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오언의 월드컵 데뷔골.gif

98월드컵 루마니아와 잉글랜드의 격돌입니다.

루마니아는 지금은 흔한 유럽 약체팀이지만 90년대까진 유럽의 강호 중 하나였죠.

98월드컵 본선도 32개팀 중 가장 먼저 조기진출 확정했던 게 바로 루마니아입니다.

하지가 잉글랜드 장신수비수들 사이에서 툭 크로스 - 몰도반 마무리

피지컬이 월등한 잉글 수비수들이지만 단신의 하지와 몰도반에게 농락당합니다.

하지는 후반 중반에 벤치로 나왔지만 여전히 바쁩니다.ㅎㅎ 사실상 플레잉코치..

왼쪽의 양복이 바로 루마니아 황금세대의 감독인 요르다네스쿠입니다.

당시 동유럽 명장 중 한명이쥬.

시어러 - 스콜스 - 오웬 동점골

교체투입된 18살 오웬의 월드컵 데뷔골입니다.

스콜스 강제어시..ㅎㅎ

오웬은 어린 나이지만 이미 이피엘 득점왕 출신이었습니다.

그러나 루마니아의 페트레스쿠가 막판에 한방..

이 양반이 요즘 뭐 전북 감독 루머도 나오고 있다죠?

페트레스쿠 역시 90년대 루마니아 황금세대의 핵심 풀백입니다.

94월드컵에선 미국전 결승골을 넣기도 했쥬.

종료직전 오웬의 회심의 중거리는 골대..

결국 하지의 루마니아가 시어러 오웬 스콜스 베컴의 잉글랜드를 잡고 16강 진출을 먼저 확정합니다.

90년대 루마니아 황금세대는 어느 대회든 8강쯤은 갈만한 전력이었죠.

하지가 아닙니다 하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