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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운영방향 변화 안내 (+내용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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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7-21 13:49:40

안녕하세요 


이 사이트가 생긴지 어느덧 20여년이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그 십몇년전부터 늘 있었던 논쟁은 세리에매니아가 타 리그 글에 대해 얼만큼 허용해주냐였습니다. 이 문제로 10년 넘게 첨예하게 대립했고 이는 사이트의 큰 숙제중에 하나였습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 20여년 가까이 익숙해왔던 타리그 글에 대한 제한이라는 전통이 없음에 어느덧 익숙해졌습니다. 구태의연하게 옛날 이야기를 다시 꺼내는 이유는 지금까지 사이트가 특정한 방향으로 운영되왔다고 해서 반드시 앞으로도 그래야 되는 것은 아님을 깨닫게 되는 계기였음을 언급하고자함이었습니다. 


이번 설문을 통해 조금 더 저의 운영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는 운영자가 된 이후 저 나름의 중립에 집착하게 되었습니다. 사이트 내부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여당지지와 야당 지지자, 페미와 반페미 등등 집단 갈등 구도속에서 저 나름의 중립구도를 찾고자 하는 시도들은 오히려 양측 모두가 불만족스러운 결과를 초래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어느 순간 깨닫게 되었습니다. 또한 특히 이러한 의견 대립은 누가 옳고 그름이 없는데, 어떤 의견에 반한다고 해서 이걸 어그로로 취급할 수 있는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운영자이기 앞서 10대 청소년시기부터 이 사이트를 이용한 사람으로써 현 이용자분들께서 느끼시는 폐단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답답해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기계적인 중립을 위한 중립만을 고수하다보니 모두가 불만족스러운 결과만 초래했던 것 같습니다. 이 문제는 비단 징계 기준에 대한 논의를 넘어 현 자유게시판의 분위기에도 연관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지나치게 엄격한 기준은 새로운 유저가 글 쓰는 데 큰 장벽이며, 결국 이는 징계에 걸릴 일 없는 무의미한 양산형 게시물들의 범람을 초래하고, 기존의 룰을 잘 아는 유저들만이 댓글을 달게 될 뿐이라는 점을 깨달았습니다.  


한국 다른 대형커뮤니티들을 한 번 구경해봤습니다. 여러가지 부분들이 있지만 딱 하나 크게 느낀 점은 모두 표현에 관대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설문조사에서 보았던 징계에 대한 불만족스러운 경험들 대부분 또한 표현이 문제였습니다. 표현에 엄격한 현 징계시스템이나, 표현만으로 그 사람의 뜻을 지레짐작하여 징계를 줘야하다보니 공정성이 없으며, 그 땐 그랬으나 지금보니 아닌 것 같다 가 될 수도 있는 위험한 시스템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징계의 공정성을 위해 덕지덕지 붙여가던 운영방침이 오히려 폐단을 낳게 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최근에는 다양한 분야에서 공격적인 신조어들이 많이 양산되어 빠르게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운영진이 이에대한 징계 유무를 정하기가 매우 어렵고, 생길 당시엔 논란이 많았으나 어느덧 보편화되버리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더이상 각각의 신조어 및 표현들에 대해 일관적인 징계기준을 성립하기가 힘들다고 판단했습니다.


하여 앞으로 지금까지와는 달리 타 사이트들처럼 상호존대 여부는 이용자들의 선택에 맡기고자하며, 또한 욕설 등의 각종 표현에 대해서도 징계를 완화하려고 합니다. 지금처럼 욕설에 대한 기본적인 단어 필터링은 있으나 이를 ,./xo등을 사용하여 우회적으로 사용한다고 해서 앞으로 징계가 주어지진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는 무질서한 자유를 선언하는 것은 아니며 반말, 욕설 및 각종 표현들이 회원을 대상으로하여 지나치게 모욕/비방성으로 사용될 경우 징계조치 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와 같은 내용을 기타스포츠 게시판게임 게시판에 먼저 시행해보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긍정적인 반응이 많을 경우, 칼치오 게시판과 자유 게시판에도 확대해서 시행하려고 합니다. 

 

점차적으로는 게시판 분위기가 많이 완화되는 방향으로 가고 싶습니다. 커뮤니티 사이트는 재밌어서 해야된다고 생각하는데 어느덧 이 본질에서 많이 멀어진 느낌이 듭니다. 앞으로는 재밌는 자유게시판을 만드는 방향으로 가도록 하겠습니다.  


설문에 대해서는 따로 글을 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피드백 부탁드리겠습니다.


(+) 오해하시는 부분들이 있는 듯하여 내용을 추가합니다. 이 공지사항의 내용은 지금 당장 시행되는 것이 아니며 회원분들의 의견을 듣고 진행하고자 피드백을 부탁드렸었습니다. 오해가 있게 작성된 점 사과드리겠습니다. 남겨주신 내용들 잘 읽어보고 설문 결과와 함께 의견을 정리해서 올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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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7-20 20:00:18

??

7
2020-07-20 20:02:51

그냥 운영권 넘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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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0 20:05:56

세랴의 정체성 중에 하나라고 생각하는데 이건 아닌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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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7-20 20:12:18

10년 넘게 유령회원이지만 댓글 남겨봅니다. 제가 세리에매니아에 들어오는 건 상호존중하는 문화 때문이었어요.

 

축구글 볼거면 실시간으로 글올라오는 펨코 갔을텐데, 세리에매니아에 들어왔던 이유는 글을 보면서 불쾌하지 않았기 때문이었구요.

 

물론 반말로도 충분히 상호존중하는 문화가 만들어질 수 있지만, 운영자님의 의도와는 다르게 반말을 사용하면 상대를 존중하지 않는 사람이 많이 생기겠죠 ㅠ


규제를 완화해서 좀 더 자유로운 대화가 오가는 건 좋지만 반말과 욕설허용이 규제를 완화하는 방법이라는 건 아쉽네요.

 

사이트 관리하시느라 고생하시는 걸 알지만.. 저에게는 아쉬운 선택입니다 ㅠㅠ

2020-07-20 20:16:55

그 설문조사 결과라도 일부 공유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4
2020-07-20 20:18:32

운영자님 고생하시는 건 알지만 이건 좀 아닌 것 같습니다.

왜 스스로 세랴가 가진 아이덴티티를 버리고 디씨나 펨코 같은 저급한 사이트를 표방하고자 하시는지 이해가 안 가네요.

회원들 대상으로 투표라도 진행하시든가...
지금 여기 반응만 봐도 대다수가 부정적인데 너무 독단적인 결정 아닌가 싶습니다.

1
Updated at 2020-07-20 20:45:07

미할룡까지는 너무 나갔다고 생각하고
반말에 대한 고민은 저도 생각치 못한 거라 일단 요거는 패스~


표현에 대한 유연함은 저도 찬성하네요.
펌으로 미디어 가지고 올 때는 서스럼없이 회원들도 욕펌글 가져오는 데, 욕허용한다고 뭐라안했으면 좋겠듬. 같이 편하게 즐겨유.


사실 언어의 표현이라는 게, 정확한 기준을 제시하는 것은 힘들다고 봐요. 애초에 정확한 게 없죠. 방통위만 봐도 기준이 널뛰기인데, 같이 유동적으로 운영진과 발 맞추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카드가님 시절까지는 아니더라도 미xx~레젭님 기간 정도의 표현의 여유는 있다고 보면 좋겠다고 생각해유.


진짜 세랴의 문제는 표현, 욕이 아니라
회원 비꼬기, 저격이 진짜 핵심적인 문제죠.
특히 존댓말 써가며서 비꼬는 데, 리얼 빡치는 게 한 두가지가 아니에요. 차라리 심한 욕 쓰게만들게끔 유도해서 카운터 날리고 싶어요.


진짜 존댓말로 살살 긁고 꼬투리 잡는데, 비꼬기에 능한놈만 노났다고 해야되나? 너무 화가나서요. 세랴의 문제는 여튼 표현 수단이 아니라 회원 비꼬고 저격이 가장 큰 문제라고 보네요.

표준어만 허용한다는 게, 비꼬기 잘한 인간에게는 오히려 쉴드를 쳐줘서 불편 할 때가 이만저만이 아니라서요. 내가 왜 이딴글을 이렇게까디 피드백해야되지?하고 그냥 욕박고 차단박는다하고 ㅂㅂㅇ 하고 떠나는 게 훨씬 효율적이라고봐유 ㅇㅇ.
그딴놈들 상대 할 때, 존댓말 쓰는 것 조차 너무 스트레스라는 게 어휴 ㅠㅠ



꼬투리잡고 비꼬고 깍아내리면, 위와 다르게 바로 욕으로 다이렉트로 찍는 대처도 필요하다고 보네요. 울화통이 터짐 ㅠㅠ


사실 운영자가 총대메고 같이 회원들도 마루타 역할을 같이 해야된다고 보네요. 운영자 혼자서 진행 불가능하다고 보네요.

1
2020-07-20 20:29:03

본인이 비꼬면 징계 받을까봐 다른 사람 비꼬는 댓글에 대댓글로 ㅋㅋㅋ 이렇게 쓰는 유저도 있더라고요. 저도 뭐 징계 피하려고 징계 감수한 댓글에 추천 누르고..

1
Updated at 2020-07-20 20:31:32

좀 진정하고 댓글 써보자면

1. 설문조사에서 나왔던 주요 안건에 대한 의견 수렴이 먼저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2. 스포츠 / 게임 게시판에서는 이미 시행이 된건지? 아니면 근시일 내에 시행할 예정이라는 건지? 에 대해 좀 더 명확한 표현이 있으면 좋을것 같습니다

3.'하여 앞으로 지금까지와는 달리 타 사이트들처럼 상호존대 여부는 이용자들의 선택에 맡기고자하며, 또한 욕설 등의 각종 표현에 대해서도 징계를 완화하려고 합니다.'라는 결론이 나오게 된 이유가 이해가 잘 안되는데, 징계 기준이 점점 복잡해지고 엄격해진 것과 상호존대가 어떤 관련이 있는지요? 이전처럼 쓰레기라는 단어를 쓰기만 해도 징계가 나왔던 것과 같은 기계적인 징계를 주지 않겠다 라는 결론이면 이해가 갑니다만

9
2020-07-20 20:32:28

이걸로 세랴 유입되는 회원이 많을까요, 떠나는 회원이 많을까요?

20
Updated at 2020-07-20 20:38:31

자게 활성화를 바란다면 우선 자게에 만연한 닉네임 언급부터 없애는 게 맞다고 봅니다.

수 년간 세리에매니아를 봐온 저도 부담스러울 정도인데 신입들은 아예 접근조차 못할 겁니다.

2020-07-20 23:27:10

222 이미 상당 수 진행된 친목부터 잡으시는게 맞을듯 끼어들기 부담됩니다

2020-07-21 12:50:18

7-8년 전 있었던 실축 얘기하면서 그때 어쨌네 저쨌네

얘기하는 거 보면 쉽지 않을 것 같네요


소위 올드 네임드 회원끼리는 

2
2020-07-20 20:39:45

다들 아니라고 했는데 이걸 다시 내놓는 이유가 뭐죠? 일상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반말이 뭔 대단한 메리트리고
결국 이렇게 완화하다 보면 반말이 욕 되는 건 시간 문제같은데

14
2020-07-20 20:41:39

지난번 그 꼴을 겪고도 뭐없네요
사과하시던 모습은 가식이었나요

4
Updated at 2020-07-20 20:50:51

그 '사회적 실험'에서 어떤 긍정적인 면을 버셨는지는 모르겠지만 굉장히 소수의 호응만 보고 시행하는 느낌이네요. 당장 사회적실험에 대한 해명공지만 봐도 신선했지만 다시는 하지맙시다가 대세 아니었나요?

2020-07-20 20:55:19

저도 반말은 별론거 같아요

다른 커뮤랑 다르게 따뜻한(?) 맛이 있어서 세랴만 했던건데 이러면 그냥 네이버 카페가죠...

2020-07-20 20:56:42

반말하면 세랴 접겠습니다

2020-07-20 21:01:02

재미삼아 이벤트로 한 번 한걸로 충분하다고 봅니다.

6
2020-07-20 21:08:37

지난 번 이벤트에서 문제된건 개인적으로 그 이벤트 자체로도 별로였지만 개인적인 의견이니 차치하더라도, 그것보다 심각한건 회원들에 대한 동의도 없는 일방적이고 무책임한 방식때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 후에 해명 및 설명문에서 사전 동의없이 이런 일을 벌린게 잘못됐다는 말씀을 하셨었고, 심지어는 당시 이벤트로 이런 정책에 대해 호불호가 명확하게 갈린다는 점을 이미 파악하고 있으실텐데도 불구하고 아무 동의없이, 뚜렷한 근거도 없는 내용들을 바탕으로 지극히 주관적인 판단으로 새로운 운영안을 제시하시네요. 지금 올리신 글들의 내용은 '근거'가 아니라, 단순한 자의적 해석입니다. 그럼 지금 내세우신 운영안은 저번 이벤트랑 다를 것 없는 그냥 실험이죠. 모든 일들을 세세하게 다 회원의 의견을 묻고 판단할 수는 없는건 알지만, 이건 1차로 실패한 이벤트 때에도 이미 많은 회원분들의 질타를 받았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고, 훨씬 더 신중했어야 한다고 봅니다.

일개 온라인 상에서 벌어지는 일이라 하더라도, 이렇게 일방적인 행동과 판단들은 회원들 입장에서는 그냥 개무시받는다는 느낌이 더 강할 것 같습니다. 지지하고 싶은 생각이 안드네요.

7
2020-07-20 21:12:14

인터넷 신조어가 생기고 유행어가 바뀌는 것은 어쩔수없는 일이죠. 그런데 그걸 따라잡는다고 사이트 분위기를 더욱 푸는 것은 무책임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이트 운영에 있어 중립이란 것은 모두가 기준이 다르기에 차이가 생기고 갈등이 생기는 것은 피할 수 없는 일입니다. 어차피 유저들도 칼같은 사람을 바라는게 아니라 최소한의 규율을 세우고 운영되도록 지켜봐주는 사람을 원할 텐데 존댓말과 같은 기본적인 예를 버리는 일은 제 입장에선 너무 무책임해보이네요. 존댓말 규정을 세우지 않는 커뮤니티들이 지금 어떤 길을 걷고 있는지 확연히 보일 정도로 많은 결과들이 나와있는데요...

2020-07-20 21:13:03

사이트 운영에 대한 운영자 님의 고민이나 뜻은 어느 정도 알 수 있겠고 그에 대한 고마움을 표합니다...
하지만 이런 문제는 다른 운영진 혹은 회원분들과 충분한 논의를 거친후에 시행하는 게 좋지 않을까 하네요...

2020-07-20 21:16:15

사이트 정체성이 사라지는데 반말이 무슨 소용인가요. 이건 아닌 것 같습니다.

2020-07-20 21:21:29

반말은 별로고

징계만 좀 완화했으면 좋겠네요

2020-07-20 21:27:16

저는 굳이 해야하나 싶습니다

따라갈 이유가 없다고 생각해서요

2020-07-20 21:35:49

 현상황만 유지했으면 합니다

 

이렇게 깔끔한 사이트가 없어서 여기를 10대부터 15년을 다니고 있는데요 ㅠㅠ

Updated at 2020-07-20 21:39:11

펨코랑 뭐가 다른지? 막말로 유저 많고, 축구 얘기 할 수 있고, 반말이든 욕설이든 마음대로 할 수 있는 펨코에서 놀죠. 이러면 세랴가 펨코에 비해 어떤 차별점이나 비교우위 같은 게 있게 되나요?

 

안 그래도 없는 유저들 막타쳐서 내보내는 결과가 그려지는데요.

3
2020-07-20 21:45:02

세랴 오기 편했던 점은 어떤 이슈에도 정도를 서로 지키려고 (반강제적이든아니든)했기에 한마디 덜 들을 수도 있고 또 덕분에 한마디라도 더 할 수 있는 부분이었죠. 대신 보기 싫으면 잠시나마 취사적으로 쉬면 되는거고요.
여기도 어떤 분야든 한쪽으로 쏠리기 쉬운 그림은 지금도 보입니다. 일베든 클리앙이든 그게 사이트의 성격이 아니라 사람의 성격인거죠. 대형커뮤니티처럼 자유를 빌미로 타인에게 상처를 주는 게 대세라면 차라리 아싸로 남는 게 낫다고 봅니다. 남들이 보면 ㅆ선비지만 선비질로 스트레스 푸는 저같은 사람이 꽤 많습니다. 굳이 욕 안먹고, 안하고 얘기할 수 있는 거니까. 그것만으로도 소통인데요 뭐

7
2020-07-20 21:48:26

진지하게
이 추진력 운영진 교체 하는 데 쏟으시고
그만 내려오세요

1
2020-07-20 21:49:26

정치글은 왜 제한하신건지..

4
2020-07-20 21:52:49

디시인사이드 세리에 마이너 갤러리 주딱하시면 딱이시겠다는 생각밖에 안드는 공지네요.

1
2020-07-20 22:21:21

설상가상이네요. 참 할 말이 없습니다

3
2020-07-20 22:25:48

6월 1일도 그렇고 설문조사도 그렇고 답을 정해놓고 다 그 빌드업 이셨네요. 운영진 자리는 사람들이 원하면 언제든 내려놓겠다 하시지 않으셨나요? 그 설문 부터 하시는게 맞지 싶네요.

2
Updated at 2020-07-20 22:44:52

쇼미더머니
돈 벌고 싶구나

3
Updated at 2020-07-20 22:37:13

???
뭐하자시는 건지 모르겠네요.

2
2020-07-20 22:41:21

지금도 충분히 재밌는데

1
2020-07-20 22:52:10

바뀐거에 적응하느니
걍 더 큰곳가서 놀고말죠...

5
Updated at 2020-07-20 23:33:11

징계 완화에 대해선 찬성하나 상호존중 여부는 지금처럼 계속 갔으면 합니다.

 

그리고 이번에도 또 불이 붙었으니, 아거님께서도 진지하게 '운영자로서'의 소통 방법에 대해 스스로 돌아보셨으면 합니다.

이곳은 아거님 개인 사이트가 아니잖아요. 근데 6월 1일때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회원들과의 소통이 아닌 회원들에게 일방적이고 독단적으로 통보한다는 인상을 지울 수가 없네요. 

2020-07-20 23:06:37

디시 일베 펨코나 반말하지 쿨엔 엠팍 이런대는 존대쓰지않아요?
전자는 재밋고 후자는 재미없어서 그런가

1
Updated at 2020-07-20 23:30:32

지금까지 운영이 굉장히 공포정치스러웠는데 단두대에서 미친듯이 찍어내리는게 결과적으로 보고싶지 않은 회원들 다 걸러줘서 개인적인 이에 따라 방관해왔는데 결국 선을 넘어가버리네요. 운영방침이 어떻게 결정나든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면 되는거라 결정된 사안에 대해서는 반발할 생각없는데 그 과정이 말도 안되게 독단적이심. 로베스 아게르가 목표시라면 그 분도 결국 단두대로 갔는데 ㄷㄷㄷ

2020-07-20 23:35:24

그리고 양쪽모두 불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오는건 기계적인 중립의 폐단이 아니라 의견수렴도 없고 상황을 폭넑게 고려하지도 않은 급진적인 운영방식과 자의적인 기준때문인것 같네요. 이걸 아거님이 하셨는지는 기억이 안나는데 일괄적인 쓰레기 금지어(징계였나) 설정이 대표적인 예인것 같습니다.

1
2020-07-20 23:38:46

저는 솔직히 글을 읽어가는내내 안철수가 생각나더군요

1
Updated at 2020-07-20 23:57:00

신규 유입 받으시려면 자게 친목부터 좀 잡아주세요 ㅋㅋㅋㅋ

2
Updated at 2020-07-21 00:17:07

이러니 저러니 해도 일반 유저들보다 사이트에 대해, 사이트의 미래에 대해 더 많은 고민을 하시고 계신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뭐 돈 되는 것도 아니고 제 개인적인 입장에서 거의 봉사처럼 느껴지는 일을 계속 하고 계시는 것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일개 유저인 제 의견이 뭐 중요한 건 아닙니다만... 여튼 항상 나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예전에도 듣보였고 지금도 별반 다를 것 없지만, 예전보다 활동량은 한 10%정도로 줄은 것 같아요. 예전에는 벼라별 쓸데없는 글, 댓글, 막 네임드 되고싶다 이딴 글도 다 썼는데 이제는 글은 거의 안쓰고, 가끔 쓸데없이 공격적인 댓글이나 달고 뭐... 별 의미없는 댓글, 글만 쓰고 뭐 그렇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한창 많이 활동할 때는 거의 받지 않던 징계도 (유의긴 하지만) 최근에 몰아서 받고 있습니다. 여튼, 다시 말씀드리지만 제 의견이 뭐 중요한 건 아닙니다만... 아마도 이게 시행되면 완전 눈팅만 할지언정 '활동'이라고 볼 수 있는 건 안 할 것 같네요. 

 

모르겠네요. 실제로 이 조치가 신규유입이 도움이 될지도 모르고 이로인해 세랴가 더 큰 커뮤니티로 발돋움 할 수도 있겠죠. 만약 시행된다면 그렇게 되길 바랍니다. 하지만 그 이면에 떠날 사람도 많기는 할 것 같습니다. 뭐... 적고보니까 완전 꼰대같은 소리긴 합니다만, 그냥 개인적인 생각이고 일종의 감상입니다. 

앞으로도 사이트 운영에 힘 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2020-07-21 00:22:52

의견정리는 하시되 시행여부를 가리는 과정까지 간다면 꼭 회원투표는 하셨음 좋겠네요 진짜..

1
Updated at 2020-07-21 00:59:44

참 어떻게 늘 정정 공지가 더 황당할까요.
또 퇴근하신 건 아니면 소통 좀 하세요, 정말.

1
Updated at 2020-07-21 00:36:25

 저번에 무슨 테스트?? 하신다고 징계없는날 정하셨을때 게시판 보고 좀 심하게 이질감들어서 몇일 세랴 안들어왔던거 기억나네요. 그때 그런 스타일 좋아하시는분들이 의외로 엄청 많은건 인지하였는데 그렇다고 대놓고 그런식으로 운영할 필요가 있나 싶어요.  세랴가 막 도덕적(저부터 거리가 멉니다)이고 그런사이트라곤 전혀 생각하지 않지만 그래도 서로 존대 비슷한건 섞어가면서 대화하는 축구겸 커뮤니티 사이트라 10년 훌쩍넘게 이용중인데 이런식의 변화가 생기면 아마 많은분들이 다른 사이트 찾아서 떠나지 않을지..사실 사람이 여기서 더 많아야 할 이유도 모르겠구요 소규모 사이트는 소규모 사이트만의 장점이 있어서 하는것 아닌지 하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ㅠㅠ...

1
2020-07-21 00:50:23

많은 피드백 부탁드리겠습니다.
:진짜요? 아닌거 같은데요

1
Updated at 2020-07-21 00:54:05

피드백을 종합해서 어떤 의견을 어떻게 올린다는건지.. 그리고 설문결과 그거.
디씨 펨코 타령할거면..
혼자 이상하게 결과 정해놓고 논리 전개하지마시고
그냥 투표해요. 부디.

3
2020-07-21 00:56:38

 공지 내용은 동의 하지 않지만 몇몇 댓글들은 좀 과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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