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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인 감독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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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6 23:32:30

 

일단 올리고 보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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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OP
2021-03-06 23:38:25

쭉 보는데 매운맛 인터뷰 맞네요. 

2021-03-06 23:40:08

페이커 기용에 관한 의문은 해결 되는 인터뷰네요. 기달려볼렵ㄴㅣ다~

2021-03-06 23:42:37

선수 기용에 관한 대답은 밑에 테디 인터뷰랑 너무 다른데 ㅋㅋㅋ 뭐 감독이니 긍정적으로 말 할수밖에 없긴 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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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3-06 23:47:08

대충 받아적어 봤습니다

 

1. 이번경기 엔트리 바꾼 이유 -> 지난 경기에서 플랜대로 커뮤니케이션 못한 선수가 있어서 수월하게 할 수 있는 라인업으로 교체함. 지난 경기 2세트때 계획했던게 있었는데 선수들 믿고 한번 더 가봤다가 실패했음.

2. 10인 운용 유지하냐 -> 스프링때까진 계속 돌릴거다. 썸머땐 고정할듯.

3. 클로저 계속 쓸거냐 -> 페이커가 시간을 달라고 했다 기다리는 중이다. 

4. 그럼 커즈는 -> 전략적인 부분이라 말하기 어렵다.

5. 남은 경기 계획은 -> 선수 계획 확답 못한다. 정한 컨셉 대로 수행할 수 있는 선수 쓸거다.

6. 시즌 전 생각과 차이가 있나 -> 시작 전부터 목표는 4위권이었음. 기존 방향 버리고 베테랑들도 바뀌는 방향으로 유도하고 있고 그래서 어려움이 있는 것.

7. 스크림 못 뛰는 선수들은 어떻게 하나 -> 솔랭으로 디렉션 주면서 준비하게 함

8. 클로저 어떤가 -> 라인전 능력 뛰어나지만 판단력이 많이 모자랐던 선수라 고쳐가는 중

9. 로스터 교체로 인한 조직력 저하 지적에 대해선 -> 그럴 수 있을거라 생각. 하지만 선수들 각자의 장점이 있어서 같이 한다고 조직력이 생기는건 아님. 선수들 서로 잘 지내고 잘 맞는다.

10. 소통 부재에 대해선 -> 따로 개선할게 있나 모르겠다. 선수단 내부 분위기는 좋고 승리 인터뷰 잘 하겠다.

11. 스크림 배제되면 동기부여, 좌절감 있지 않나 -> 여러 방식으로 같이 준비 잘 하고 있고 제가 소통 잘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OP
2021-03-06 23:46:58

요약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페이커같은 경우엔 스타일 변화를 위한 시간이 필요하다 인 것 같은데, 이게 스크림 빠지는 상황에 가능한지 그게 추가적으로 얘기가 나왔어야...이부분에 대한 얘기가 더없는게 아쉽습니다.
커즈같은경우엔 돌려돌려 얘기한것같지만 현재 지향하는 방향에 안맞는다 로 오피셜 떨어진 것 같고요.
돌림판같은경우엔 적어도 테디 / 감독간의 생각차는 확실하긴 한것같네요. 아무래도 성적때문에 그렇겠지만서도요.

Updated at 2021-03-07 00:05:57

커즈는 자르반 든 그경기에서 풀캠 도는걸로 사실상 눈 밖에 난게 아닌가 싶은...

2021-03-06 23:46:34
시간을 달라 라는 말 자체가 이전까지의 페이커와 너무나 다른 말이어서 신기하긴 하네요
테디 인터뷰보니 거진 언해피는 맞는거 같은데..
요즘엔 경기는 안보고 포스트매치 올라오는 글들만 보게 되는군요 ㅋㅋ
OP
2021-03-06 23:51:24

이게 서로 말이 다르면 진짜 캐삭빵급이라 양감독말을 일단은 믿겠지만 만약 구라라면 ㄷㄷ... 

2
2021-03-06 23:47:10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347&aid=0000151432

인터뷰 내용 정리된 기사 있네요.

 

2021-03-06 23:47:23

혼자 다른 세상에서 행복회로 돌리고 있는 느낌이네요  

2021-03-06 23:47:36

인터뷰보니 자신감도 좀 떨어진거 같은데 담원에서 처럼 그냥 코치롤 맞고 제파가 감독하는게 나았을거 같은데

2021-03-06 23:51:22

 저는 썸머까지 믿고 가볼렵니다.

2021-03-06 23:52:37

최후의 민심도 터진거 같은데..

2021-03-06 23:53:24

그래도 스프링 내내 돌린다고하니까 외부의 평가에 휘둘리진않네요

참 이걸 그나마 낫다고 표현해야하기도 애매

3
2021-03-06 23:53:43

양대인이 요구조건을 말했으니 시간을 달라고 했겠죠. 메타가 이러이러한데 신드라 쓰고 라인 선푸쉬 안정적으로 잡을 기량 올라와야한다 뭐 이런 류의 자기 플랜에 맞춰달라는 요구들이요. 그렇지 않고서야 선수가 갑자기 시간을 달라 했을 리는 없겠죠.

양 감독이야 당연히 자기 유리한 입장에서 자기 생각을 말하는 거니 그건 감안해야겠지만, 그래도 이정도면 솔직한 인터뷰로 보이네요. 그래도 인터뷰인데 다 까놓고 커즈 안쓴다 대놓고 이럴 수야 없지 않겠습니까.

감독 고충 많은건 이해하고, 어쨌거나 팀 성적 높이고 싶을테고(일개 팬인 저보다 훨씬 더) 그를 위한 자기 생각이 있을테니 제발 좀 잘 했으면 좋겠습니다. 혹시라도 자기 중심적인 생각, 자기가 더 스포트라이트 받으려는 생각 있으면 지금이라도 지웠으면 하고 인게임에 대해서는 감히 제가 왈가왈부할건 없고 팀 캐미 관리 등 관리적인 부분도 좀 잘 했으면 합니다.

OP
Updated at 2021-03-06 23:59:30

사실 그동안 쭉 봐온게 꼬마감독의 자신을 낮추는 리더쉽이었는데 김정수감독때부턴 에고가 강하신 분들이 이어지는 터라 적응이 잘 안되는 편이긴 해요

양감독도 이정도면 꽤나 혼났다고 생각하는데 

팀원 케어 잘해서 제발 페이커도 그렇고 다른 팀원도 그렇고 이 팀이 좀 해피하게 잘 풀렸으면 하는 바람뿐입니다...

 

1
2021-03-07 00:04:26

제가 세랴 게임 게시판에서 양대인 감독 제일 많이 깐 사람 중에 하나일겁니다. 저도 화가 나서 이 말 저 말 다 한 부분이 있겠습니다만, 그래도 일관되게 생각하는 것은
양대인은 최소한 팀에 더 진지하고, 게임 내적인 부분의 디테일은 김정수 감독보다 더 강하다는 것입니다. (물론 제 사견입니다) 에고도 강하겠지만 커뮤니케이션도 김정수 감독보다는 낫다고 봅니다. 인터뷰 안한거야 팀에서 막아서 말린 측면도 있었다니까요... 소통이 안되는게 문제였지 하면 더 나은 말들을 많이 해주는듯합니다.

본인도 많이 배웠을테고 인터뷰도 그런게 보이네요. 욕도하고 했지만 뭐 어쩌겠습니까ㅠ 저는 대가리 깨진 팬이라 결국 또 응원하고 잘하면 좋아할텐데요... 저는 결국 페이커 복귀하고 어떤 대회든 좋은 성적 거두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명장병이라고 깠지만 그래도 깜이 되니 꿈을 꾸는 거겠죠. 잘하길 바랍니다.

2021-03-07 00:02:22

 저도 이정도면 깔끔하게 인터뷰 한 듯 합니다. 말이라는게 상황따라 사람따라 해석하기 나름이라 또 비판받을만한 여지야 있겠지만 그건 뭐 말을 일단 하면 어쩔 수 없는거고요. 

 

 확실한건 스프링은 선수 조합 찾고 플옵만 어떻게던 진출해서 (감독이 보는 방향에서) 괜찮은 경기 하는게 목표라는거고, 서머 때 그 선수들로 확실히 높은 곳에 올라가겠다.. 는 플랜이라는거네요. 아무리 서머 플랜이 어떻고 해도 결국 플옵도 못가면 여론이 좀 심각해질텐데 지금부턴 정말 삐끗하면 안되겠습니다. 

OP
2021-03-06 23:53:56

사실 인터뷰 내용중 기사의

 

나는 어떤 콘셉트를 준비하면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픽에 대한 소화 능력과 픽의 장점을 살리는 커뮤니케이션을 중점적으로 본다. 그 부분을 최대한 극대화할 수 있는 조합을 찾고 있다. 선수 기용에 대해서는 확답을 줄 수 없지만, 가고자 하는 방향은 '콘셉트에 맞게 수행을 잘 하는 선수'다. 그러기 위해 선수들과 대화를 열심히 하고 있다.

이 부분만 보면 전 감독이 선택한 방향이 괜찮다고 생각은 하는데 일단 성적도 안좋고 팀레전드 벤치행도 그렇고 내외적으로 상황이 너무 안좋아서 ㅋㅋ...

1
2021-03-06 23:54:46

다시 봤는데 페이커 장비 얘기는 도대체 무슨 얘기인가 싶네요 이건 뭐 짐작도 안가네..

OP
Updated at 2021-03-06 23:55:47

저도 그건 무슨 소린가 한듯
장비가 대체 무슨...? 사소한 것도 다 서로 얘기하려고 하고 있다고 하려던건지 ㅋㅋ;

2021-03-07 00:16:12

여러가지 의문점이 많이 있는 인터뷰인데, 저도 그 부분이 제일 이해가 안 됐어요.

티원 유투브 타이틀 이미지 변경을 통해 로지텍 스폰서십 계약이 끝난 게 아니냐는 추측이 있습니다. 근데 새로 계약 맺어서 새로운 스폰서십 게이밍기어만 써야 하는 상황이라면 모를까, 계약 종료인데 굳이 기존 사용하던 브랜드를 버릴 이유는 없잖아요. 그리고 기존에는 레이저 쪽 장비 쓰던 걸로 알아서, 대회용 장비를 굳이 로지텍으로 바꾸지도 않았을 거구요.

2021-03-06 23:58:30

페이커 부분이 사실이라면 이제 그래도 스프링까지는 지지해줘도 되지않을지
성적은 시즌 전 말한 정도로 가고있고 페이커 본인이 조건을 충족했다 생각할때 기회도 주어질테니...

1
Updated at 2021-03-07 00:18:29

인터뷰 봤는데 당연히 모든걸 까놓고 말할순없으니 어느정도는 걸러들어야겠지만 선수 기용을 포함한 전반적인 내용이 대충 예상한대로 나왔네요.

다만 당장 아랫글의 테디 인터뷰에서도 그랬듯이 스크림 배제나 잦은 교체에 대해 선수와 감독간 입장차가 없진않아보인다는것과 스프링 스플릿 남은 4경기 상대중 2~4위팀이 포진해있다는게 걱정되는 부분이긴합니다. 리그 최종성적도 중요하지만 포스트시즌 생각하면 지금 급한불껐으니 턱걸이로라도 진출할 확률이 있다는식으로 낙관해서볼건 아닌것같거든요.

그리고 소통에 대해서도 미디어데이때 밝힌 순위 달성하는거, 월즈 진출 등 보여주는게 소통이라고하는건 전임 감독이 오마쥬되는것도 좀 있네요. 아무튼 참 우여곡절이 많은 스프링 시즌인데 잘 마무리하고 서머에는 더 나아지는 모습의 팀을 봤으면 좋겠네요..

2021-03-07 00:23:36

갠적으로는 뭐... 지금 상황에서 인터뷰는 그래도 깔끔한 편인거 같네요...

이전 인터뷰에서도 10인로스터에 대해 어느정도 잘못을 인정하기도 했고,

저는 그냥 무작정 다 제탓이다, 제가 부족해서 그렇다, 죄송하다, 더 잘하겠다 이런것만 듣는거 보다는

오히려 이렇게 속시원하니 얘기해주는게 좋네요

2021-03-07 00:43:14

차라리 이렇게 속시원하게 말해주니 좋네요. 어차피 선수가 한 말과 다른 말을 하고 있다면 언젠가 밝혀져서 욕먹을 것이고 일단은 감독이 자기 얼굴 팔면서 이야기한만큼 믿어줘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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