졌으면 굉장히 기분 나쁠 경기였는데

전 우제에 정말 만족하고 칸나 전혀 그립지 않은데 딱 하나 상대적으로 아쉬운 점이 있다면 우제가 아직 약자멸시는 더 못한다는 점이네요. 칸나만큼 호돌을 파버리지는 못할 느낌..

그랬다가 캐년 때문에 바텀 터지면 덕켈 폭발력이..

애초에 그 고인분과 구두계약 있었다는 것 자체가 일방적인 주장이고 믿어줄 근거가 전혀 없죠.

무슨 계약 관련 대화는 있었겠거니 싶은데, 그게 칸나쪽 주장과 같은 계약이었을리는 없다고 봅니다. 재계약할 당시 이제 막 1년 잘 보낸 신인 탑라이너였는데 그 정도로 선수에게 일방적으로 유리한 조항을 줄리가 없다고 생각해서 전 안타깝지도 않고 꼴보기 싫을 뿐이네요.

뭐든지 단정짓는것 만큼 위험한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논리면 법원도 판결이라는게 불가능하죠. 분쟁이 발생하면 객관적 증거가 완벽한 사건은 거의 존재하기 어려우므로, 일부 객관적 증거와 관계자들의 진술, 정황에 의존해 신빙성을 판단해 다소 불확실성이 있더라도 결국 한쪽 손을 들어줘서 결론 내릴 수밖에 없는겁니다.
주장 해놓고 증명 못했으면 아닥해야 되는거에요. 심지어 그게 상대의 평판을 깎아내리는 주장이었는데요.

인스타로 언플하면서 에이전트 통해서 이적 요청을 했느니 마느니 구라까지 치다가 탈탈 털리고 사과 한 마디 없이 나간 놈인데요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