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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혹 답변 및 2차 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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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9-05 10:20:56

https://serieamania.com/g2/bbs/board.php?bo_table=notice&alim_click=yes&wr_id=2643

(↑1차 공지)

 

우선 아쁘릴레님 징계건에 대해 얘기 많아서 먼저 설명하겠습니다. 아쁘릴레님 징계 철회 후 사과하고 정상화하는 거 쉽습니다. 1분이면 됩니다. 하지만 하고 있지 않는 이유는 아쁘릴레님 말고도 잘못된 징계를 받았다고 느끼는 분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혹자는 아쁘릴레님이 가장 억울하고 명백한 케이스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만 그건 누가 판단할까요? 한 명이 풀리면 다른 사람들도 나타납니다. 제가 떠나기 전이 기회라고 생각해서 더 많은 사람들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이미 풀어준 전례가 있는 저는 어떻게 할까요? 이미 다 물러난 부운영자와 운영진을 다시 소집할 수는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한시라도 빨리 적합한 사람이 운영자의 자리에 앉아 지금의 상황을 정리하는 게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찬가지로 근무태만에 대해서도 얘기하겠습니다. 지금 징계시스템 이렇습니다. 평소에는 징계위원들이 징계하지만 대통령, 정당등 민감한 이슈들이 떠오르면 즉시 징계위원들에게 업무 중지시키고 제가 징계 전담했습니다. 징계위원들에게도 수차례 언급했습니다. 저는 돈 받는 사람이니 책임을 져야할 사람이 있으면 제가 지겠다고 몇 번이고 주지시켰습니다. 

 

이 사이트의 모든 업무를 제 판단 기준이었습니다. 제가 제 판단을 안들어도 된다고 해도 운영진은 저를 존중해서 제 판단을 기다렸습니다. 분명 출장등 피치못한 개인 사정이 있을 시 운영진과 부운영자에게 미리 알리고 자리를 비운 적이 있음은 인정합니다. 하지만 혹자들이 언급하듯이 그 빈도가 빈번한 적은 결코 없었고 2~3번 정도였습니다. 저 또한 불가피한 일이 아니면 절대 그런 행동은 하지 않았습니다.

 

왜 저만 삭감하지 않고 다른 사람만 삭감했는지도 디테일을 언급하겠습니다. 저는 항상 사이트 기능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늘 운영에 있어서도 징계등도 중요하지만 기능적인 측면에서의 편의성을 강조했고, 이미 인테르 당사 운영자셨던 넵튠님은 저의 의견들이 본인과 다른 시각이므로 계속 함께 일하고 싶어하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가 앞으로 돈은 저 혼자 받고 저만 일하겠다고 했을 때, 넵튠님이 무급임에도 그런 쪽 얘기를 계속 듣고 싶다며 함께해주셨습니다.

 

그 열정에 감복해서 저 또한 넵튠님을 차기 운영자에 맞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저 대신 공지를 올리고 이런 일 저런 일들 해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저는 이미 올해 초중순부터 물러날 계획이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넵튠님이 어느정도 게시판에서 명망을 얻게 된다면 자연스럽게 교체하고자 하였기 때문에 점점 넵튠님을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그렇게 해야 무급으로 고생하신 넵튠님도 차후 급여를 받으며 보상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결정적으로 제가 삭감하지 않은 이유는 지금같은 상황때문입니다. 저도 삭감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해보면서 느낀 점은 정말 70만원받아도 하기 힘든 일이라는 점이었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임금만은 성역으로 만들어서 저 이후에도 힘들지만 돈때문에라도 일하려고 하는 괜찮은 운영자들이 나오길 바랬습니다.

 

혹자들은 너만 삭감하면 되지 않았냐라고 물어보실 거 같습니다. 그 생각도 당연히 했습니다만 지금 여론을 보십시오. 제가 이미 선례를 남기면 차후 운영자 또한 넌 왜 삭감 안하냐는 질문에 시달릴께 뻔한데 제가 불화의 씨앗을 미리 남기고 싶지 않았습니다.

 

어차피 저는 곧 떠날 사람이고 곧 넵튠님이 맡으니만큼 제가 굳이 삭감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사이트 발전을 위해 기능적인 발전에 프로그래머들을 모아서 투자하고 전반적인 운영은 점점 넵튠님을 내세우다가 자연스럽게 권력이양하기 위해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다램지님에게도 새롭게 카톡을 보내 다시 팀을 구성해서 사이트를 위해 일해보자고 말했고 주변 지인들 중 괜찮은 UX/UI 디자이너를 물색하면서 팀을 짜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게 이렇게 보일 줄은 전혀 예상조차 못했습니다. 애초에 제가 그렇게 근무태만한 사람이었다면 현 운영진들은 왜 가만히 있을까요? 넵튠님은 무급으로 고생만 하고 저만 돈받았는데 왜 아직까지 함구하고 있을까요? 이미 제 편은 없고 게시판에는 저를 처단하려는 사람들로 가득한데 넵튠님이 누구 눈치를 볼까요? 제가 그토록 부적합한 운영자였다면 넵튠님은 이 기회에 저와 손절하고 차기 운영자를 먹지 굳이 침몰하는 배인 저와 운명을 같이 하는 쪽을 왜 택할까요?

 

 

소셜미디아건도 언급하겠습니다. 조던킴님과 연락하여 곧 당사자가 글을 올릴 예정입니다. 이 부분은 해당 글에서 얘기가 나오는 것이 나을 것 같아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마찬가지로 회원들이 얘기하는 법적 책임을 지라는 부분도 변호사에게 문의해 본 결과, 사이트가 소송을 걸 수 없고 피해액 측정이 어렵기 때문에 개인 대 개인의 소송으로 넘어가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저 분명 잘못했습니다. 계약? 잘못했습니다. 근데 그 잘못이 이렇게까지 저를 두들겨패야할 정도인가요? 지금 징계처리조차 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미 부적합한 제가 판단을 하는게 맞지 않습니다. 지금도 이렇게 무정부상태인 사이트를 방치하는 건 사이트에 좋지 못합니다. 한시라도 빨리 차기 운영자를 뽑아서 인수인계를 받은 후 밀린 사안들을 처리 해야 하는 게 수순입니다.

 

저는 부적격자로 운영자에서 내려왔습니다. 이미 제 과거 판단들은 사이트에 큰 해악을 끼친 판단인 걸로 드러났습니다. 근데 제가 어떻게 지금 누굴 대표해서 뭘 해결하고 누구의 징계를 해제할까요? 지금 하는 제 판단들은 차후에 다시 문제 있다고 언급되지 않을지 누가 장담할 수 있을까요?

 

 이런 상황이 계속될 수록 운영자라는 자리의 권위는 떨어지고 지원자는 줄어듭니다. 저 운영자할 때 지원자 저 하나라서 됐습니다. 그 전에도 운영자 지원은 많았던 적이 없습니다. 운영자라는 자리가 이렇게까지 모든 법적인 문제와 도의적인 책임을 다 떠맡을 정도로 막중하고 중요한 자리였나요? 저는 그런 계약은 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최소한의 마무리는 짓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몇몇 분들은 잘 모르시는 거 같은데 저도 사람이고 감정이 있는 사람입니다. 2일전까지 저는 횡령범이었고 어제는 근무태만자였습니다. 오늘은 이제 사기꾼에게 속은 사람이 됐습니다. 앞으로도 현재 모든 이슈들이 다 해결될 때까지 저는 죄인이고 죽일 놈일 것입니다. 


 

저도 이런 황당한 누명들 기분 나쁘고 진짜 참기 힘듭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계속 참은 건 저는 운영자고 여러분들은 회원이기 때문에, 그리고 저는 돈을 받았던 사람이기 떄문에 똑같이 행동할 수 없다고 생각해서였습니다. 

 

왜 이런 사정을 지금에서야 얘기하냐고 하실 수도 있겠습니다. 제가 운영기간 내내 징징댔다면 돈받는 입장에서 그런 불평불만 토로하는 걸 안좋게 보는 회원들도 많았겠죠. 또한 저만 고생하는 것도 아닌데 저 혼자 징징댈 수도 없고요. 고충들은 항상 개인적인 사정과 타회원 얘기가 얽혀있는데 아무때나 쉽게 얘기할 수가 없습니다.

 

 

제가 책임져야하는 부분들은 책임 지겠습니다. 여러분들이 정말 사이트를 위해서 지금 저를 비난하고 계신거라면 몇윌 뒤라도 늦지 않습니다. 과거 제 잘못은 미래에도 변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다음 운영자 뽑는 건 하루가 늦어질 수록 사이트에 더 안좋습니다. 이성적이고 현명한 판단으로 차기 운영자 선출을 위해 힘써주시는 것이 세랴를 위해 올바른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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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9-04 16:36:28

맘이 안좋네요...... 아거님.... ㅠㅠㅜ

2020-09-04 18:04:14

감정 잘 추스리시고 잘 해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운영자 이양 후 떠나지 마시고 스게에서 느바 얘기하면서 같이 놀아요...

Updated at 2020-09-04 18:22:25

개인 일과 운영자 업무 병행이 쉽지 않으셨을텐데 사이트 부흥을 위해 노력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수의 회원들의 아우성으로 인해 답답하고 상처 받으신 부분 충분히 이해됩니다

다만 제3자의 입장으로 봤을때 좀 더 회원들과 최소한의 소통이 있었다면
이 상황이 아닌 다른 상황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모쪼록 아거님의 충분한 설명이 필요한 상황이니 다시 한번 생각 정리를 해주시고 충분한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운영자직에서 내려오시면 스게에서 아거님의 느바 글을 자주 보고싶네요

감사합니다

2020-09-04 18:31:53

감정이 많이 응어리 지셨고 그걸 토해내는 글인거 같아서 참 안타깝네요 

유저 입장으로 세랴에 오래 있었고 남아계신 회원님들 떠나신 회원님들 제법 많아진 지금인데

현 운영진분들에게 가장 아쉬운건 이거같아요 

소통이 참 어려웠어요 

같이 뭐 커뮤니티 성격이 강해진 세랴지만 그래도 축구 얘기든 다른 얘기든 

크게 나누기도 어렵고 또한 중요한 사이트에 관련된 사안들 

공지라던지 바뀌는 부분이라던지 새로운 프로젝트라던지 

다양한 사안들이 있었는데 그거에 대한 진행 방식이나 어찌하여 이런 이벤트가 생기는지

그에 대한 부가 설명이 너무 없었고 그게 하나둘 쌓이다가 

1차로 터진게 지난 퍼지데이 

이때 실망하셔서 떠난 유저분들도 많았고 남아있는 유저들도 제법 많은 분들이

그날은 안들어오셨다고 할정도로 불호가 많았던 이벤트였고 

그에 대한 해명도 개인적으로 너무 부족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2차로 아쁘릴레님 사건 

여기에 얽힌게 이중이 관련 그리고 광고비용까지 연달아 터지게 된 시점인데

이중이 잡는 부분도 15년도 이전에는 기록이 없다라는 것도 사건 터지고서야 알게 되었고

광고 비용도 거진 1000만원 넘는 돈이 사용된것도 최근에서야 알게 된거고 

심지어 그 광고가 도용으로 얼룩져있으니 사태는 더 심각하고 

이걸 왜 이제야 말하냐 왜 아거님은 10일 씩이나 연락이 안되냐 너무 불통이다 

그걸 다 맞으셔서 심정이 말이 아닌건 알겠으나 분명 과와 실은 따져야한다고 봅니다

마음이 다 떠나셔서 반복적으로 내려올 예정이었다고 하시지만 

분명 보여주신 행보는 너무 소통이 없었고 독단적으로 보여지는 부분도 있었을만큼 

안타까운 부분이 있었네요 

 

모쪼록 감정 잘 추스리시고 다시금 대화를 하면서 풀어야지 싶습니다 

여기 아거님 인간적으로 싫어하는 분들보다 압도적으로 아닌 분들 

회원 아거를 그리워하고 추억하고 떠나지말라고 하는 분들이 많잖아요 

다시 얘기하고 풀거 푸셨으면합니다  

2020-09-04 19:01:29

위에도 비슷한 이야기가 있지만, 아쁘릴레님에 대한 징계를 철회하면 다른 회원들이 또 요구할 가능성이 크니 철회할 수 없다는건 잘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저 정도로 확실하게 회원 전반이 공감할 만큼 억울한 징계가 그렇게 많았다고는 생각치 않기 때문에, 충분히 제어 가능할 범주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한 횡령이나 배임이라고 의심하는건 확실히 선을 넘은 것이 맞으나, 일부가 흥분해서 선넘은 비난을 한다고 해서 방만한 경영에 대한 대다수 유저들의 비판이 그릇된 비판이 되는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선넘은 비난을 하는 유저들은 그들대로 그 행위에 대한 비판을 받아야하고, 운영자님께서는 운영자님대로 본인의 책임에 대한 소명을 해주실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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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9-04 20:10:06

저도 타사이트 운영진 맡고 있는 입장에서 내용 정리해서 공지 쓰고 회원들의 의견을 받아 진행하는 것이 얼마나 번거롭고 지난한 과정인줄 알고 있으나, 커뮤 운영진이라는 게 그걸 해야 되는 직위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공지는 많이 써주셨으나 문제가 되는 부분에 대해 명확하게 해명되는 부분이 없으니 다들 계속 말이 나오는 것이겠죠. 특히 문제된 부분에서 시행 전에 회원들에게 공지된 내용이 충분치 못하다는 점에서 적절한 설명이 더욱 더 필요한 것이구요.
저격 받으면 정말 기분 나쁘긴 하지만 운영진으로서 진행했던 일에 대한 설명과 논리를 지금이라도 개진하는 것이 향후 대처 및 잔존 문제 해결을 위해 필요하다고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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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4 19:19:55

더 말은 안하려 했는데 보다 보다 기가 막혀서 한 마디 하고 갑니다.
일을 이렇게 엉망으로 해놓고, 이거 다 터지기 전에도 여론 안 좋은거 뻔히 봤을텐데, 그러고도 사이트를 넵튠님한테 물려주다시피 할 계획이었다는게 놀랍네요. 제플린 님이 잘 해서 본인이 역사상 처음으로 부운영자 하다가 승진할 수 있었던거란 생각은 안 해보셨나요.
그리고 본인 말고 다른 운영자 분들은 다 무급이었는데, 급여는 업무 강도보다는 사이트 수입 규모에 맞춰 조절하는게 맞죠. 100 버는 사이트에서 150 넘게 운영진이 먹는건 이전 운영진이 벌어놓은 돈 ‘착복’하는거죠. 착복 뜻을 잘 모르시는거 같은데, 범죄 얘기가 아니라 그냥 다른 사람의 돈을 부당하게 가져가는 걸 착복이라고 합니다.
각설하고 그럼 100 버는 사이트에서 본인이 77 재정이 15가 맞는거 같으신가요? 이렇게 해서 한 명이 책임 다 지고 일 다 하는게 아거님이 원한 ‘지속 가능한 시스템’은 아닌거 같은데요.
SNS에 (아거님은 가계정이었지만) 댓글도 달며 놀던 사이에 이렇게 쓴소리하는 거 저도 맘이 안좋습니다만, 최근 몇 달은 마치 권리금 받는거마냥 넵튠님한테 무급으로 일 시키고 있었다고밖에 안 보입니다. 문제가 불거지니 일 다 하고 책임 다 지고 있었다고 하시는데, 이전 공지글 ‘드래프트’에 열정 떨어졌다고 자백하셨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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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9-04 23:56:24

아거님 운영에서 기술적인 부분에서 기여가 많다는 것은 인정하고 감사합니다만, 재무 상태가 이렇게 엉망이고 적립금 절반 이상이 그간의 적자로 인해 날아갔으며, 그 중 대부분을 쓴 SNS 사업은 거의 사기당한 수준인데 '일을 엉망으로 했다'고 하는 것이 그렇게 심한 표현인지 모르겠네요. 그 적립금은 이 사이트 역사상 다시 존재할 수 없을 가능성이 높은 큰 액수의 투자금입니다. 이번 일에 대한 제플린 님 반응만 보셔도 제가 괜히 욕하려고 제플린님 얘기하는게 아니란 걸 아실텐데요.

 

제 댓글이나 글 검색해 보시면 알겠지만, 저는 퍼지데이 뒤에도 운영진에게 딱히 적대적이었던 적 없습니다. 다만 최근 재무 관련해서 공개가 투명하지 못한 것에 계속 불만을 표했었고, 뒤늦게 공개된 내용의 방만함을 보니 너무 어이가 없던 차에 불판 깔려서 글 쓴 것 뿐입니다. 얘기했다시피 아거님하고 구 챗방이나 SNS로 아는척하고 연락도 했던 사이고 개인적 악감정 없습니다.

 

미할룡과 비교도 그처럼 횡령했다는 뜻이 아닌, 그가 말년에 운영을 방치하고 카렌님만 무급으로 고생하셨던 것처럼 아거 님도 최근 그러고 있던 것이 아니냐 하는 맥락에서 '생각이 난다'고 말했습니다. 이 맥락은 다 그 댓글에 들어 있으니 다시 읽어 보셔도 됩니다.

 

착복이라는 표현은 제가 두어번 사용했는데, 착복이라는 어휘를 횡령과 묶어서 억울하다고 답변하신 걸로 봤을 때 정확한 뜻을 모르고 범죄급의 표현으로 생각하시는 것 같아서 설명드린 것 뿐입니다. 저는 운영진 인건비로 인한 적자 누적과 사실상의 양위 과정을 무급으로 진행하는 것은 과거와 현재 무급으로 일한 운영진의 인건비를 착복한 것이 맞다고 생각하고, 여기에 대해서는 사과하거나 표현을 순화할 생각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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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9-05 00:52:33

오래 본 회원님이라 저도 말 아꼈는데요 진짜 좀 쉬었다가 딜 좀 넣으시면 안되나요

이중이로 문제되는 부분은 견해 차인거 딱봐도 보이고 계속해서 당사자인 아쁘님도 제기하고 계시고 회원 전체가 인지하고 있는 사실입니다.

좀 기다리면 그 부분은 회원이랑 운영진 인계전에 뭐라도 나와서 자체적으로 해결 충분히 가능할거고요


아거님이 런할만한 인물이 아니란거는 채팅방에서 얘기하고 친목다지셨던 지앤피님도 충분히 아실거고요. 뭐 불만가지시는 부분도 이해합니다 저도 답답하니까요

맥락 중요시하시는데 맥락적으로 아거님이 무능히 일을 처리했다한들 아거님 그간 쓴 글을 보면 당사자 회원님들께 드는 안타까움과 별개로 법적인 문제나 절차상 문제에 눈에띄게 부담감을 가지고 계시는게 뻔히 보이고 석탁님의 쪽지로 보건대 아거님이 걱정하시는 일이 일어나지 않으리란 법도 없습니다.

제가 현생에서 민원 담당이라 과몰입하는지는 몰라도 작은거 하나도 같은 케이스인데 다른 태클 계속 받다보면 운신이 소극적으로 변합니다. 현생은 지침이라도 읽고 앞으로 나아가면 되는데 세랴는 운영 지침도 없죠. 아거님 무브가 선례로 남을게 확실하니 코너에 몰려서 3달넘게 무능소리 들은 사람 입장에서는 소극적일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매번 이번이 마지막이다, 참참못해서 댓글 또 쓴다 하시고 운영자랑 일반회원 둘이서 평행선 달리시는 거 보자니 진짜 피곤합니다.

네 맞아요, 운영자 실책 큽니다 불만 있을 수 있죠. 근데요 협상이나 논의도 싸움커지면 쉬어가며 하잖나요?

원활한 대화 원하시면 하루간이라도 좀 두고봐주세요 제발 좀 부탁드립니다 보기 진짜 너무너무너무 불편합니다.

자백,착복이라는 말부터가 운영진이 아닌 사람으로서 존중이 부족한 부분이라 생각하네요. 본인도 그렇게 어필하고 무급으로 일하신 타 운영진도 말 안꺼내는 부분인데..

혹시라도 맥락파악 못하고 왜 합리적 비판하는사람 재갈 물리느냐 물으실거면 그냥 저 신고하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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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9-05 01:03:17

제플린님은 잘했는데 그 밑에서 못한 아거님이 제플린님 덕에 운영자가 됐다면 그건 사람 제대로 못 알아본 제플린님 실책 아닌가요? 그게 아니라면 아거님 본인이 당시에 일을 잘하신거겠죠.

그리고 딴거 다 떠나서 많이 배우시고 똑똑하시고 훌륭한 분이신거 알겠는데 사람 깔보듯이 말하는 것 같아 굉장히 불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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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5 01:21:04

학계에 있는지라 직업상 그런 말투가 나오나본데, 제가 고칠 수도 없는 거라 그냥 유감일 따름입니다. 그게 거슬리면 차단을 권합니다.
지금 저도 자꾸 선택적 피드백과 불투명한 정보 공개 보다 보니 지치고 짜증나는데, 저는 뭐 감정이 없어서 감정적인 토로 안하는 건줄 아시나요. 해명이랍시고 헌신한게 얼만데 서운하다 소리 하면서, 총대 매고 문제 제기한 사람을 배은망덕한 사람으로 몰아가는데 기분 나쁘죠. 거기다 무슨 잘한게 있다 재평가 사족까지 붙여서 위로해줘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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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5 01:36:16

지엔피님 입장도 이해가 가고 공감하는 편입니다만 너무 날이 서있으면 비판도 비난으로 보일 수 있는 것 같아요. 조금만 강도를 낮추시면 다른 분들도 지엔피님이 제기하는 비판을 순수하게 받아들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2020-09-05 01:42:40

모든 글과 댓글을 가려야 할만큼 불편했으면 진작 차단했을거구요. 위에 댓글에 대해서 말씀드린겁니다. 그리고 위로라도 한마디 건내드려야 된다고 한게 아니죠. 제플린 님이 잘 해서 본인이 역사상 처음으로 부운영자 하다가 승진할 수 있었던거란 생각은 안 해보셨냐는 사족을 굳이 다셨길래 언급한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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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9-05 05:46:19

그 얘길 굳이 한 이유는 역사 쭉 보시면 부운영자가 운영자 받은 경우가 그 때밖에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이례적인 일이며 전통도 아니고, 운영자가 원한다고 누구한테 물려줄 수 있는 자리도 아니잖아요.
게다가 최근 여론 안 좋았고, 본인 사업 실패는 12월부터 자각하고 있었을텐데, 운영자 자리 물려줄 생각을 하고 그림 그리고 있었다는 자체가 이해가 하나도 안 됩니다. 회원들이 불통이라고 불만 많았는데 이게 이 정도였구나 하는 생각만 들어요. 지난 공지들에서 건조하게 문제제기 했을 때 선택적으로 답하고 나머진 무시로 일관한 것도 제가 지금 폭발한 이유 중 하나고요.
이런 이유 때문에 제플린 님 시절 얘기를 일부러 언급했습니다. 긁으려고 단 사족이 아니라 자신의 자리를 물려줄 수 있음을 여론도 자신도 안 돌아보고 믿고 있었다는게 어이가 없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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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9-04 22:50:55

글 안쓰려고 했는데 솔직히 몇명 분들 역겹습니다. 저 징계 해주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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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4 19:31:18

잘못한건 잘못한거지만 뇌피셜로 단정짓고 까대던분들도 많던데 앞으로 누가 운영자할까 싶긴 하네요 ㅋㅋ 저야 애초에 활동도 잘 안하고 사이트에 애정도 없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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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4 20:01:33

운영자가 진행하는 모든 프로젝트가 성공할 수는 없지요. 선출된 이상 회원들은 기본적으로 운영진을 신뢰해야 하고, 약간의 잘못이나 정책, 프로젝트 실패에 대해서는 면책이 주어져야 합니다.

달에 돈 백만원이라면 큰거 같지만 회원수로 나누면 얼마 안되는 돈이기도 합니다.

현 운영진이 사이트 공금을 써서 처음으로 일을 추진하는 운영진임을 감안하면 더더욱 이해해줘야 하는 부분이고요.

사업추진한 게 실패했다고 감당키 힘든 비판과 비난이 쏟아지면 누가 운영진 하겠습니까? 75만원 적은 돈은 아니지만 그래봐야 부업수준의 돈입니다.

우리 운영진이 무슨 전문경영인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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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9-04 22:45:38

운영자의 견장이 무겁죠. 같은 회원인데 재미도 없고 힘만 들고 욕만 먹고

돈 몇십 받더라도 저는 운영자 하고 싶은 맘이 일절 없네요. 

몇천이면 모를까..

고생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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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5 00:58:17

말재주가 없어서 하고싶은 말을 다 못하겠는데, 다들 너무한거 같습니다.

나는 쉽게 뱉은 말이고, 내가 이해 안되니 이야기한거다 라고 하지만 하나가 되고 둘이되고 셋이되는데 받는 사람 입장은 대체 뭐가되는지 조금이라도 고민하시는지..

운영자도 사람이고 실수하지만, 반대로 운영자라 당하는것도 현실인거 같은데요. 몇몇 댓글은 징계가 무더기로 나와도 될만큼 가시박힌 댓글에 해명요구에.. 솔직히 제가 봐도 힘들어서 그만두고 감정격해질만합니다.

날선 댓글에 숨막혀서 몇자 적어 봤습니다.

좀 다들 릴렉스하고 이야기하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만큼 건전하고 똑똑한 커뮤니티가 없다 생각하는데, 다들 똑똑해서 인지 남들 비꼬고 날세워서 이기는데 집착하는거 같아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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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5 01:24:22

쭉 읽어본 느낌은 무슨 원한이 있는지는 몰라도 그냥 하나의 놀이처럼 생각하는거 같기도 하고

 

연예인들 악플다는거나 트위치 천원 도네하고 인격모독하는 사람들하고 별반 차이 없는 것 같기도 하네요 많은 생각이 드는듯

Updated at 2020-09-05 01:28:19

소셜 미디어 건은 운영진도 피해자이고 돈 주고 맡겼는데 기대 이하의 퀄리티 돌아오는 것도 실은 흔한 일이니 별론으로 하고요. (물론 관리에 아쉬운 점이 있지만 그보다는 대행사 쪽을 탓하고 싶네요.) 

 

징계 건 관련해서는 문제가 된 징계 건도 그렇고 그 징계를 해제시키냐 마느냐 건도 그렇고 너무 0 아니면 1이라는 관점에서 운영하셨던 건 아닌지 생각이 듭니다. 특정 원칙에 걸려야만 이중이로 판별하고 강퇴시키는 방침도, 다른 회원 분들의 클레임이 들어올까봐 어떤 경우에도 징계 철회가 안 된다는 정책도 일반 회원 입장에서 완전히 납득하기 어려워요. 그 원칙이 얼마나 강력하든 간에 원칙과 원칙 사이에는 언제나 빈 공간이 있고 운영진이 그 사이에서 얼마든지 재량을 발휘할 수 있는 것이 아닌지... 그리고 그게 운영진의 존재 이유 중 하나가 아닐까요. 특히나 지금처럼 그 원칙의 허점이나 부주의가 드러나서 수습해야 할 때에는 더더욱이요.

 

설령 징계 철회로 다른 회원들의 클레임이 들어온다 해도 번거롭지만 일일이 가려내거나 또 다른 기준을 만드는 식으로 해결해야지, 지금처럼 피해자가 이미 존재하는데 '다른 피해자도 있어서 일이 커질 수 있으니 더 이상 조치를 취할 수 없다'는 다소 편의적으로 읽힙니다.

 

지금 운영진은 와해됐으니 다음 운영진에게 맡기겠다는 뜻이라면 건조하게 그 부분만 쓰셨어도 충분했다고 생각해요. 당사자들이 어떻게 생각할진 모르겠지만요.

8
2020-09-05 01:31:09

제 케이스처럼 억울한 경우는 이해하지만 그렇지도 않은 분들의 운영자 질책이 너무 심해서 불편하다는 분들 많은데, 솔직히 제가 끝끝내 운영자 분께 어떤 존중도 사과도 못 받은 채로 이런 공지나 보고 있자니 저는 억울하게 징계 받은 지난 한 달보다 더 화가 나고 진짜 아거 님 드잡이라도 하고 싶거든요. 그런 댓글들 그냥 다 제가 쓴 댓글로 여겨 주세요.

8
2020-09-05 01:57:00

전 여태까지 운영진 분들 단 한번도 잘못한다 생각한 적 없고 그래서 욕한적도 없는 사람인데
이 글은 너무 감정적이어서 공지감으로 보이지도 않고 아거님한테 많이 실망스럽네요.
구구절절 써놓으셨지만 한마디만 하고싶네요.
아쁘릴레님 관련 건은 운영진 자격 내려놓기 전에 해결 하세요.
무책임하게 이게 뭡니까?

4
2020-09-05 02:09:01

축구에서도 상대 시뮬레이션으로 퇴장당하면 사후 판독으로 경감하거나 없던걸로 해주는데, 이중이가 덫놓은거 걸린거 없애는게 그렇게 차기 운영진에게 넘길만큼 위대한 사건인가요?

6
2020-09-05 02:12:46

지난 글에서 댓글 달면서 아게르님 마음을 어느정도 이해해보고자 해봤지만 이번 글은 좀 많이 당황스럽네요. 사실 지금 회원들이 가장 열받은게 1200만원 허공에 날려놓고 명확한 해명도 없이 그 원인자가 알아서 설명한다고 하셨지만 결과 보셨나요? 그분이 쓴 글에 120개 댓글 달렀는데 아무런 피드백도 없습니다. 이게 현실이에요

2
2020-09-05 02:47:39

뭐 해보려다 안되는 것까진 이해를 했는데요.
사과 한마디가 이렇게 어려운건진 모르겠네요.
어떻게 보면 요즘 시국 같기도 해서 씁쓸하군요.

1
2020-09-05 02:56:50

조던킴 님과 언제부터 알고 지냈나요? 이번에 사건 맡기면서 처음 알게 됐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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