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원하는 축구선수 14

안토니오 칸드레바네요.

라치오 시절부터 특히 좋아했는데, 이유가

임대전전하다가 라치오에서 빵 터트려서 아주리까지 뽑힌 당시엔 희귀한 케이스였죠.

특히 라치오에서 자국 국가대표 레귤러 뽑힌게 매우 오랜만이라 좀 신기했었습니다.

게다가 플레이 스타일도 윙어지만 중미 출신처럼 박투박 수준으로 많이 뛰고,

크로스나 킥력도 매우 좋아서 잘 걸리는 날이면 장거리 슈팅 장거리 크로스 모두 엄청 잘 먹혔죠.

그리고 공달고 직선적인 전진도 매우 좋아서 윙어나 윙백으로 박으면 그 라인 걱정 없었습니다.

또 가끔 무회전도 꽂히는게 정말 멋있었네요. 에르갓하고 둘이 맘먹고 중거리슛 날리는 대포컨셉도 재미있었는데 말이죠.

좋은 활약상이어가니 인테르같은 큰 팀에도 갔지만 요새 라치오에선 칸드레바같이 공달고 직선적인 돌파자원이자 중거리 슈터가 부족해 약간 요새 아쉽네요. 사실 저번시즌 부진했다길래 라치오에 연봉깎고 돌아오는거 좀 기대했는데, 이번 시즌 콘테가 윙백으로 잘 쓰더군요.

이제 활약상 이어갈 나이도 얼마 안남았는데, 인테르 남은 시즌에 유종의 미 거둬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