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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 시즌] 주간 세리에 - 9R '피오렌티나-라치오' ('Strikerless Revoultion', 홀딩 미드필더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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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11-27 01:10:33

 

 

 

Weekly Serie, 주간 세리에


- 2019.10.28. 9R '피오렌티나-라치오 전' 매치 리포트

Before Match : 

 

 

 

 


 

 

  안녕하세요, Oldogg입니다. 한 주 동안 ‘Calcio Board’를 가장 뜨겁게 달구었던 경기를 다시 한 번 되짚어 봅니다.  강한 압박과 빠른 역습이라는 비슷한 컨셉을 가진 두 팀, 라치오와 피오렌티나가 10월 28일에 피오렌티나 홈구장인 스타디오 아르테미오 프란키에서 맞붙게 되었습니다. 

 피오렌티나는 최근 해외에서 'Strikerless Revolution', 즉 스트라이커 없는 전술로 혁명을 일으키려 한다는 평가를 받은 것이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제로톱이 혁명이라고 불릴 정도로 새로운 시스템은 아닐텐데, 제로톱과 무엇이 다르고 어떤 특징이 있는지 한번 분석해보았습니다. 카스트로빌리나 키에사같은 유망주들과 베테랑이자 에이스인 리베리의 플레이도 살펴보고요. 

 라치오의 임모빌레는 다시 득점포를 가동해서 어마어마한 득점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후방에서 든든한 루카스 레이바와 함께 라치오의 부동의 핵심자원으로, 이번 시즌 라치오의 명운이 두 선수의 발끝에 달려있다고 볼 수 있겠죠. 저번 시즌에 비해 선수진의 큰 변화가 없는 상황에서, 과연 인자기는 어떤 전술로 라치오를 이끌어 나갈지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On Match :

 

 

 먼저 경기 하이라이트입니다. 영상보고 보시면 더 좋을 것 같네요.


 

 

 

비슷한 컨셉, 그러나 너무 다른 

 

 

‘세리에’에서 강한 압박과 빠른 역습을 대표하는 두 팀이 맞붙게 되었습니다.  두 팀 모두 중원 지역에서 난전 상황을 유도해서 세컨볼을 노리는 팀인데요. 이번 경기 역시, 경기 시작하자마자 각자 진영이 어디인지 알 수 없을 만큼 타이트한 전방 압박을 보여주었습니다. 다음 장면들은 경기 초반 각 팀의 템포와 압박 강도를 알 수 있는 장면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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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압박이 강하고 빠른 템포의 팀들끼리 만나면 결국 승부는 중원보다도 측면에서 갈리게 되는데요. 중원에서 공을 따내고 빠르게 측면으로 보내는 게 핵심이죠. 따라서 보통 스트라이커를 측면에 배치하거나, 투톱 중 한 명은 윙포워드 성향이 강한 선수를 두어서 수적 우위를 점하고 선택지를 늘리고자 합니다. 

 먼저 라치오는 코레아를, 좌우 가리지 않고 숫자 싸움에 가담하도록 프리롤로 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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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장면은 코레아가 알베르토와 원투 패스를 주고 받으며 기회를 만들어낸 장면입니다.  전진능력이나 드리블을 잘 한다는 건 이미 많이 보여주어서 알고 있었는데 좁은 공간에서도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걸 보니 놀랍네요. 이렇듯 코레아는 적재적소에 침투하거나 위협적인 패스를 할 수 있는 선수입니다. 따라서 역습 시 첨병 역할을 맡고 있죠. 본인이 직접 해결하거나 여의치 않으면 기점이 되어 주기도 하고요. 현재 라치오에서 대체 불가능한 선수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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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습 상황에서 끊임없이 좋은 침투를 보여주었던 코레아는 결국 득점에 성공합니다. 오프사이드 판정이 있었지만 VAR 이후 득점이 인정되었습니다.  

 

 한편 공격 전개 시에 스트라이커를 측면에 배치하는 전술은 과르디올라가 측면 공간을 재해석한 이후로 여러 팀에서 활용하고 있는 전술입니다. 콘테가 루카쿠를, 과르디올라가 아게로를 활용하는 방식도 이와 비슷하죠. 하지만 피오렌티나는 이에 더 나아가서 아예 스트라이커를 두지 않는 전술을 채택합니다. ‘폴스나인’ 중심으로 돌아가는 일반적인 제로톱 전술과는 다르게 대놓고 측면만을 노린 전술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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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장면은 이번 시즌인 ‘19/20’ 시즌 6라운드 피오렌티나-AC밀란 경기 중, 피오렌티나의 역습 장면입니다. AC 밀란의 센터백들은, 막을 선수가 내 앞에 없어도 수비 라인을 지키기 위해서 자리를 떠날 수가 없다는 딜레마를 겪고 있을 겁니다. 스트라이커를 한 명도 두지 않으면서 상대 수비라인을 쓸모없게 만드는 것이죠. 아래 장면들은 이번 경기 장면인데요, 마찬가지로 라치오의 수비진들을 혼란시키고 수비라인을 무기력하게 만들었습니다. ‘상대 수비라인을 비효율적으로 만든다.‘ 숫자 싸움인 축구에서 가장 중요한 목표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는데요, 스트라이커를 두지 않는 것만큼 이 목표에 더 부합하는 방법이 있을까 싶습니다.

 

 피오렌티나의 ‘Strikerless’ 전술 핵심선수들은 포메이션 상으로는 투톱으로 출전한, 윙포워드 리베리와 키에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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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저 리베리는 제 2의 전성기라도 온 것처럼 여러 지표에서 리그 수위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시원시원한 돌격과 안쪽으로 잘게 썰어 들어가는 플레이 모두 가능한 완벽한 윙포워드로, 체력적 문제만 뺀다면 여전히 리베리는 리베리죠. 측면뿐만 아니라 깊숙하게 내려와서 공을 뿌려주는 역할을 수행하기도 하고 중원에서 볼 경합이나 세컨볼 싸움에도 적극적으로 가담하는 등 에이스답게 팀이 부족한 부분은 본인이 모조리 다 채워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여러 역할을 수행하는 리베리와 다르게 키에사는 좀 더 득점에 집중합니다. 이번 시즌 경기당 슈팅 수만 봐도 상당하죠. 특히 어떤 루트로 공을 받든지 슛을 할 수 있도록 자리를 잡거나 공을 컨트롤하는 능력이 출중합니다. 이번 경기에서도 동점골을 득점하는데에 성공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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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베리의 깔끔한 드리블과 킬패스와 키에사의 좋은 움직임이 돋보이는 골 장면이었습니다. 이후에도 왼쪽에선 리베리, 오른쪽에선 키에사가 라치오의 수비진을 쉽게 허물며 슈팅 기회를 만들어 냈죠. 그러나 아쉬운 점은 슈팅 수에 비해 골로 이어지는 비율, 즉 골 전환율이 너무 떨어진다는 점인데요. 그 이유를 꼽자면 일단 박스 밖 슈팅이 너무 많습니다. 흔히들 꼽는 살라나 호날두, 뮐러같이 골 잘 넣는 윙포워드들은 박스 안에서 좋은 움직임으로 득점하는 경우가 많죠. 키에사가 팀 내 확실한 득점원 역할을 하기 위해선 이번 경기 득점처럼, 보다 적극적으로 박스 안으로 움직여 주어야 합니다. 

 

 

결과를 만들어낸 차이

 

 

 서로 공방이 오고가는 동안, 양 팀의 차이가 드러난 포지션은 홀딩 미드필더 자리였습니다. 피오렌티나는 풀가르와 바델리가 카스트로빌리에 비해 수비적으로, 주로 3선에 위치했는데요. 같은 자리, 라치오의 루카스 레이바와 일대일 대응을 해보기 위해 바델리를 꼽아서 비교해보겠습니다. 

 홀딩 미드필더의 주된 임무는 수비 보호와 역습 상황시 공격 지연입니다. 빌드업 상황에서 공을 주고 받으며 안정적으로 볼을 소유하도록 하는 임무도 맡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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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치오의 수비 상황, 뒤에서 받쳐주고 있는라치오의 6번, 루카스 레이바는 공을 가진 선수를 막기 보다는 효율적으로 패스 동선을 차단하며 공격을 지연합니다. 수시로 침투하는 선수들과 패스 동선 그리고 수비라인을 체크합니다. 그리곤 수비 라인보다 살짝 앞에 서서 보호할 수 있도록 위치를 잡죠. 덕분에 라치오는 높은 지점에서 볼을 탈취하고 빠르게 역습으로 이어갈 수 있습니다. 다른 선수들이 편하게 압박하도록 뒤를 든든하게 막아주는 역할을 하는 셈이죠. 

 그러면서 팀 내 태클, 가로채기 등 보여지는 수비 지표에서도 최상위권인 이유는 압박에 나설 타이밍과 패스 동선을 차단하고 뒤로 무를 타이밍을 정확하게 구분하기 때문입니다. 공간에 대한 이해와 상황 판단 능력이 출중하다는 뜻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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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면 피오렌티나의 5번, 바델리는 수비 시에 타이밍을 잘 잡지 못하고 뛰쳐나가다가 위험한 상황을 많이 내어줍니다. 기본적인 임무인 수비 보호가 안 돼서 피오렌티나의 센터백들인 라니에리나 페짤라, 두 선수들은 어쩔 수 없이 무리하게 끊다가 반칙을 자주 범하게 되죠. 아니면 그냥 뚫려서 슈팅까지 내어주기도 하고요. 이렇듯 두 센터백 모두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준 이면에는 팀의 홀딩 미드필더가 제 역할을 해주지 못한 탓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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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빌드업 시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위 두 장면에서 각각 6번 레이바와 5번 바델리의 움직임을 보시면 차이가 극명하게 드러나는데요. 루카스 레이바는 늘 피오렌티나 선수들의 한 중간에 위치하고자 합니다. 공을 직접 받지 못해도, 많게는 4명의 상대선수가 본인을 신경쓰도록 해서 다른 쪽에 공간을 만들어 주는 움직임을 보여주는데, 공 한 번 받지 않고도 빌드업을 주도하는 거죠. 

 반면 바델리, 더 나아가서 피오렌티나의 미들진 구성은 어딘가 애매합니다. 누가 침투하며 받아줄지 혹은 뒤에서 받쳐줄지가 확실하지 않아서 다들 행동이 늘 굼뜨죠. 특히 카스트로빌리의 포지셔닝은 뭔가 애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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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확실히 카스트로빌리는 재능이 있습니다. 볼 컨트롤이나 드리블, 킥력이 동나이대 수준을 넘어서서 리그 내에서도 준수한 편이고요. 하지만 위 장면들을 보시면 알 수 있듯이 전방에서 포스트 플레이를 한다거나 후방에서 드리블로 혼자 다 제친다거나 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애매한 위치에서 뛰다보니 결국 본인의 장점을 잘 살리지 못하고 전방에서 미끼 역할을 수행하는 데에 그쳤죠. 

 

 

 결정적인 교체카드

 

 

 경기의 결과를 결정지은 것은 후반전에 있었던 양 팀의 선수 교체였습니다. 라치오는 공격에 기여도가 없었던 룰리치를 빼고 조던 루카쿠를 투입한 것이, 피오렌티나는 체력적인 문제가 있던 리베리를 빼고 보아텡을 투입한 것이 각자 결정적인 교체가 되었는데요. 

 먼저 룰리치는 이번 경기에서 공격적인 기여도가 전무했습니다. 크로스를 올려야 할 위치에서도 공을 뒤로 돌리며 템포를 늦추는 실책을 범하곤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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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장면에서도 룰리치가 크로스를 하기 좋은 위치에서도 크로스를 올리지 못하고 뒤로 다시 공을 돌리죠. 오히려 다음 상황에서 센터백으로 출전한 라두가 유효한 크로스를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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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론 감독 지시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어떻게 접근하든, 센터백보다는 윙백이 크로스를 올리는 게 좀 더 빠르고 안전할 텐데 지시 사항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이후 인자기 감독은 룰리치를 빼고 크로스 능력이 좋은 루카쿠를 투입합니다. 투입하고 얼마 안 가서 루카쿠의 발끝에서 골이 나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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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카쿠의 좋은 크로스를 임모빌레가 헤딩으로 득점에 성공하는 장면입니다. 중원에 좁게 쏠렸던 경기 양상 덕분에 침투할 수 있었던 공간이 많았던 전반전에서, 룰리치가 진작 보여줄 수 있었던 장면이었죠.       

 라치오의 결정적인 교체가 승부수였던 반면 피오렌티나의 결정적인 교체는 패착이었습니다. 체력적으로 부담을 느낀 리베리를 빼고 비슷한 역할로 보아텡을 투입하였습니다. 하지만 보아텡은 리베리와 다르게 여러 가지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선수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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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장면에서 왼쪽 끝, 페널티 박스에서 공을 기다리는 10번, 보아텡 선수의 위치와 움직임을 보면 리베리와의 차이가 극명하게 보이죠. 피오렌티나의 중원은 리베리의 교체로 굉장히 헐거워졌고 보아텡은 중원에 가담하기 보다는 계속해서 침투하거나 상대 수비라인에 머물면서 득점을 노리는 데에 집중했습니다. 물론 중원에서 다시 밀리기 시작하니 오히려 기회는 오지 않았고 경기는 라치오쪽으로 확 기울게 됩니다. 중원에서 난투를 펼치던 동태적 평형상태가 순식간에 무너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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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국 경기 막바지, 추가 시간의 추가시간에서 피오렌티나의 센터백인 라니에리가 핸들링으로 경고를 받고 경고누적 퇴장과 페널티킥을 받게 됩니다. 물론 경기 막바지이기도 했고 드라고프스키의 좋은 선방, 카이세도가 실축하기도 해서 경기에 큰 영향은 없었지만 피오렌티나가 후반전에 라치오에 완전히 밀렸다는 것을 보여준 상징적인 장면이었습니다. 경기는 2대 1, 라치오의 승리로 끝이 났습니다.


       

 

 

After Match : 

 

 피렌체의 일명 ‘Strikerless’ 전술은 리베리나 키에사같은 전진능력이 좋은 선수들을 활용하기에도 좋았지만, 말 그대로 스트라이커가 없기 때문에 스트라이커가 없어서 생기는 문제들을 그대로 떠안는 전술이기도 했습니다. 결국 골이 가장 많이 나오는 박스 안에서 힘을 제대로 발휘할 수 없었다는 문제, 그리고 포스트 플레이를 기대할 수 없다는 문제들이 있었죠. 양측 윙포워드들의 부담이 매우 큰 전술이었습니다. 상대 수비진을 교란하는 것 까지는 좋았으나 마무리 짓기가 쉽지 않죠. 좋은 면을 보자면 선방만큼은 확실한 드라고프스키의 영입이나 더 단단해진 쓰리백 시스템의 정착으로 수비적인 안정감은 작년에 비해 그나마 좋아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카스트로빌리의 포지션이나 미드필더진의 구성을 좀 더 다듬을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라치오는 늘 하던대로 경기에 임했습니다. 뒤에선 루카스 레이바와 쓰리백이 받쳐주고 앞에선 나머지 선수들이 압박하고 공격한다는 간단한 컨셉이지만 앞뒤로 무조건적으로 믿을만한 선수가 하나씩 포진하고 있으니 가능한 전술이죠. 따라서 임모빌레나 루카스 레이바를 팀의 기둥이라고 부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반면, 알베르토나 코레아같은 선수들은 변수를 만들어서 경기를 결정짓는 역할을 하고요. 두 선수 모두 지공 상황, 좁은 공간에서 기회를 꾸역 꾸역 만들어 냈던 선수들이었습니다. 하지만 정작 활용할 공간이 많았던 측면에선 크게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지 못했다는 게 아쉬웠습니다. 물론 임모빌레의 골이 루카쿠의 크로스에서 나오긴 했지만 루카쿠 투입 전까지는 윙백이 다소 소극적이었습니다. 시간이 좀 지나니 윙백뿐만아니라 팀 전체가 포지셔닝에 있어서 소극적인 움직임을 보여주었었는데요. 팀 전체로 이루어져야만 기능하는 프레싱의 특성상 이번 경기 빈틈을 자주 노출해서 위험한 장면들을 많이 내주었습니다. 즉, 저번 시즌에도 문제였던 여전히 체력적 문제는 해결되지 않은 셈이죠. 현재는 루카스 레이바의 활약으로 티가 많이 나지는 않지만 프레싱 대형이 무너질 경우를 대비한 플랜B가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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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9-10-30 00:16:34

밀린코비치사비치는 별활약 없었나여?

OP
2019-10-30 00:18:52

볼경합 상황에서 공을 몇번 따내는 장면 말고는 별 활약이 없었습니다. 결국 53분에 파롤로와 교체됐고요. 

1
2019-10-30 09:47:46

저는 루카쿠 교체되면서 못하는애 왜넣냐고 욕 많이 했는데.. 오늘도 축알못 인증하고 갑니다 ㅠㅠ

좋은글 감사합니다 ㅎㅎ

OP
Updated at 2019-10-30 15:40:28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루카쿠가 무조건 룰리치보다 나은 자원인 건 아니긴 하죠 ㅎㅎ 직선적인 성향이 강하고 빠르니선발보다는 후반 교체카드로 딱 좋은 타입이라고 생각합니다.
경기보면 룰리치는 일단 최대한 오버래핑 자제하고 안정적으로 플레이하려고 하는데 그게 오히려 팀에 마이너스가 되는 거 같더라고요. 두 선수 번갈아 가면서 나올듯합니다.

OP
2019-10-30 17:32:11

아 번외로 움짤은 땄으나 따로 글로 쓰지는 않은 부분이 라짜리였는데요. 라짜리 진짜 잘하더라고요. 심판 판정이 몸싸움에 좀 너그러운 편이라 피케이 두 번정도 얻을 수 있었는데 넘어가서 아쉬웠네요 ㅎㅎ

1
2019-10-30 14:09:10

본문과 큰 상관은 없지만 세르게이는 본인 성장을 위해서라도 이적 고려해봐야 할 듯..

세르게이 최고 장점은 공격 가담 상황에서 영향력 발휘하는건데

알베르토랑 공존 시키겠다고 중원에서 더티잡만 하느라 재능 다 갉아먹고 있음..

OP
2019-10-30 15:59:12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사비치가 피지컬이 좋아서 톱 대신 포스트플레이를 시킬 수도 있고 중원에서 공중볼을 쓸어담도록 할 수도 있고, 시킬 수 있는 역할이 다양해서 정말 좋은 선수죠. 하지만 그 다재다능함은 늘 선수 개인의 성장을 참 애매하게 만드는 것 같네요. 딜레마라고 생각합니다 ㅎㅎ 물론 팀에는 언제나 좋은 옵션이죠...

1
2019-10-30 16:20:25

와 너무나 좋은 분석입니다
잘읽었습니다!
카스트로빌리는 파트너 잘만나면
엄청무서워질듯하더군요 ㅎㅎㅎ
꼬레아는 정말무섭고 ...
피렌체도 시즌 중반 지나면 후보에있는 장신스트라이커 활용 많이할것같아요ㅋㅋㅋ

1
2019-10-30 16:21:39

두산 블라호비치

OP
1
Updated at 2019-10-30 22:24:34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스트라이커 없이도 재미를 보는 거 같긴 하지만 역시 득점이 좀 부족하긴하죠. 너무 리베리와 키에사에 의존하다가는 시즌 후반기엔 수 다 읽혀서 잘 안 통할겁니다 ㅎㅎ 아마 겨울이적시장 때 스트라이커 영입이 있지 않을까 싶네요

1
2019-10-30 22:29:19

글 잘 읽었습니다.

OP
2019-10-31 10:13:45

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1
2019-10-31 15:13:54

 오늘 사수올로 전 보니까 바델 자리에 풀가르 들어가고 대신에 베나시가 나왔는데 차라리 이런 게 훨씬 나을 듯 합니다. 걍 바델은 라치오로 다시 임대 복귀시키든가 해야 할 듯..

OP
2019-11-01 10:02:47

몬텔라가 미들진 조합을 천천히 맞춰나가는 거 같습니다. 최근 경기까지 보니 카스트로빌리는 아예 제로톱처럼 쓰려는 거 같던데 어떻게 커갈지 정말 궁금해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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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01 20:52:44

맛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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