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샤이-벵기-페이커-뱅-마타

전 그냥 전 포지션 다 답이 있다고 생각하네요. 모두를 만족시킬 답은 어차피 없을테고(미드 제외) 제일 많이 나올만한 정배는 있죠. 커리어, 꾸준함, 퍼포먼스 빠지는 게 없는 선수들. 물론 절대적 미드 빼면 경쟁할만한 후보군은 다 있다고 보구요.

서폿은 커리어의 울프, 코장이 마타랑 비교할만한 레벨이고. 원딜은 해외에선 주로 우지 얘기 나오고 앞으로 가능성 있는 후보군 중엔 룰러나 재키러브도 있죠. 정글은 롤드컵의 벵기가 성적으론 압도적이긴한데 시즌 전체의 꾸준함, 퍼포먼스는 좀 떨어지는데다 티원 선수들에게 따라오는 페이커빨(페이커 없을 때의 커리어나 롱런) 얘기 때문에 다음 역체정 노릴 선수들은 굳이 3회까지 안 잡더라도 따라잡을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탑은 롤드컵 횟수 2회로 확실히 우위를 잡는 선수가 나오지 않는 이상 커리어나 꾸준함, 퍼포먼스의 고점에서 걍 더샤이죠. 비교할만한 롤드컵 우승 탑라이너 중에 3년 동안 리그에서 탑클래스 유지한 선수는 아무도 없음. 솔직히 lck 선수였으면 아예 말도 안 나왔을 거라 확신합니다. 더샤이 다음 후보군 중엔 한 시즌도르의 마린이나 롱런의 무관 스맵, 그리고 아직 커리어가 남은 너구리 정도 꼽을 수 있겠네요. 너구리는 롤드컵 한 번 더 먹고 2회로 확실히 우위에 서거나 그게 아니라면 리그 지배력을 더 길게 보여줘야겠죠. 한체탑 먹은 것도 올해부터니

역체탑은 더샤이가 아예 굳혔다고 봅니다
msc때 부진으로 한국팬들한테 저평가당하는 면이 좀 있는데 올해도 1년 내내 lpl 최고탑이였죠
18 19 20 3년째 세체탑급 포스
역체탑이 한국 커뮤니티에선 좀 핫한 주젠데 제 기준에선 원딜뱅 서폿마타보다 탑더샤이가 2위권과 차이가 더 나는 역체포지션인듯

페이커 벵기가 너무 사기인듯

 페이커 말고는 그리 압도적인 선수는 없다고 봅니다. 선수들이나 팬이나 아이러니하게도 어떤 종목보다도 트로피를 가장 우선시하는 판인데 SKT-T1 선수들 제외하면 월즈를 2개 이상 먹은 경우가 없죠. 트로피순으로 줄세우면 그냥 탑 빼고는 벵기-페이커-뱅-울프 확정임. 

 하지만 저 팀이 페이커의 팀이었다는건 누구나 알고 있고.. 그래서 애매해지는거죠. 세체정 자리도 저도 벵기라고 보긴 하지만, 벵기 자체가 본인 중심으로 최고의 기량을 보여주며 월즈를 먹어서라기보다 다른 정글러중에도 본인 중심으로 월즈를 먹은 선수가 없으니 그냥 트로피 순으로 한다..는 느낌이 강해서요. 그런데 원딜에는 룰러가, 써폿에는 마타가 있고 이 선수들은 본인 중심으로 월즈를 한번씩 먹었는데다 꾸준함도 좋았죠. 특히 룰러는 향로메타에서 원딜로 우승했는데, 향로 때문에 다른 포지션 선수들이 그 월즈에서 활약못한건 많이 감안해서 이야기되는 반면 원딜이 그만큼 중요했던 시즌에 룰러가 우승한건 이야기가 별로 안되는 듯 합니다. 

 탑이 유일하게 저 벵페뱅울의 압박에서 벗어나있는 포지션이고 오히려 그래서 기량만 볼 수 있는데 일단 월즈를 한번 먹은 탑들을 후보군으로 본다고 하면 꾸준함면에서 더샤이가 우위를 갖고 있고, 이제 너구리가 도전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고 봐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근데 이러니저러니 해도, 그냥 더샤이(마린) + 벵페뱅울 해도 이해할만 한 것 같습니다. 막 말도 안된다 이런 이야기는 안나올 것 같아요. 페이커만큼 압도적이지가 않아서 그렇죠. 

마벵페뱅울

더샤이 벵기 페이커 뱅 마타

뱅이 젤애매하죠 룰러나 우지가있음

정글도..
결국 롤드컵 1옵션 우승을 한건 아니라

트로피로 따지면 비비지도 못하겟지만
실력으로는 스코어가 벵기보단 위라고 생각해요
당시 kt 탑미드봇이 다 강팀상대로 라인전 약한데
다 풀어주는거 보면 진짜였죠

캐년이 럴드컵 한번 더 먹으면 벵기 넘을 수 있지 않을까여? 벵기가 파엠이 없으니 아무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