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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l 플옵 대진이 완성되었습니다 + lck 플레이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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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8-10 17:22:12

 

 

LCK의 정규시즌이 2주나 남아있는 사이 LPL의 대진은 확정되었습니다. 지금 일정대로면 lpl 섬머 결승 대진이 발표될 때 lck는 정규시즌이 끝납니다. 순위는 TES와 징동이 승패와 득실까지 같지만 승자승 원칙에 따라 1,2위를, 이어서 차례대로 ig와 쑤닝, v5, lgd, we, 펀플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습니다.

 

lgd는 넛신의 가호를 받아 몇 년만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는데 대진이 쉬워보이진 않네요ㄷㄷ ig 입장에서도 이번 스프링 점수가 워낙 짜서 섬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야 하는데 대진이 반대쪽에 비해 빡세긴 합니다. ig에게 정규시즌 3패를 안겨줬던 팀들이 다 같은 라인에 있어서.. 특히 올해들어 상성 잡혔나 싶을 정도로 징동에게 고전을 면치 못하는데 어차피 우승이 목표라면 넘어야 할 산이니 이번엔 극복했으면 좋겠네요.

 

스프링 결승전의 재현 가능성이 높긴한데 개인적으론 TES랑 ig 결승 보고싶네요

 

 

 

*위 대진은 2020 스프링 입니다

 

lpl 플레이오프 대진이 나와서 하는 말이지만 저는 lck 플레이오프 방식도 좀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 먼저 정규시즌 경기와 다를 바 없는 와일드카드전(3전제)부터 불만이고 무엇보다 1위가 결승으로 직행하는 시스템이 문제라 생각하거든요. 정규시즌도 물론 중요하죠. 그렇지만 아예 결승 한 자리를 그대로 가져가는 건 보상이 과하다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정규시즌과 플레이오프의 폼이 완전히 다른 팀들의 예도 수두룩하죠. lpl의 스프링 ig가 그랬듯. 리그 흥행을 위해서라도 그런 팀을 한 번 더 검증하는 장치를 마련해 최상의 팀들끼리 결승전을 붙게 하는 게 나쁜 건 아닐 거라 봅니다. 

 

그런 점에서 그냥 결승행 티켓을 주는 것보다 차라리 lpl처럼 어드밴티지를 준결승으로 낮추거나 아니면 lec의 더블엘리미네이션 방식을 채택하는 게 훨씬 도움이 될 거 같네요. 어차피 정규시즌 1,2위하는 팀이라면 단순 리그 우승보다 훨씬 더 높은 곳을 바라보는 팀들일테니 큰 무대에서 다전제를 한 번 더 해보는 게 장기적으로도 더 도움이 될테고요. 물론 팬들 입장에서도 상위권 팀들의 다전제를 한 번이라도 더 보는 게 득이 될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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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8-10 17:46:49

 플옵 방식은 프차하면 바뀌지 않을까 싶은...

Updated at 2020-08-10 17:47:19

저도 LCK 와일드카드전 3전제 이건 뭐 왜 이렇게 하는건지 노이해...

LPL LEC LCK 중 LCK가 플옵 방식이 제일 마음에 안드네요

 

2020-08-10 18:08:52

저도 와카는 차라리 4위는 2승하면 끝, 5위는 3승해야 승리 하는 방식이 차라리 어떨까 하는 생각이기도 한데

그냥 아예 다 뜯어고치는 방법은 어떨까 싶기도 하네요

2020-08-10 18:19:21

저도 다른건 그렇다치는데 와카전 3전제는 아무리봐도 이해가안감

야구 베낀건가

2020-08-10 18:33:06

올해 lec 스프링 플옵 g2가 시작하자마자 미끄러져서 밑에서부터 치고 올라오는 거 완전 멋있었는데 과연 샬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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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0 18:51:46

보통 스포츠에서 리그제의 경우 1등이 우승인경우가 대부분 아닌가요?
1등팀이 다전제를 한판밖에 못해서 국제대회 경기력이 우려되기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은 있지만 1등팀의 보상이 과하다는데에는 동의 못하겠네요

Updated at 2020-08-10 18:56:30

1등팀 보상이 짠건 미국 스포츠(MLB, NBA) 같이 여러 팀과 양대리그를 운영하는 리그에서나 그렇지 kbo나 lck같은 단일리그에서 1위팀 결승 직행은 충분히 합리적인 보상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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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8-10 19:13:19

아직 10개팀밖에 안되는 LCK에서 LPL같은 방식 도입하려면 최소한 팀이 4개 이상은 더 들어와야 플옵 진출팀도 확대가 될텐데 지금보다 얼마나 늘어날지도 모르는 상황이니 프랜차이즈 진행 경과를 보고 논의해도 충분할 문제라고 봅니다.

그리고 LEC의 더블엘리미 같은 방식은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더 흥미롭기도하고 한번 탈락한다고 끝이 아니라 패자조에서 다시 올라올 기회를 주는거니까 한번쯤 도입해봤으면싶지만 G2가 패자조 거치며 결국 도장깨기에 성공하긴했지만 LEC 방식은 정규시즌 성적이 좋은 팀에게 너무 메리트가 없어서 좀 별로인 감은 있구요.

여튼 긴 정규시즌을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마친 팀에게 직행이라는 보상을 주는 지금 방식이 마냥 나쁜건 아니라고 생각하고 플레이오프 방식이 바뀌고 경기 수가 늘어나면 그만큼 일정도 길어지는거라 리그 시스템 자체에 대한 고민이 함께 동반되어야한다고 보네요.

2020-08-10 20:18:52

확실히 지금 방식이 완전 나쁘다고는 볼 수 없지만 아쉬운점도 있기에 시스템 자체에 대한 고민이 있어야 할거 같은데..
왜 그대로 갈거 같은 느낌일까요ㅜㅜ

Updated at 2020-08-10 20:38:11

프차 되면 방식은 바뀔거라고 보는게, 이미 해설들이나 조마쉬/아놀드허도 플옵 방식에 대한 문제를 언급할 정도로 플옵 방식 변화에 대한 공론화는 많이 이루어졌고, 프차 이후 리그 수익을 증진하는 측면에서도 플옵 경기수 늘리는건 무조건 도움이 되죠. 

 

저는 그냥 팬 입장에서 다전제 많이 보고 싶어서 방식 바꿨으면 하는 입장이고요. 뭐 도장깨기 방식의 장점도 있는건 인정하지만 딸랑 다전제 세 판 하고 플옵 마무리하는것 자체가 너무 별로에요. 

2020-08-11 10:43:34

저도 그냥 팬입장에서는 lec방식도 좋아보이네요. 진정한 그시점의 강자를 뽑는 느낌이라.
물론 리그가 너무 저평가 받는 단점이 있지만..
제발 다들 고민좀 해서 좋은 방식으로 바뀌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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