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식 장문 인터뷰 내용이 넘 좋네요
https://m.kmib.co.kr/view.asp?arcid=0017736051&code=61162011&cp=nv
롤드컵을 우승하자마자 팀이 공중분해 됐다. 홍 선수도 데뷔 후 줄곧 몸담아왔던 팀을 떠났다.
“나와 팀원들은 내년에도 함께하고 싶었지만, 생각대로 되지 않았다. 모두가 나가면 나 혼자라도 남고 싶었다. 어느덧 팀 로스터가 구색을 갖춰가는 단계에 접어들었지만 여의치 않아 보였다. 팀은 나보다 우선 순위로 둔 정글러가 있었던 것 같다. 결국 나도 다른 팀을 물색했다.
나는 이 팀에서 데뷔했고, 드라마의 1화부터 마지막 화까지 함께했다. 이제 ‘페이커’ 이상혁 선수를 제외하면 한 팀에서만 활약하는 선수가 국내에 없다. 나도 ‘페이커’ 선수처럼 한 팀에서만 쭉 활동하고 싶었다. ‘표식’이란 소환사명 앞에 ‘DRX’가 아닌 다른 국내팀의 이니셜이 붙는 건 감흥이 없다. 그만큼 팀에 대한 애정이 많았고, 남고 싶었다.”
-프랜차이즈 스타에 대한 욕심이 있었나.
“‘페이커’ 선수처럼 프랜차이즈 스타란 이미지를 갖고 싶었다. 팀은 나를 프랜차이즈 스타로 인정을 안 해줄지언정, 팬들은 나를 프랜차이즈 스타로 느낄 수도 있지 않나. 팬들이 나로 인해 DRX를 응원하고, ‘DRX’하면 ‘표식’이란 단어가 떠오르길 바랐다. 한국에서 계속 선수 생활을 할 거라면 그런 선수가 되고 싶었다. 그렇게 되지 않아 너무 아쉽다.”
표식 팬이 아니더라도 흥미로운 썰이 많네요 베릴과 싸우게 된 풀스토리 썰도 있음 전문 보시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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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4 13:23:46
-롤드컵 우승자 출신인 장경환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까다로운 피드백에 대한 염려는 없나. “김대호 감독님과 건희 형으로 단련된 멘탈이다. 나는 이미 꺾이지 않는 마음을 장착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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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은 나를 프랜차이즈 스타로 인정을 안 해줄지언정, 팬들은 나를 프랜차이즈 스타로 느낄 수도 있지 않나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