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것보다 제게 오늘 가장 인상적인 것은 테디의 라인전 문제인데, 그게 샌박 상대라 좀 애매하네요. 프린스도 이번에 새로 왔기 때문에 에포트랑 합이 좀 덜 맞기도 하겠죠.

일단 이긴게 어딘가 생각해야하지 않을까요? 상황이 이런데 담젠티는 잊어버려야죠. DRX랑 한화, 그리고 T1이 지금 다시 가상대결을 한다고 해도 열세로 느껴집니다.

어떻게 하더라도 이기면 경험치고 방향성이 잡힌다고 봅니다. 계속 하위권 팀 상대로 이기면서 승리플랜에 확신이 생겨야 DRX나 한화 상대로 우세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페이커를 달라
전 페이커 고정이면 나머지는 로테돌려도 상관없습니다

갠적인 생각으로는 몇몇 선수들 빼면 선수들 역량도 생각보다 그렇게 뛰어난지는 아직 보여준게 적어서 모르겠고, 감코진도 이렇게 다인 로스터를 운영해보는게 처음이라 역량발휘가 제대로 안되는 느낌입니다.

관계자들이 초반 예상을 담젠티 뭐 이런식으로 했으니 당연히 그정도 순위를 원하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오히려 김정수 때 보다도 더 복잡한 상황인 느낌임여....... 선수가 많은데 주전-비주전이 명확히 갈릴만한 실력차이가 보이는 포지션이 별로 없고 비슷비슷한데서 오는 문제같음...

선수들은

인게임 내에서 감코진과 연습했던 부분이나, 전략/전술이 얼마나 제대로 실력발휘가 되는건지 모르겠는...

어떤 전략이나 전술을 이행하는 게 안되는게 결국 실력문제라고 봐서.... 상대가 쉬우면 그 전략, 전술 쓰기 쉽겠죠... 근데 상대가 너무 잘 플레이하거나, 인게임 내에서 본인들이 스킬샷 미스내고, 기타 여러가지 종류의 실수들을 많이하거나 하면 감코가 아무리 그림 잘 그려도 선수가 그걸 못하는데....어쩔 수 없는 노릇..... 

그럼 이제 감코는 선수들 역량파악을 잘 해서 최대한 실력발휘를 할 수 있는 플랜이나 전략을 짜서 해야하는데, 이게 감코진 본인들이 그리려는 그림과 많이 다르면 또 힘들기도 하죠...

결국 감코진은 

과연 자신들이 원하는 전술이나 팀 방향을 바라보고 그걸 실현하기 위해 지도를 잘 하는건지 모르겠...

결론적으로 5인체제였으면 감코진이 원하는 게임 방향을 맞춰가거나 하는데 오히려 편했을건데,

방대한 로스터로 인해 로스터 정리까지 하면서 원하는 전술에 맞는 플레이들을 요구/수행하기까지는

시간이 매우 많이 걸릴 거 같네요.... 적당히 주전라인업을 결단을 내리고 굳힐 필요가 있어 보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