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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적 올타임 베스트 25 스쿼드 (7) 피오렌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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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1-08 19:18:57

Intro & 파르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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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프도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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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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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리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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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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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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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선수 시절 활약

2. 클럽에서의 활약   

3. 1부리그 활약 중심   

4. 누적을 좀더 반영   

 

25인 스쿼드 선정이 목적이라 클럽 소개나 선수 소개는 간략하게 언급하겠습니다.   

다분히 주관적인 선정이고 다양한 의견이 나올수밖에 없는 내용인만큼 가볍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17-2018 시즌까지 반영했습니다. 

 

피오렌티나는 피렌체 연고의 클럽이었던 C.S. Firenze와 Palestra Ginnastica Fiorentina Libertas이 합병되어 1926년 탄생했습니다. 첫 시작은 2부리그였습니다. Serie A 출범 당시에도 2부리그인 Serie B에서 시작했고, 1930-1931 시즌 Serie B 우승을 차지하며 1부리그로 승격했습니다. 이후 1937-1938, 1992-1993 1시즌씩 2부리그로 강등되었던 적을 제외하면 2001-2002 시즌까지 계속 1부리그에 머물렀습니다. 이탈리아에서 5번째로 1부리그에 오랫동안 머물렀던 클럽입니다. 2002년 재정 문제로 4부리그까지 강등되었으나 2시즌만에 다시 1부리그로 복귀하였습니다. 꾸준히 리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던 피오렌티나지만 최전성기는 단연 1950년대였습니다. 1955-1956 첫번째 리그 우승을 경험했고, 이후 4시즌 연속 리그 준우승이라는 아쉬우면서도 좋은 성적을 남겼습니다. 이 시기 유로피언컵 (현 챔피언스 리그) 준우승을 기록하기도 했고, 컵 위너스컵에도 두차례 결승에 올라 한차례 우승을 경험하기도 했습니다. 1968-1969 시즌에 두번째 스쿠데토를 차지했고, 1980년대 초반과 1990년대 후반에도 좋은 성적을 기록했었습니다. 21세기 들어 이탈리아 클럽 중 유일하게 유로파 리그 (UEFA컵) 4강에 2회 이상 올랐던 클럽이기도 합니다. 코파 이탈리아에서도 6회 우승을 기록했습니다. 

 

 

최전성기에 주로 사용했던 전술인 3-2-2-3을 기준으로 선정하였습니다. 

 

 

P: 골키퍼, D: 수비, C: 미드필더, T: 2선, A: 공격 

(2선을 따로 분류한 Gazzetta dello Sport식 포지션 구분입니다.)  

 

주전은 리그 경기 40% 이상 선발 출전을 기준으로 했습니다. 

평균적으로 1시즌에 12~13명 정도가 포함됩니다.  

 

 

[P] Giuliano Sarti (1954-1963) [256/-255]

20세인 1954-1955 시즌 피오렌티나에서 데뷔하여 두번째 시즌부터 주전을 차지. 피오렌티나의 스쿠데토와 4연속 준우승 및 챔스 준우승, 코파 우승, 컵 위너스컵 우승 등 최전성기 주전 골키퍼. 피오렌티나 주장 역임. 1963-1964 시즌 인테르로 이적하여 그란데 인테르의 주전 골키퍼로 활약. 피오렌티나 시절에는 대표팀 1경기 출전 했고, 이후 인테르 시절엔 잠시 주전으로 활약.

 

[P] Franco Superchi (1965-1976) [318/-291]

피오렌티나 역대 출전 12위. 골키퍼 중에선 3위. 하부리그에서 20세였던 1965-1966 시즌 피오렌티나로 이적. 초창기에는 Albertosi의 백업 골키퍼였으나 1968-1969 시즌부터 8시즌간 주전 골키퍼로 활약하며 스쿠데토와 코파 이탈리아 우승을 경험. 1976-1977 시즌 베로나로 이적. 대표팀은 선발된 적은 있었으나 출전은 없었음.

 

[P] Giovanni Galli (1977-1986) [323/-268]

피오렌티나 역대 출전 11위. 골키퍼 중에선 2위. 피오렌티나 유스 출신으로 19세였던 1977-1978 시즌부터 주전을 차지하여 9시즌간 활약. 1986-1987 밀란으로 이적하여 Sacchi 감독의 밀란 초창기 주전 골키퍼로 활약. 백업으로 유로 1980, 1982 월드컵에 참가했고, Zoff 이후 대표팀 주전 골키퍼로 1986 월드컵 참가.

 

[P] Francesco Toldo (1993-2001) [337/-373]

피오렌티나 역대 출전 9위. 골키퍼 중에선 1위. 밀란 유스 출신으로 하부리그에서 활약하다 21세였던 1993-1994 시즌 2부리그로 강등되었던 피오렌티나로 이적하여 팀의 승격에 기여함 (38경기 16실점). 이후 7시즌간 주전 골키퍼로 활약하며 리그 최정상급 및 유럽에서도 인정 받는 골키퍼였음. 2001-2002 시즌 인테르로 이적. 대표팀에서는 백업으로 다수의 월드컵과 유로에 참가. 시대를 잘못 만나 대표팀 운이 없었음.

 

[D/C/T] Sergio Cervato (1948-1959) [340/31]

피오렌티나 역대 출전 8위. 19세였던 1948-1949 시즌 2부리그 볼자노에서 이적. 이후 11시즌간 피오렌티나 주전으로 활약. 당시 주류 전술이던 3-2-2-3의 왼쪽 수비수가 주 포지션이나 왼쪽 메짤라나 왼쪽 윙포워드도 소화할 정도로 공격력도 좋았음. Serie A에서 45골이나 넣을 정도로 득점력이 좋았고 특히 페널티킥, 프리킥 등 킥력이 우수. 피오렌티나 주장 역임. 1959-1960 시즌 유벤투스로 이적. 1950년대 이탈리아를 대표하던 선수로 7시즌간 대표팀 주전.

 

[D] Ardico Magnini (1950-1958) [240/6]

피스토이에세 유스 출신으로 21세였던 1950-1951 시즌 3부리그 피스토이에세에서 피오렌티나로 이적. 주 포지션은 당시 3-2-2-3 포메이션의 오른쪽 수비수였고, 중앙 수비수도 소화했음. 1958-1959 시즌 제노아로 이적. 1950년대 중반 이탈리아 주전으로 4시즌가량 활약. 

 

[D] Enzo Robotti (1957-1965) [273/2]

22세였던 1957-1958 시즌 유벤투스에서 이적. 주 포지션은 라이트백으로 좌측도 소화 가능. Castelletti와 더불어 피오렌티나의 측면 수비 담당. 피오렌티나 주장 역임. 이탈리아 대표팀 주요 멤버로 3시즌가량 주전으로 활약.

 

[D] Manuel Pasqual (2005-2016) [356/10]

피오렌티나 역대 출전 6위. 하부리그 생활을 하다 23세였던 2005-2006 시즌 2부리그 아레쪼에서 이적하여 11시즌간 활약. 레프트백이 주 포지션이고 크로스 능력이 좋았음. 4시즌 피오렌티나 주장으로 활약. 2016-2017 시즌 엠폴리로 이적. 2006년 대표팀 데뷔했으나 경력은 많지 않았음. A매치 11경기.

 

[D] Francesco Rosetta (1948-1957) [254/1]

25세였던 1948-1949 시즌 알레산드리아에서 이적. 포지션은 중앙 수비수였음. 이적 직후부터 주전으로 자리잡아 1950년대 초반 상위권에 이어 첫 스쿠데토의 멤버가 됨. 스쿠데토와 다음 시즌 챔스 준우승 당시 팀의 주장이었음. 1950년대 초중반 대표팀에 자주 선발되었음.

 

[D/C] Alberto Orzan (1954-1963) [244/3]

우디네세에서 데뷔하여 23세였던 1954-1955 시즌 피오렌티나로 이적. 초반에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시작하였으나 Francesco Rosetta 은퇴 이후에는 중앙 수비수로 주로 활약했음. 1957 챔스 결승, 1961, 1962 컵 위너스컵 결승 등 팀 중요 순간 모두 출전했던 선수. 피오렌티나에서 9시즌 활약 후 은퇴. 이탈리아 대표팀으로 1시즌 주전급으로 활약.

 

[D] Giuseppe Brizi (1962-1976) [389/2]

피오렌티나 역대 출전 2위. 고향 클럽인 4부리그 마체라테세에서 20세였던 1962-1963 시즌 피오렌티나로 이적. 좋은 피지컬을 바탕으로 주목받았고, 피오렌티나의 1968-1969 스쿠데토 당시 핵심 멤버. 피오렌티나에서만 14시즌 있었고, 1976-1977 시즌 고향팀으로 돌아가서 1시즌 뒤 은퇴. 이적 당시 피오렌티나 역대 최다 출전 선수였음. 

 

[C] Mario Pizziolo (1929-1937) [204/3]

이탈리아에 전국 단일리그가 처음 만들어졌던 1929-1930 시즌 1부리그 피스토이에세에서 2부리그로 강등된 피오렌티나로 이적. 당시 19세였음. 피오렌티나는 당시 구단이 생긴 이후 3시즌이 지난 상황.  Serie B에서 주전 생활을 시작하였고, 2시즌 후 2부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1부리그 승격. 승격 시즌부터 피오렌티나는 4시즌간 3~6위라는 상위권에 안착했는데 큰 기여를 한 미드필더. 당시 세계최고 였던 이탈리아 대표팀에서도 Pozzo 감독의 선택을 받아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했고, 1934 월드컵도 주전으로 참가했으나 대회 중 부상으로 인해 1경기밖에 나오지 못함.

 

[C] Augusto Magli (1941-1943, 1945-1954) [252/4]

고향팀 몰리넬라에서 커리어를 시작하여 17세였던 1941-1942 시즌 당시 3부리그였던 고향팀에서 피오렌티나로 이적. 2차 세계대전 이전까진 나이도 어렸기에 후보였고 2차 세계대전 이후인 1945-1946 시즌부터 주전으로 활약함. 주 포지션은 수비형 미드필더. 2차 세계대전 이후 팀의 주장으로 8시즌이나 활약하며 당시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던 선수였다고함. 1954-1955 시즌 우디네세로 이적. 1950 월드컵 참가.

 

[C] Giuseppe Chiappella (1949-1960) [357/5]

24세였던 1948-1949 시즌 2부리그 피사에서 이적. 본 포지션은 수비형 미드필더로 당시의 수비형 미드필더는 현재의 수비형 미드필더와 오늘날의 스토퍼 역할을 겸하는 자리였음. 전술적인 지능이 뛰어났다는 평가. 피오렌티나 최전성기 핵심멤버. 피오렌티나 주장을 역임했고, 피오렌티나에서 11시즌 활약 후 은퇴. 1950년대 중후반 이탈리아 대표팀 4시즌동안 주전.

 

[C] Armando Segato (1952-1960) [257/20]

22세였던 1952-1953 시즌 3부리그 프라토에서 이적. Chiappella와 짝을 이뤄 3-2-2-3 전술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 왼발을 잘 썼고 패싱력이 좋았다고 함. 피오렌티나 최전성기 주전 멤버였고, 1960-1961 시즌 우디네세로 이적. 1950년대 이탈리아 대표팀에서 5시즌동안 주전으로 활약.

 

[T] Guido Gratton (1953-1960) [215/31]

21세였던 1953-1954 시즌 2부리그 코모에서 이적. 공격형 미드필더로 기술보다는 활동량에 더 강점이 있었고 수비지역까지 많은 지역을 커버하였음. 당시 콤비였던 Montuori가 좀 더 공격에 집중하였고, Gratton은 연결 고리 역할. 스쿠데토부터 4연속 준우승과 챔스 준우승을 비롯한 최전성기 중요 멤버로 활약하였고, 1960-1961 시즌 나폴리로 이적. 1950년대 후반 이탈리아 대표팀에서도 주전 멤버로 활약.

 

[C] Giancarlo De Sisti (1965-1974) [354/42]

피오렌티나 역대 출전 7위. 로마 유스 출신으로 22세였던 1965-1966 시즌 로마에서 이적. 중앙 미드필더로 키는 작지만 볼 다루는 기술이 매우 뛰어나고 패싱 능력이 우수했음. 스쿠데토 당시 핵심 멤버였고 7시즌간 주장으로 활동. 1974-1975 시즌 다시 로마로 돌아갔고 로마에서 은퇴. 당시 이탈리아 대표팀은 Rivera, Mazzola로 유명했지만, De Sisti가 10번으로 부동의 플레이메이커였음. 1968 유로 우승 멤버이자 1970 월드컵 준우승 멤버.

 

[C] Claudio Merlo (1965-1976) [367/30]

피오렌티나 역대 출전 3위. 피오렌티나 유스 출신으로 19세였던 1965-1966 시즌 데뷔하였고, 데뷔시즌부터 주전을 차지하여 11시즌간 주전으로 활약. 중앙 미드필더였음. De Sisti 이적 이후 피오렌티나 주장 역임. 1976-1977 시즌 인테르로 이적. 이탈리아 대표팀에 잠시 뽑혔었고 A매치 1경기.

 

[C/T] Giancarlo Antognoni (1972-1987) [428/72]

피오렌티나 역대 출전 1위. 역대 득점 4위. 피오렌티나 유일 400+ 경기 선수. 피오렌티나 No.1 레전드. 어렸을 때 Gianni Rivera를 동경하던 밀란 팬이었다고 함. 토리노 유스팀이 영입해서 4부리그 아스티로 임대를 보냈었고, 18세였던 1972-1973 시즌 피오렌티나로 이적. 놀랍게도 첫 시즌부터 주전급으로 활약함. 당대 이탈리아 최고의 미드필더였고, 유럽에서도 인정 받는 미드필더였음. 아마도 빅클럽으로 이적했으면 더 큰 명성을 얻었을 것이지만 피오렌티나에서만 15시즌간 활약하였고, 주장으로 10시즌 넘게 활약하였음. 피오렌티나에서의 트로피는 아쉽게도 코파 이탈리아 1회. A매치도 73경기나 출전했고 월드컵 우승을 포함 다수의 메이저 대회 출전. 이탈리아 대표팀에서 최다 10번의 주인공은 바로 Antognoni.

 

[T] Rui Costa (1994-2001) [277/50]

포르투갈 출신. 벤피카 유스 출신으로 22세였던 1994-1995 시즌 승격팀 피오렌티나로 이적. Batistuta와 함께 팀의 공격을 이끌었음. 공격형 미드필더로 드리블과 패싱 능력이 매우 우수한 세계적인 선수. Batistuta 이적 이후 피오렌티나 주장 역임. 2001-2002 시즌 밀란으로 이적. 포르투갈 대표팀 황금 세대로 그 중에서도 Figo, João Pinto와 함께 핵심적인 인물.

 

[A] Kurt Hamrin (1958-1967) [362/210]

피오렌티나 역대 출전 4위. 역대 득점 1위. 스웨덴 출신으로 AIK에서 유벤투스를 통해 이탈리아로 이적했고, 파도바를 거쳐 23세였던 1958-1959 시즌 피오렌티나로 이적. 라이트 윙포워드로 빠르고, 창의적이며 드리블 능력이 뛰어나며 무엇보다 득점력이 엄청났음. 윙포워드였음에도 피오렌티나시절 경기당 0.58골의 득점력. 두차례 코파 이탈리아 득점왕과 1960-1961 피오렌티나의 컵 위너스 컵 우승 당시 대회 득점왕. 1967-1968 시즌 밀란으로 이적. Serie A 통산 190골로 역대 8위에 올라있음. 스웨덴 국가대표 핵심 자원이었으나 당시에는 해외 클럽 선수들은 국가 대표팀에 거의 불리지 않는 분위기여서 피오렌티나 시절 대표팀 기록은 거의 없으나 그 와중에도 잠시 대표팀에 불릴 정도로 중요한 선수였음.

 

[A] Gianfranco Petris (1958-1964) [200/64]

피오렌티나 역대 득점 6위. 22세였던 1958-1959 시즌 2부리그 우승을 차지한 트리에스티나에서 피오렌티나로 이적. 왼쪽 윙포워드가 주 포지션이었음. 1959-1960, 1960-1961 두 차례 코파 이탈리아 득점왕으로 1960-1961 코파 이탈리아 우승에 기여. 1964-1965 시즌 라치오로 이적. 잠시 이탈리아 대표팀에 뽑혀 A매치 4경기.

 

[C/T] Angelo Di Livio (1999-2005) [213/8]

34세였던 말년 1999-2000 시즌 유벤투스에서 피오렌티나로 이적. 유벤투스 시절 유로와 월드컵에 모두 참가한 대표팀 준주전급 멤버였음. 라이트 윙부터 윙백 때로는 3미들도 소화 가능한 선수로 헌신적이고 부지런한 스타일. 2001-2002 시즌 피오렌티나는 충격의 강등을 당하는데 구단이 파산하여 4부리그까지 떨어짐. 36세였던 당시 피오렌티나 주장 Di Livio는 팀을 떠나지 않고 4부리그까지 함께함. 비록 말년이었으나 대표팀으로 2002 월드컵 참가할 정도로 기량이 유지되던 상황이었음. 4부리그에서부터 다시 1부리그까지 복귀하는 동안 팀의 주장이자 주전으로 활약하고 1부리그 복귀 시즌인 2004-2005 시즌까지 활약하고 은퇴. 피오렌티나 시절에도 이탈리아 대표팀에서 Zambrotta의 백업으로 유로 2000과 2002 월드컵 참가.

 

[T/A] Miguel Montuori (1955-1961) [188/84]

피오렌티나 역대 득점 3위. 아르헨티나 출신의 오리운도. 칠레에서 활약하다 22세였던 1955-1956 시즌 피오렌티나로 이적. 당시 피오렌티나의 10번이었음. 피오렌티나는 Montuori가 합류한 시즌부터 5시즌간 1, 2, 2, 2, 2위를 기록했고 챔스에서도 준우승함. 주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Gratton과 짝을 이뤘고 Montuori는 공격적, 기술적 능력이 좋았기 때문에 좀더 직접적으로 공격에 관여했음. 피오렌티나 시절 말년에는 9번 역할을 수행함. 28세였던 1961년 봄 친선 경기중에 공에 눈을 맞았고, 그것으로 시력이 약화되어 1960-1961 시즌을 끝으로 이른 나이에 은퇴. 마지막 시즌 피오렌티나 주장 역임. 1950년대 후반 이탈리아 대표팀에서도 3시즌 가량 주전으로 활약.

 

[A] Gabriel Batistuta (1991-2000) [333/206]

피오렌티나 역대 출전 10위. 역대 득점 2위. 아르헨티나 출신으로 뉴웰스 올드 보이스, 리버 플레이트, 보카 주니어스를 거쳐 22세였던 1991-1992 시즌 이탈리아 피오렌티나로 이적. 피오렌티나는 이적 첫시즌부터 팀내 최다 득점자로 활약했으나 두번째 시즌 팀은 강등 (득점은 리그 5번째였는데 실점이 3번째로 많았음). 이미 아르헨티나 대표 공격수로 활약하던 시절이었으나 타팀으로 이적하지 않고 구단과 함께 2부리그로 내려갔다 1시즌만에 다시 1부리그로 복귀. 복귀 시즌 초반부터 엄청난 득점을 자랑하며 리그 득점왕에 오름. 1995-1996 시즌 코파 이탈리아 득점왕으로 팀의 코파 우승에 큰 기여. 세계적인 스트라이커로 명성을 날렸고, 1990년대 후반엔 팀의 주장으로 활약. 말년인 2000-2001 시즌 로마로 이적. 아르헨티나 역대 최고의 공격수 중 하나로 여겨지며 대표팀 핵심 자원으로 활약.

 


Sarti, Superchi, Galli, Toldo
Cervato, Magnini, Robotti, Pasqual
Rosetta, Orzan, Brizi
Pizziolo, Magli, Chiappella, Segato
Gratton, De Sisti, Merlo, Antognoni, Rui Costa
Hamrin, Petris, Di Livio
Montuori, Batistuta


[주관적 베스트 11]


 

 

[아쉽게 제외된 선수] 


 

[D] Sergio Castelletti (1958-1966) [262/0]

20세였던 1958-1959 시즌 3부리그 비제바노에서 이적. 이적 첫시즌부터 주전으로 자리잡아 8시즌간 주전으로 활약. 주 포지션은 레프트백. 1960-1961, 1961-1962 피오렌티나의 2연속 컵 위너스컵 결승 진출 (1우승 1준우승) 당시 주전. 1966-1967 시즌 라치오로 이적. 2시즌가량 이탈리아 대표팀 주전으로 활약.

 

[D] Ugo Ferrante (1963-1972) [251/7]

유스 시절 프로 베르첼리에서 피오렌티나로 이적했고, 18세였던 1963-1964 시즌 데뷔. 1965-1966 시즌부터 주전급으로 활약. 주 포지션은 중앙 수비수로 당시 피오렌티나의 리베로였음. 스쿠데토 당시 주전 멤버였고 코파 이탈리아 우승 경험도 있음. 1972-1973 시즌 비첸자로 이적. 이탈리아 대표팀 백업 선수로 1970 월드컵 참가.

 

[D] Daniel Passarella (1982-1986) [139/35]

아르헨티나 출신으로 리버 플레이트에서 세계적인 선수로 활약한 후 29세였던 1982-1983 시즌 이탈리아 피오렌티나로 이적. 피오렌티나에서는 4시즌 활약했는데 골 넣는 수비수 답게 많은 득점을 기록. 프리킥, 페널티킥 득점도 굉장히 많을 만큼 킥 능력이 우수. 수비수임에도 팀내 2~3번째 최다 득점자였고, 마지막 시즌에는 36경기 15골로 팀내 최다 득점자. 1986-1987 시즌 인테르로 이적. 축구사 역대 최고의 수비수 중 한명으로 자주 언급되는 선수이지만, 이탈리아 이적 후 피오렌티나 시절에는 대표팀에 선발되지 않다가 1986 월드컵 지역예선부터는 대표팀의 일원으로 활약했고, 1986 월드컵에도 참가.

 

[C] Riccardo Montolivo (2005-2012) [261/19]

아탈란타 유스 출신으로 20세였던 2005-2006 시즌 피오렌티나로 이적. 7시즌간 피오렌티에서 활약했음. 중앙 미드필더로 거의 모든 역할을 소화할 수 있고 기술적으로 훌륭하고 패스 능력도 수준급이면서 수비적 기여도도 괜찮은편. 어머니가 독일인이라 독일 여권도 있고 독일어도 잘한다고 함. 2012-2013 시즌 밀란으로 이적. 당대 이탈리아 최대 유망주 중 한명으로 피오렌티나 시절에도 이탈리아 대표팀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였음. 특히 유로 2012 과정에서는 프란델리 감독의 4-3-1-2에서 1 자리에서 활약. 현재까지 A매치 통산 66경기.



[그 외 언급될만한 선수]
Leonardo Costagliola / Enrico Albertosi / Sébastien Frey / Giancarlo Galdiolo / Renzo Contratto / Celeste Pin / Alessandro Gamberini / Gonzalo Rodríguez / Sandro Cois / Borja Valero / Julinho / Adrian Mutu / Giuseppe Virgili / Luca Toni


 

[종합]

25인 선정하기 가장 어려운 3개의 구단 중 하나였습니다. 마지막 순간까지 고민했기 때문에 향후 선택이 바뀔 수도 있습니다. 특이한 점은 키퍼를 4명 선정했습니다. 3명만 고르려고 했는데 어느 하나 빼기 어려웠습니다. 수비수에 비슷비슷한 선수들이 많아서 고민이 많았습니다. 선정된 Pasqual, Rosetta, Orzan과 Castelletti, Ferrante, Passarella 등은 차이가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반대로 공격쪽에는 장기간 머물렀던 선수가 거의 없어서 힘들었습니다 (구단 역사상 100골 넘긴 선수가 Hamrin, Batistuta 2명뿐이고 85~205골이 0명). 약간 꼼수로 주 포지션은 10번이었으나 9번으로도 2시즌 가량 활약한 Montuori를 공격 포지션으로 올려서 명단을 채웠습니다. (Mutu, Toni 등등은 누적 부족으로 제외했습니다.)


이 게시물은 Αgger님에 의해 2019-06-13 04:47:00'칼치오게시판' 게시판으로 부터 이동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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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8-12-26 11:04:52

바티골 안토뇨니 ㅠㅠㅠㅠㅠ 루이코스타도.. 근데 함린옹 스텟 엄청 좋네여..

2018-12-26 11:11:08

베스트 일레븐 솔직히 바티말고 아무도 모르겠.... ㅎㅎㅎㅎㅎㅎ

2018-12-26 11:12:52

안토뇨니 현 피렌체 부회장도 대단한 커리어인데(피렌체가 못할 때 쓴 소리도 마다하지 않았던 사람으로 델라 발레와 척을 지고 그랬는데 피오렌티나 위기 시에 본인같은 클럽 레전드가 나서야 한다면서 델라 발레와 화해하고 부회장을 맡으면서 피오렌티나 경기마다 매번 경기장에서 관람하시죠) 제발 페데리코 키에자가 진정한 안토뇨니 후계자로서 이 뒤를 따랐으면 합니다.

2018-12-26 11:21:25

저 레전드 중 지오반니 갈리, 프란체스코 톨도, 마누엘 파스쿠알, 지안카를로 데 시스티, 지안카를로 안토뇨니, 마누엘 후이 코스타, 안젤로 디 리비오, 쿠르트 함린, 미구엘 몬투오리, 가브리엘 바티스투타를 제외하면 나머진 잘 모르는 분들..

2018-12-26 11:38:30

좋아요 누르고싶네요

2018-12-26 12:24:12

개인적으로 무투가 아쉽네요. 이적부터 떠날때까지 피오렌티나 팀의 전력의 60%는 무투였다고 생각. 있고 없고 경기력 차이가 정말 컸는데 트러블만 없었어도 서로에게 더 좋았을텐데 ㅠㅠ

2018-12-26 12:35:03

감새우 형.. 요베티치랑 몬톨리보도 계속 남아 있었다면 하는 생각도 드네요 제가 좋아했던 바르가스도 개인적으론 아쉽고...

2018-12-26 13:10:11

무투는 아쉽네요

2018-12-26 13:26:47

무투 토니 요베티치 몬톨리보 부터 떠올랐는데 과거 선수들 ㅎㄷㄷㄷㄷ역시 누적도 중요하군요 그와중에 파스콸 ㅅㅅㅅㅅ

2018-12-26 13:57:40

프레이가 끼기엔 골리계보가 ㄷㄷ하네요

2018-12-26 14:01:41

역사가 깊은 명문구단이라 요즘 선수들 중에서는 몬톨 정도 제외하고는 명함 내미기도 힘들군요 요베턱 질라 감베리니 몬톨리보 프레이 등등 있을 때 경기 꽤 봤었는데ㅠ

2018-12-26 16:20:09

동감...ㅎㅎ

2018-12-26 15:02:36

몬톨리보 이적때 꽤 충격적이었는데 팬들도 그랬던거 같고

2018-12-26 16:22:25

도시 분위기, 꽃, 비올라, 바티스투타... 참 낭만적인 구단이에요

2018-12-26 17:55:08

세바스찬 프레이가 끼지 못할 정도로 비올라에 좋은 키퍼가 참 많았네요! 바티스투타-무투-루카토니 참 좋은 스트라이커도 많았구요:) 늘 잘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2018-12-26 18:36:55

역시 우리 보라돌이 근본 충만하네요..

2018-12-26 18:46:17

1516 겨울부터 피렌체 팬이였는데 모르는 선수분들이 더 많은 듯... 정리 깔끔하네요 정보 감사합니당~

2019-01-08 19:18:57

와,,최근 선수들은 별로 없네요 특히 생각보다 장기간 꾸준히 임팩트 준 공격수들이 없다는게 ㄷㄷ 그니까 키에사는 피렌체 레전드 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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