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루니만 할 수 있는 패기.A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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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3 12:56:05
맨유 구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맨유TV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빅 퀴즈'란 이름의 쇼를 제작해 공개했다.
이 쇼에서 루니는 라이언 긱스, 조니 에반스와 한 팀을 이뤄 퍼거슨 감독이 이끄는 코칭스태프팀과 게임 대결을 펼쳤다.
이 가운데 몸짓으로 영화 제목을 맞추는 게임이 진행됐다.
문제 출제자로 나선 루니는 진행자로부터 'Bend it like Beckham(국내 제목 슈팅 라이크 베컴)'이란 영화제목을 받고서는
손으로 베컴의 등번호 7을 그리고, 베컴의 헤어스타일을 흉내내는 등 열심히 설명했다.
하지만 두 선수는 도저히 맞출 기미를 보이지 않았고,
결국 루니는 손가락으로 퍼거슨 감독과 신발을 차례로 가리킨 뒤 무언가 눈에 맞는 시늉을 했다.
바로 퍼거슨 감독과 베컴 사이에 있었던 일명 '라커룸 축구화 폭행 사건'을 설명한 것이었다.
이 사건으로 두 사람은 사이가 벌어졌고, 베컴은 그해 여름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눈치챈 진행자는 폭소를 터트렸고, 긱스는 곧바로 영화 제목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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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감님 표정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