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리프트/비역슨의 100도둑은 감독 바꾸고 딴 팀이 됐네요.

5승 8패로 플옵 진출이 위태로운 상황에서 Kaas 자르고 눅덕을 헤드코치로 올린 후 타이브레이커 포함, 폭풍 7연승 하면서 3위를 확정지었네요. 솔직히 비역슨이나 덥립이나 코칭 스태프보다 권한이 큰 대표적인 선수들이라 감독 바꾸고 성적 못 냈으면 베테랑들이 말년에 추해지는 테크 그대로 탈 뻔 했는데.......

어제 열린 경기에서도 젠지가 보여줬던 라인전은 버려 우리는 한타를 한다!의 LPL식 조합을 들고와서 힘들지 않을까 생각했던 EG를 잡아냈네요. CLG전도 라인전 단계에서 몇 천 골드 뒤진거 한타로 다 극복했고.

여하튼 100도둑은 감독 하나 바꾸고 완전 다른 팀이 됐고 눅덕은 LCS 정도라면 그냥 선수로 뛰어도 될텐데 왜 코치를 하고 있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잘만 풀린다면 페이커 vs 비역슨 대결이 MSI에서 다시 한번 실현될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