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적인 전화를 받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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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21 13: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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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 직원 분으로부터 전화를 받았습니다.
매주 금토일에 하는 마트 행사 일 연장해줄 수 있냐고 물으셨습니다. 저는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그러더니 대뜸 "스키너님 이번주엔 금토일 중 언제 빼실 거에요?"라고 물어보시더군요.
4달 동안 한번도 빠진 적이 없었는데 갑자기 무슨 말씀이냐고 물으니 "크리스마스 연말시즌이자나요. 다른 곳 행사자 분들은 벌써 하루 빼겠다고 연락오고 있는데 스키너님은 말씀이 없으셔서 미리 여쭤보는 거에요."라고 하시네요..
"아 저는 그냥 일 합니다"라고 답했고 대리님은 약 2초 간 침묵을 유지하시더니 "그러면 너무 슬프잖아요ㅠㅠ"라고 위로해주셨습니다..
건실한 산업력군 이미지를 각인시켰네요 젊은 사람들은 연말 크리스마스 시즌에 무조건 약속 잡고 모임 갖는다는 불명예스러운 프레임에서 벗어나고 싶읍니다.
이 게시물은 forrock님에 의해 2020-12-25 08:57:44에 '자유게시판' 게시판으로 부터 이동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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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12-21 14:51:37
영차영차ㄷㄷㄷ
2020-12-22 00:41:53
0차0차
2020-12-22 00:42:33
이 글이 왜 지금 올라왔죠? 일단 추천하나더 보태봅니다....
2020-12-22 00:42:35
갑자기 끌올 ㄷㄷ
2020-12-22 00:49:22
쌍둥이 축하드립니다 1
2020-12-22 00:51:29
와...전 눈팅러인데 댓글달려고 로그인했습니다. 그러면 너무 슬푸자나요...ㅠㅠ
2020-12-22 08:14:02
간만에 성지글 탄생인가요...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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