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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적 올타임 베스트 25 스쿼드 (8) 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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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1-08 19:28:50

Intro & 파르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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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프도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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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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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리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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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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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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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오렌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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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선수 시절 활약

2. 클럽에서의 활약   

3. 1부리그 활약 중심   

4. 누적을 좀더 반영   

 

25인 스쿼드 선정이 목적이라 클럽 소개나 선수 소개는 간략하게 언급하겠습니다.   

다분히 주관적인 선정이고 다양한 의견이 나올수밖에 없는 내용인만큼 가볍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17-2018 시즌까지 반영했습니다. 

 

로마는 1927년 로마 연고의 3개의 클럽 Alba, Roman, Fortitudo의 합병으로 탄생했습니다. 팀 역사상 2부리그 1시즌이 하부리그 경험의 전부입니다. 1941-1942 시즌 첫번째 스쿠데토를 차지했고, 1982-1983, 2000-2001 3회 우승 경험이 있습니다. 역대 Serie A 누적 승점 4위에 올라있는 팀이 로마입니다. 코파 이탈리아 9회 우승팀으로 두번째로 많은 우승을 기록한 팀입니다. 팀의 최전성기는 1980년대였고, 이 시기 스쿠데토와 다수의 코파 이탈리아 우승, 그리고 유로피언 컵 (현 챔피언스 리그) 결승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21세기 들어서도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리그 2위 기록이 많아 아쉽긴하지만 꾸준히 리그 최상위권팀의 위치에 올라있습니다. 

 

 

 

 

최전성기였던 1980년대 초반과 2000년대 중후반과 2010년대에 주로 사용했던 전술인 4-3-3, 4-2-3-1을 기준으로 선정했습니다. 

 

 

P: 골키퍼, D: 수비, C: 미드필더, T: 2선, A: 공격 

(2선을 따로 분류한 Gazzetta dello Sport식 포지션 구분입니다.) 

 

주전은 리그 경기 40% 이상 선발 출전을 기준으로 했습니다. 

평균적으로 1시즌에 12~13명 정도가 포함됩니다.  

 


[P] Guido Masetti (1930-1944) [369/-394]
로마 역대 출전 10위. 골키퍼 중에서는 2위. 22세였던 1930-1931 시즌 2부리그 베로나에서 로마로 이적. 13시즌간 주전 골키퍼로 활약했고 로마에서 은퇴. 1930년대 후반부터 로마의 주장으로 로마의 첫 스쿠데토 당시에도 주전 골키퍼이자 주장이었음. 이탈리아 대표팀에서는 백업 골키퍼로 1934, 1938 월드컵에 모두 참가하여 2번의 월드컵 우승 경험.

[P] Fabio Cudicini (1958-1966) [209/-234]
22세였던 1958-1959 시즌 우디네세에서 로마로 이적. 첫 2시즌은 백업 골키퍼로 활약했고, 1960-1961 시즌부터 6시즌간 주전으로 활약. 이후 브레시아로 이적. 1960-1961 시즌 로마의 유일한 클럽 대항전 우승인 인터 시터 페어스컵 우승 당시 주전 골키퍼. 아들 Carlo Cudicini도 골키퍼로 유명했음. 당대 최고의 골키퍼 중 한명이라는 평가였으나 Buffon, Ghezzi, Zoff, Albertosi 등 쟁쟁한 골키퍼들이 많은 시대였고, 대표팀에서는 선택을 거의 받지 못하며 A매치 0경기.

[P] Franco Tancredi (1978-1990) [385/-331]
로마 역대 출전 9위. 골키퍼 중에서는 1위. 22세였던 1977-1978 시즌 2부리그 리미니에서 로마로 이적. 첫 2시즌은 Paolo Conti의 백업골키퍼였고, 3번째 시즌부터 출전을 늘려갔음. 1980-1981 시즌부터 1987-1988 시즌까지는 리그 전경기 출전. 로마 최전성기 주전 골키퍼. 1990-1991 시즌 토리노로 이적하여 1시즌 뒤 은퇴. 대표팀에서는 Zoff 은퇴 이후 선발되기 시작하여 Galli와 치열한 주전 경쟁을 하였고, 결국 세컨 골키퍼로 1986 월드컵 참가.

[D] Giacomo Losi (1954-1969) [455/2]
로마 역대 출전 3위. 좌우 풀백으로도 활동했으나 로마에서는 주로 리베로로 활약. 18세였던 1954-1955 시즌 3부리그 크레모네세에서 이적하여 로마에서 15시즌간 활약. 1950년대 후반부터 장기간 로마의 주장으로 활동하며 로마의 상징으로 불렸음. 이탈리아 대표팀에서는 1960-1962 2시즌간 주전으로 활약하며 1962 월드컵 참가.

[D] Sergio Santarini (1968-1981) [431/6]
로마 역대 출전 6위. 20세였던 1968-1969 시즌 인테르에서 이적. 리베로로 기술적으로 뛰어났던 선수. 로마에서 13시즌간 활약 후 1981-1982 시즌 카탄자로로 이적하여 2시즌 활약 후 은퇴. 1970년대 후반 로마의 주장. 대표팀과는 큰 인연이 없었음. 리베로로 Burgnich, Facchetti 등 경험 많은 선수를 활용했고, 그 이후에는 Scirea가 등장. A매치 2경기.

[D] Sebastiano Nela (1981-1993) [397/19]
로마 역대 출전 8위. 왼쪽 측면, 오른쪽 측면, 중앙 수비 가리지 않고 나왔음. 로마 최전성기 핵심 수비수. 20세의 나이였던 1981-1982 시즌 2부리그 로마에서 이적해와 12시즌 활약하고 1992-1993 시즌 나폴리로 이적. 이탈리아 대표팀에서는 세계적인 선수들이 많았기에 주로 백업으로 활약.

[D] Aldair (1990-2003) [436/20]
로마 역대 출전 5위. 브라질 출신의 중앙 수비수로 24세였던 1990-1991 시즌 포르투갈 벤피카에서 로마로 이적. 13시즌간 로마에서 활약하며 1990년대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했음. 은퇴 후 그의 등번호 6번이 영구 결번 지정되었다가 Strootman이 다시 사용하게됨. 브라질 대표팀에서도 중요 선수로 다수의 월드컵, 코파 아메리카 참가.

[D] Vincent Candela (1996-2005) [289/16]
프랑스 출신으로 24세였던 1996-1997 시즌 겨울 이적시장에서 프랑스 갱강에서 로마로 이적. 레프트백이 주 포지션이었으나 라이트도 소화 가능. 기술적이며 공격쪽에 장점이 있었음. 2004-2005 시즌 겨울 이적 시장에서 볼튼으로 이적했고, 다음 시즌 우디네세로 이적. 프랑스 대표팀으로 1998 월드컵, 유로 2000, 2002 월드컵에 모두 참가했으나 동 포지션에 Lizarazu라는 엄청난 선수가 있었기 때문에 주로 백업으로 활동.

[D] Cafu (1997-2003) [218/8]
브라질 출신으로 27세였던 1997-1998 시즌 브라질에서 로마로 이적. 라이트백으로 공격력이 우수했지만 공수 양면에서 모두 좋은 활약을 했던 선수로 로마 이적 당시 이미 세계적인 수준의 선수였음. 축구사 역대 라이트백 중에서도 최고 중 한명으로 자주 언급되는 선수. 2003-2004 시즌 밀란으로 이적. 로마 시절에도 브라질 대표팀 주전으로 월드컵, 코파 등에서 활약.

[D] Christian Panucci (2001-2009) [315/31]
28세였던 2001-2002 시즌 프랑스 모나코에서 로마로 이적. 오른쪽 풀백이 주 포지션이었으나 왼쪽도 소화 가능했고, 말년엔 센터백으로도 좋은 활약. 수비수임에도 득점력이 상당했음. 특히 2007-2008 시즌엔 ESM 선정 유럽 베스트 11에도 선정. 대표팀에서도 주전 수비수로 활약. Lippi 감독 시절에만 감독과의 사이가 좋지 않아 대표팀에서 활약하지 않았음.

[C] Attilio Ferraris (1927-1934, 1938-1939) [230/3]
포르티투도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하였고, 포르티투도와 로마 연고의 다른 클럽들이 합쳐져 AS 로마가 탄생하면서 1927-1928 로마의 창단멤버가 됨. 로마 역사상 첫 주장. 수비형 미드필더였고 때로는 수비수 역할도 수행함. 1934-1935 시즌 당시로는 거액에 동일 연고의 라치오로 이적. 이후 바리를 거쳐 1938-1939 시즌 다시 로마로 돌아왔으나, 1시즌 뒤 2부리그 카타니아로 이적 후 은퇴. 당시 이탈리아 대표팀에서도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중앙 유럽컵과 월드컵 우승에 기여.

[C] Fulvio Bernardini (1928-1939) [303/47]
라치오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하여 인테르를 거쳐 22세였던 1928-1929 시즌 로마로 이적. 로마 구단이 생긴 후 두번째 시즌이었음. 공격적 재능이 있었던 중앙 미드필더로 팀의 핵심적 존재였음. Attilio Ferraris가 떠난 이후에는 팀의 역사상 2대 주장이 되었음. 1939-1940 시즌 3부리그 Mater로 이적. 로마 시절 이전에는 대표팀 주전급으로 활약했으나 로마 시절에는 상대적으로 대표팀 경기 출전이 줄어들었음.

[C] Arcadio Venturi (1948-1957) [290/18]
19세의 나이에 3부리그 비뇰레세에서 로마로 이적. 곧바로 주전 자리를 차지했음. 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 로마의 유일한 2부리그 강등 당시에도 팀에 남아 1시즌만에 우승을 차지하여 1부리그 복귀하는데 기여함. 1부 승격 이후에는 팀의 주장으로 활약. 당시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던 선수였다고함. 1957-1958 시즌 인테르로 이적. 2부리그 시절 이탈리아 대표팀에 발탁되어 활약함.

[D/C] Agostino Di Bartolomei (1972-1975, 1976-1984) [310/69]
로마 유스 출신으로 로마에서 데뷔하여 한시즌 2부리그 비첸자로 임대간 뒤 22세였던 1976-1977 시즌부터 주전으로 활약. 깊숙한 곳에서 활약하는 미드필더였고, 중앙 수비수로도 좋은 모습을 보였음. 로마 최전성기 주장이자 핵심 멤버로 활약. Eriksson 감독 부임 이후 전술적인 이유로 인해 플랜에서 제외되고 1984-1985 밀란으로 이적. 당대 이탈리아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하나였으나 Bearzot 감독은 한번도 공식 소집하지 않았고 따라서 A매치는 0경기.

[C] Carlo Ancelotti (1979-1987) [227/17]
파르마 유스 출신으로 20세였던 1979-1980 시즌 3부리그 파르마에서 1부리그 로마로 이적. 곧바로 주전자리를 차지함. 로마의 최전성기 시절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했으나 부상이 문제였음. 2시즌을 큰 부상으로 거의 활약하지 못함. 말년엔 로마의 주장 역임. 1987-1988 시즌 밀란으로 이적. 이탈리아 대표팀에도 선발되며 이름을 알리는 과정이었으나 역시 부상이 발목을 잡았음. 로마 시절 1986 월드컵 참가.

[C] Paulo Roberto Falcão (1980-1985) [152/27]
브라질 출신으로 26세였던 1980-1981시즌 브라질에서 로마로 이적. 브라질에서 이미 높은 명성을 자랑하던 선수였음. 이른바 '황금의 4중주' 멤버로 Maradona, Zico와 더불어 당시 남미 최고의 선수라는 평가였음. 로마에서는 5시즌밖에 머물지 않았고, 실질적으로는 4시즌만 활약했지만 단기간에 엄청난 활약을 하며 로마의 최전성기를 열었음. Amadei 이후 로마의 8번째 왕 (Ottavo Re di Roma)라는 별명이 있었음. 브라질 대표팀에서도 핵심 자원이었고, 1982 월드컵에서도 주전으로 활약.

[C] Damiano Tommasi (1996-2006) [351/21]
베로나 유스 출신으로 22세였던 1996-1997 시즌 로마로 이적. 중앙 미드필더로 헌신적인 선수였으며 공격적으로도 괜찮았음. 팀의 부주장으로 리더십도 있었음. 부상으로 로마 생활 막바지에 고생함. 10시즌간 로마에 머문 뒤 2006-2007 시즌 스페인 레반테로 이적. 이탈리아 대표팀에서도 3시즌 가량 주요 선수로 활약했고, 2002 월드컵 참가.

[C] Daniele De Rossi (2001-) [594/61]
로마 역대 출전 2위. 로마에서 데뷔하여 현재까지 로마에서만 활약중인 원클럽맨. 2017-2018 시즌까지 17시즌 로마에서 활약중. 21세였던 2004-2005 시즌부터는 주전으로 활약.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던 선수로 수비형 미드필더, 메짤라 가리지 않고 좋은 활약을 했고, 말년에는 센터백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임. Totti 은퇴 이후 로마의 주장. 이탈리아 대표팀에서도 Pirlo와 함께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역대로 보더라도 최상위권 미드필더로 평가됨. A매치 117경기로 역대 4위고 21골로 중앙 미드필더 중 유일하게 A매치 20골을 넘겼음.

[T] Bruno Conti (1973-1975, 1976-1978, 1979-1991) [402/47]
로마 역대 출전 7위. 로마 유스 출신으로 1975-1976 시즌과 1978-1979 시즌 두 차례 2부리그 제노아로 임대다녀왔고, 그 때를 제외하면 로마에서만 선수 생활을 했음. 드리블 기술이 엄청나게 훌륭했던 측면 윙어로 오른쪽이 주 포지션이었으나 왼쪽, 오른쪽 가리지 않고 좋은 활약을 했음. 당대 동피져선 유럽 최고의 선수 중 하나라는 평가. 이탈리아 대표팀에서도 핵심 멤버로 1982 월드컵 우승에 기여했고, 1986 월드컵에도 참가하였음. 이탈리아 역사상 최고의 윙어 중 한명.

[C/T] Giuseppe Giannini (1981-1996) [437/75]
로마 역대 출전 4위. 로마 유스 출신으로 1981-1982 시즌 데뷔했고, 20세였던 1984-1985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주전으로 활약. 로마에서 데뷔하여 로마에서만 15시즌 활약했고, 1996-1997 시즌 오스트리아의 슈투름 그라츠로 이적. 우아하고 기술이 좋고 패싱 능력이 좋았던 미드필더로, 왕자 (Il Principe)라는 별명이 붙었음. 1980년대 중반부터 1990년대 중반까지 로마의 주장. Totti 이전 가장 장기간 로마의 10번의 주인이었던 선수. 이탈리아 대표팀에서도 10번 플레이메이커로 핵심 자원이었고, 유로 1988과 1990 월드컵 참가.

[T/A] Francesco Totti (1992-2017) [786/307]
로마 역대 출전 1위. 역대 득점 1위. 로마 그 자체. 로마 유스 출신으로 로마에서 데뷔하여 25시즌 로마에서만 활약하고 로마에서 은퇴. 당대 세계 최고 선수 중 하나라는 평가였고, 세계 최정상 클럽들의 이적 제의도 있었지만 로마에 남았음. 20대 초반 로마의 주장이 되어 20년 가까이 로마의 주장으로 활약. Serie A 역대 출전 3위, 역대 득점 2위. 챔피언스 리그 최고령 득점 등 수많은 기록 보유. 세계적인 선수들로 넘쳐났던 당시 이탈리아 대표팀에서도 에이스였음. 역대 Serie A 최고 선수 중 한 명이자 이탈리아 최고 선수 중 한 명.

[C/T] Simone Perrotta (2004-2013) [327/49]
영국에서 태어났고 5살에 이탈리안 부모님들이 고국으로 돌아가기로 결정하여 이탈리아로 이주. 레지나 유스 출신으로 유벤투스, 바리, 키에보를 거쳐 26세였던 2004-2005 시즌 로마로 이적. 로마에서 9시즌 활약 후 은퇴. 중앙 미드필더로 활약했으나 공격형 미드필더나 측면에서 공격적인 역할도 수행함. 키에보 시절 돌풍을 일으키며 대표팀에 발탁되었고, 로마 시절엔 2006 월드컵과 유로 2008에 참가. 특히 2006 월드컵 우승 당시에는 전경기 선발 출전.

[A] Amedeo Amadei (1936-1938, 1939-1948) [242/127]
로마 역대 득점 3위. 로마 유스 출신으로 2부리그 아탈란타에서 경험을 쌓고 18세였던 1939-1940 시즌부터 주전으로 활약. 최전방 공격수가 주 포지션이었으나 아주 가끔 양쪽 윙포워드로도 활약. 로마의 첫 스쿠데토 획득 당시 주전 공격수로 중요한 활약을 하며 로마의 8번째 왕 (Ottavo Re di Roma)이라는 별명으로 불렸음. 1940년대 로마의 주장. 1948-1949 시즌 인테르로 이적. 1936-1937 시즌 리그 첫번째 경기 출전 당시 15세 280일로 이는 2016-2017 시즌 제노아의 Pietro Pellegri와 함께 Serie A 최연소 출전 기록이고, 15세 287일에 기록한 득점 기록은 여전히 깨지지 않고 있는 Serie A 최연소 득점 기록임. 로마 시절에는 이탈리아 대표팀과 인연이 없었다가, 인테르, 나폴리 시절엔 대표팀에서 활약.

[A] Pedro Manfredini (1959-1965) [164/105]
로마 역대 득점 5위. 아르헨티나 출신으로 23세였던 1959-1960 시즌 아르헨티나에서 로마로 이적. 로마에서 머문 기간은 상대적으로 짧았지만 인상깊은 득점 기록을 남겼음. 1962-1963 리그 득점왕, 1963-1964 코파 득점왕, 그리고 1960-1961, 1962-1963 두 차례의 인터 시티 페어스컵 득점왕. 특히 1960-1961 인터 시티 페어스컵은 로마의 유일한 클럽 대항전 트로피인데 4강전 2경기에서 6골, 결승전에서 2골 등을 기록하며 팀의 우승에 큰 기여.

[A] Roberto Pruzzo (1978-1988) [315/138]
로마 역대 득점 2위. 제노아 유스 출신으로 23세였던 1978-1979 시즌 로마로 이적. 10시즌간 로마의 최전방 공격을 책임졌고, 최전성기 로마의 주전 공격수였음. 로마 선수 중 챔스 결승에서 득점한 유일한 선수. 1980-1981, 1981-1982, 1985-1986 리그 득점왕 3회와 코파 이탈리아 득점왕 1회. 로마에서 엄청난 활약을 했지만 Bearzot 감독은 그에게 거의 기회를 주지 않았기에 A매치는 6경기. 유로 1980은 후보로 참가.


Masetti, Cudicini, Tancredi
Losi, Santarini, Nela, Aldair, Candela, Cafu, Panucci
Ferraris, Bernardini, Venturi, Di Bartolomei, Ancelotti, Falcão, Tommasi, De Rossi
Conti, Giannini, Totti, Perrotta
Amadei, Manfredini, Pruzzo

 

 

[주관적 베스트 11] 

 

Giannini와 미드필더진의 움직임에 따라 4-3-3과 4-2-3-1 모두 가능한 포메이션입니다. 최전방은 Pruzzo를 선택하긴 했는데 Amadei와 매우 고민되었습니다. 

 

 

[아쉽게 제외된 선수]


 

[D] Francesco Rocca (1972-1981) [170/2] 

로마에서 데뷔하여 로마에서만 활약하다 로마에서 은퇴한 원클럽맨. 다만 선수 생활 내내 부상으로 인해 주전급으로 활약한 시즌이 5시즌밖에 되지 않았고, 27세의 젊은 나이에 은퇴. 부상이 정말로 안타까운 선수. 측면 수비수로 주 포지션은 레프트백이었으나 좌우를 가리지 않았고, 엄청난 활동량과 돌파력을 지닌 공격적인 풀백이었음. 이탈리아 대표팀에서도 Facchetti의 후계자로 1970년대 중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었으나 부상으로 인해 활약을 길게 이어가지 못함.



[언급될만한 선수]



[그 외 언급될만한 선수]
Amedeo Carboni / Aldo Donati / David Pizarro / Aristide Coscia / Dino Da Costa / Mancini / Rudi Völler/ Ruggiero Rizzitelli / Abel Balbo

 

[향후 포함될 가능성 있는 선수] 


 

 

 

[종합]

미드필더에 좋은 선수들이 많이 몰려 있어서 다른 포지션에 비해 많이 선정이 되었는데 Perrotta는 공격적인 역할도 수행하던 선수고, Di Bartolomei는 수비로도 활약하던 선수라 밸런스는 그래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수비수도 온전히 측면 선수는 2명이라고 볼 수 있겠으나, Panucci, Losi, Nela 모두 측면에서 장기간 활약하던 선수라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Rocca는 누적은 부족하지만 로마 원클럽맨이고 활약도만 놓고 보면 이탈리아 역대급으로 언급될만하게 좋았던 선수였으나 부상으로 안타깝게 커리어를 마감했기에 따로 분류했습니다. Mexès, De Sisti, Ghiggia, Völler, Volk, Balbo, Delvecchio, Montella 등은 상대적 누적 부족과 종합적 판단 등에서 후순위라고 판단하여 제외했습니다. Florenzi는 향후 충분히 25인 스쿼드에 포함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Džeko는 누적에 따라 가능할 수도 아닐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 게시물은 Αgger님에 의해 2019-06-13 04:47:00'칼치오게시판' 게시판으로 부터 이동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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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8-12-31 11:13:24

잘 봤습니다. [몬]은 25인에 낄 수 있을 법도한데 주전과 벤치를 오갔던게 아쉽네요

2018-12-31 11:32:24

잘 봤습니다 토티 항목은 역시 전율이 흐르네요..!

2018-12-31 11:56:28

로마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베스트11은 정말 로마 구단에서 뽑아도 저렇게 뽑겠다 싶을 정도로 절묘한 듯ㄷㄷ 고민하신 프루초와 아마데이도 현지팬들은 프루초를 로마 역대 최고로 꼽으니..

2018-12-31 12:29:37

팔캉이 로마도 뛰었었군요 ㄷㄷ 데로시 토티 설명 심금을 울리네요...ㅠㅠ 페로타까지 뽑아주시다 착한남자...ㅠㅠ 캉델라 젤 좋아하는 풀백.. 미친 공격력의 남자

2018-12-31 12:41:15

타데이 296경기 ㄷㄷㄷ 잘봤습니다!

2018-12-31 13:13:33

기다렷습니다! 크~ 다들 아는선수지만 이렇게 모아놓고보니 또 전율이 ㄷㄷ

2018-12-31 13:24:00

좋은 글 감사합니다. 마놀라스는 향후에도 못 들어갈까요

2018-12-31 13:46:03

마놀라스가 은퇴할 때까지 로마에서 뛰고 그 때까지 우승 한 번이라도 경험해본다면 들어갈 가능성이 높죠.

2018-12-31 13:44:57

쥐안니니 콘티 디바르톨로메이 등등 역대급 레전드들도 토티 데로시 등판하니까 확실히 차이가 느껴지네요. 토티야 말할필요없고 데로시도 국대커리어가 은근 깡패

2018-12-31 14:11:27

로카는 아쉽네요 로마에서 공식적으로 베스트 뽑을때도 잘 들어가시는분인데

OP
2018-12-31 16:24:05

개인적으로 굉장히 많이 아쉽게 생각하는 선수입니다. 파케티, 카브리니, 말디니와 더불어 언급될만한 능력의 선수라 생각하거든요

2018-12-31 14:19:44

델베키오 아깝네요 ㅜㅜ

2018-12-31 15:19:28

잘 봤습니다. 카푸 항목에 '라이프백' 오탈자 있고 다미아노 토마시도 (1996-2006) 이게 맞는 거 같은데 오기되어 있는 것 같아요. 로마는 준우승도 많이 했지만 묘하게 선수들도 대표팀에서 주전 자원이 아닌 선수들이 많네요. 캉델라는 진짜.. 리사라수 아니면 주전하고도 남았을텐데 아쉽네요.

OP
2018-12-31 16:14:53

정말 감사합니다.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2018-12-31 16:44:12

크흑 감사합니다 로마 구단에서도 12년부터 명전을 만들어서 매년 선정하고 이ㅛ습미다 12년에 베스트 XI 개념으로 탄크레디 로카 로시 알다이르 카푸 팔캉 디바르톨로메이 콘티 베르나르디니 아마데이 프루초가 뽑히고 그후로 연마다 서너명 이내의 선수들이 선정되는 정도였는데 당연히 언급하신 선수들은 다 들어갔고 레알전에 토티 헌정식이 있었죠 우승 함 해서 지금 현역들 더 들어가야 하는데 ㅠㅠ

2018-12-31 18:13:10

크 페로타 들어갔네요 뭔가 호감인 선수였음

2018-12-31 19:22:21

팔캉은 주전으로 들어가야 한다고 봅니다. 로마 역베 꼽으면 거진 다 들어가지만.. 1983년 로마가 스쿠테토 차지했을 때 에이스였고 그때 팔캉은 전세계 선수 중 연봉 top3에 들만큼 위상이 대단했고 로마 거쳐간 모든 선수 중 개인 클래스는 제일 높은 선수 중 하나죠. 1982년 월드컵에서 지쿠보다 잘했고 비유럽인도 발롱도르 수상 가능했으면 1983년에 플라티니 제치고 발롱도르 수상했을 수도 있었다는 말이 나왔을 정도로 로마에서 퍼포먼스는 엄청났었죠.

2019-01-02 00:02:48

그쵸 팔캉뿐만 아니라 카푸가 못들어간다면.. 이후 나올 밀란 인테르 유베 다 베스트일레븐이 빡빡해짐... 팔캉 카푸가 없는 논리대로라면 유베에서 플라티니는 당연히 빠져야하고 인테르 스트라이커는 알토벨리 보닌세냐가 되어야하고 아 또 유베 중원도 푸리노가, 인테르 중원도 주세페 바레시가 되어야하는....

2019-01-02 14:52:25

크... 정말 재미있게 술술 읽어지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

2019-01-08 19:28:50

토티 = 로마 그 자체 아니겠습니까 기록에서 그저 전율이 ㄷㄷㄷ

2019-06-27 14:35:35

재밌게 읽었네요!! 갠적으론 토티-카사노 시절이 가장 재밌게 경기를 본거 같아서 기억에 많이 남네요... 카사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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