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접한 레플 정리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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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6 22:11:05
어디 자랑할 수준도 아니고, 그렇다고 입는 것도 아닌 레플이 문득 생각이 나 꺼내서 사진 찍어봤습니다.
이딸랴 유니폼은 제주 빈티지샵에서 구매한 제품인데 어웨이는 황변이 볼썽사납네요.
제주 유나이티드 유니폼은 회사에서 굴러다니는 것을 안타까운 나머지 분양받았는데 사이즈도 아주 작아서 고이 모셔두기만 했습니다. 제주 서포터즈면 액자에 넣어서 걸어두겠건만.
덴마커 아이스하키 유니폼은 부산 광복동 구제골목에서 건졌습니다. 입고 안 입고를 떠나 제품 퀄리티에 비해 가격이 워낙 착했어서. 아이스하키 장비를 착용하고 입어야 간신히 맞을 사이즈라 입지 못하는.
어제 아디다스 매장에 들렀다가 우연히 이번 이딸랴 유니폼을 봤는데 사진보다 훨씬 잘 뽑혔더라고요. 잘 입지도 않을텐데, 요즘 물욕도 거의 없다시피 한데도 뽐뿌가 와서는. 그래서 옷장 한번 쓰윽 정리해봤습니다.
세매 눈팅만 오래했는데 이런 글이라도 써서 윤활을 해야 커뮤니티가 건강해지리란 생각에 뻘글 올립니다. 세랴 아프지마.
밀란 로또 거도 찍어놓곤 글 다 쓰고 기억 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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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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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7 08:27:39
곱다..
2024-04-17 17:28:41
역시 빈티지가 참 이쁘네요
2024-04-18 12:01:56
아이스하키 유니폼 이쁘네여 ㄷ 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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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 버려주십쇼 형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