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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우지가 싸워왔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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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4 11:22:29

https://pgr21.com/free2/68627

 

8년간 걸어온 우지의 대서사시를

정말 멋지게 정리한 헌사입니다.

감동적이기도 하구요.

많이들 보셨으면 하는 마음에서 링크남깁니다.

 

"역사상 가장 강하고 위대한 팀들이 우지의 상대로 존재했었고, LCK가 한때 위대했음을 가장 많이 증명한 선수 중 한 명은, 아이러니하게도 우지였다. 한때의 우지는 거의 불가능에 도전하는 것과 진배 없었다. 그래도 계속 수년간 싸웠다. 수없이 지고 패배하고 조롱 당해도 다시 또 도전했다. 두터운 철옹성에 끊임없이 돌을 던져서, 마침내 성에 금을 내기 시작했다. 그 성벽을 완전히 허문것은 다른 사람들이지만, 그전에 그어졌던 금이 없었다면, 과연 그렇게 될 수 있었을지 모를 일이다."


당신은 많은 캐리를 했고, 오랜 시간 동안 그랬습니다.

당신은 이제 소환사의 협곡을 나가지만 그래도 전설은 계속됩니다.

"좋은 게임이었습니다 우지", 전설적인 ADC의 달콤씁쓸한 여정은 이제 막을 내렸습니다.
'완벽한 데뷔입니다, 15살의 선수의 바루스가 증명해냈고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저 베인 좀 보세요, 이제 세계가 당신에게 존중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시안 게임 우승, 우지가 누군가의 우상이 되었습니다'
'양 어깨와 등, 여러 부상에도 우지는 여전히 싸우고 있습니다'
'전쟁의 소리를 들어보세요. 본인이 캐리를 한다고 외치고 있습니다!'
'8년간의 기간은 대단한 커리어였습니다'
'전설적인 커리어'
 
'좋은 게임이였습니다, 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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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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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4 11:25:20

홍진호가 계속 도전했기에 박성준 이제동이 우승했듯이 우지가 도전했기에 재키러브,lwx가 우승할수 있었다고봄..

2020-06-04 11:30:08

lpl의 레전드인데 lpl의 시대를 맛보지 못하고 건강 문제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우지챠...

2020-06-04 11:49:29

솔직히 너무 잘해서 싫었던 때도 있었는데 그건 한국팬이라 그런거고 이러나저러나 대단한 선수..

2020-06-04 12:48:58

우지챠.. 찡하네요

2020-06-04 14:00:06

우지는 진짜 항상 두려웠던 선수였죠

2020-06-04 14:04:11

보통 롤드컵에서 보면 한국 선수들 포커싱할때

"베인! 베인!" 하는데 "우지! 우지!" 하는거 보고 좀 리스펙했네요

 

물론 여러 트롤링이 많아서 좋아하는 선수는 아니지만...

2020-06-04 15:29:51

저도 리스펙하지만 존경까지 가기엔 현역 시절의 트롤링들이..

뭐 그것도 승부욕으로 포장하려면 할 수는 있겠지만 그래도 제 기준에는 그건 좀 아닌 거 같아서

2020-06-04 17:50:20

저도 승부욕이라는 명목으로 포장되는 깽판을 극혐해서...

 

그냥 실력만 리스펙합니다 ㅎㅎ


2020-06-04 21:27:51

어릴때는 철없고 노답이긴 했는데 그래도 나이먹고 좀 철들긴 한듯

2020-06-04 14:17:06

명문이네요ㅠㅠ

2020-06-04 22:47:52

고생 많았음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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