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원하는 축구선수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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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6-29 23:39:16
페데리코 마르케티입니다.
무슬레라와 현재 키퍼인 스트라코샤 사이에 활약하던 키퍼인데, 저 3명 중에서 가장 인지도는 떨어지지만 라치오가 상대적으로 약팀이던 시기를 잘 버티게 해준 키퍼네요.
190의 키와 안정적인 볼핸들링과 공중볼 처리가 장점이었고, 슛팅을 끝까지 따라가면서 기어이 손을 건드는 집중력도 매우 좋았습니다. 지금은 라치오가 빠른 역습과 피지컬에 강점이 있는 팀이라면 이때는 수비수비수비 후 역습이란 매우 단순하고 느린 구조였는데, 여기서 수비를 더 강하게 만들어줬던 키퍼네요.
아주리에도 간간히 뽑히던 키퍼였는데, 거기서는 못했다지만 라치오에선 정말 활약이 좋았습니다.
지금 스트라코샤도 좋지만 마르케티의 안정감과 무게감이라고 할까요. 그런 면에선 마르케티가 그립네요.
약간 인지도가 떨어져 스페셜 영상도 많이 없고, 특별한 거는 없어보이지만 과거 수비위주의 팀 라치오에서 안정적이고, 집념의 세이빙으로 수문장 역할을 잘해준 키퍼입니다. 요새 제노아에서 잘 못나오고 있던데, 은퇴하면 기본기가 탄탄하니 라치오에서 키퍼코치나 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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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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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안알려진 미남이죠
정말 잘생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