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느가 생각하는 판다이크보다 라모스가 위인 이유

이 영상보면 안느 취향이 확실해서 ㅋㅋ

 전체적으로 동감

그래서 저 옆에 계신 여자분은 누구죠

그냥 전부 실력이죠. 근성 운운하는건 거친 플레이에 대한 변명이고.. 세계 최고 자리에 있는데 근성 없는 선수는 없음. 라모스는 수비 존내 잘 하고 파울 많이하는 수비수, 네스타는 굳이 쓸데없는 파울 안 해도 잘 막을 자신이 있으니 거친 플레이 안 하는 선수.

저렇게 해서 파울이나 카드가 없으면 당연히 라모스 꼽겠는데 그게 아니라서...
거칠게 해도 카드가 없어야 더 나은 선수라 할 수 있을것 같은데 이부분은 관점 차이긴 해서

근데 공격수로 뛰면서 거친 수비와 파울로 많이 고생했는데

그런 플레이를 수비의 미학이라고 생각하는게 굉장히 의외네요 ㄷㄷ

당한게 하도 많아서 거친 수비수들한테 이가 갈릴거 같은데

승부욕 부분이 강조되기는 했지만 발 밑 기술이나 득점을 만들어내는 클러치 능력 등을 봐도

개인적으로 현재 시점에서 라모스만한 수비수가 없다고 생각되네요.

유튜브에 수비수 스페셜 영상 등을 찾아보면 라모스만큼 볼 맛 나는 선수도 없는 것 같고요. ㅋㅋ

저건 선수출신이라서 가능한 말인듯.

실제로 거친선수랑 부딪치는 공격수였으니 라모스같이 거친 수비수를

상대하는게 얼마나 힘들고 압박감이 심한지 아니까.

라모스야 뭐 승부근성이랑 거친걸로만 포장 될 클래스가 아니니까... 실력도 세계 최고죠

딴소리지만 이거 영상은 재밌는데 옆에서 거드는 서형욱이 불호라 힘들더군요

저도 응원하는 팀 선수는 거친 선수를 좋아하는편이네요
스터드로 찍는다든가 공과 상관없이 불필요한 접촉을 한다든가 이런 미친애들은 말구요

 저도 그래서 잔디랑도 싸우는 비달 많이 좋아했네요

네스타가 보는 사람한테는 깔끔하고 멋진데

라모스가 상대하는 타입으로는 정말 싫을것 같네요 그 페페 같은 느낌이랄까...

지저분하고 괜히 툭툭치고.. 상대방 신경 건딜고... 그렇다고해서 실력이 없는 것도 아니고

저도 감독이라면 반다이크나 네스타 처럼 벽같은 스타일 보다

라모스같이 지저분한 수비가 있음 좋겠네요

벽은 정복의지가 있고 패배해도 승복이 되는데 지저분한놈은 같이 승격 나빠짐...

선수 입장에서 상대하기 가장 까다로운 수비수가 라모스라는건 충분히 이해가 가는데, 일개 축구팬인 제가 볼때는 단순히 거칠다는 정도를 넘어서 너무 지저분한지라 별로네요.

그냥 온갖 지저분한 수단을 동원해서 최고의 결과를 보여주는 수비수와, 그런 짓 안 해도 충분히 기술로 최고의 결과를 보여주는 수비수의 차이 같음. 내가 응원하는 팀의 수비수가 전자라면 든든하고 좋겠지만 그게 아닐때는 그냥 더러운 선수일뿐이라 비호감인듯

물론 더러운 플레이 스타일과 별개로 실력도 최고인건 인정

라모스는 거친게 아니라 그냥 더러워서 높게 평가 안함

그리고 라모스는 경기가 밀리거나 털릴 때는 평정심을 못 찾음. 이성을 잃는 태클도 많이 보여줘서 카드를 받거나 퇴장을 당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