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원 탑은 누굴까요

담원 탑이 체이시라는 가정 하에
체이시 입장이면 원래라면 2군에 박힐 거 1군에서 스프링이라도 뛰는 거니 동기부여는 없지 않을듯..

그리고 덕켈도 리그 한정으로는 고베보다 낮지는 않았죠.. 포시+월즈 검증이 모자른건 맞지만요

체이시 같은 유망주에게는 이만한 기회가 없죠. 꼭 담원에서 선수생활 하겠다는거 아니면 이보다 좋은 쇼케이스가 어딨겠어요. 말랑 케이스처럼 나와서 좀 잘하면 분명 다른 기회가 또 올겁니다.

사실 저도 기왕 이리된거 담원 성적을 위한 베스트는 칸에게 사정해서 스프링 부탁하는거라고 보는데 선수 본인이 별로 생각이 없을듯..

올해 말랑이 그 캐니언을 제치고 경기 뛸 수 있을 거라 생각이나 했을까요?
막상 뛰더라도 어쨌든 금방 캐니언에게 밀릴 처지란 것도 잘 알고 있었겠죠.
그 짧은 기간 활약했던 말랑은 lec 강팀 중 하나인 로그로 스카우트되었습니다.

잠깐이라도 출전하는 서브 선수에게는 다시 오지 않을 기회입니다.
'동기 부여 안 된다'는 프로에게 말도 안 되는 변명이죠.

체이시가 첼씹어먹던 선수도 아닐뿐더러 1부리그 경험 충분히 있던 말랑하고는 격이 다르죠. 애초에 영입한다고 생각하고 쓴 댓글이지 체이시 쓸꺼라고 생각하고 쓴댓글도 아닙니다. 체이시 쓴다는건 진지하게 스프링은 내려놓는거죠 고베칸 나가고 덕케체면 누가봐도 올해보다 내려간 스쿼드니까요.

섬머 그렇게 죽 쒔는데도 결국 담원이 정규시즌 1위였습니다...
캐쇼덕캘이면 탑 체이시나 버돌 써도 플옵은 충분히 가요.

초사악님은 누굴 영입하는 게 좋을 것 같으신가요?
전 더샤이 영입 아니면 체이시/버돌 쓰다가 너구리 영입이 베스트일 것 같은데요.

당연히 더샤이 선수가 왔으면 좋겠지만 여러모로 힘들어보이고 체이시나 다른 유망한 선수를 키울거면 그냥 그선수로 쭉 갔으면 좋겠습니다. 너구리 복귀하면 물론 잘할수도 있는데 프레이스맵 빅팬이였던지라 요즘같이 상향편준화 될만큼 된 프로게임판에서 스프링 쉰 선수가 서머때 잘한다는건 상상도 안가서요.

당장 판박이인 20고스트의 사례가 있고, 2020년 말아먹고 은퇴하려고 게임 손 뗀 칸도 있어요.
담원 정도 팀원이면 s급 선수는 무조건 반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