국 선수들이 일자리 찾아 넘어가기도 하구요. ESC 에버 선수들이 대표적.

여전히 중국에서 오는 러브콜은 많지만 이전보다 줄긴 했죠. 중국팀의 아카데미 멤버들엔 다수가 중국국적의 선수들이 포진해있고, 이들이 1부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한게 컸습니다. PDD의 아이들은 그것을 상징하는 세대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