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는 점점 올라오는 게 보이던

오늘도 멀티히트 쳤고
7경기 연속 안타 기록 중이더라고요
고무적인 건 오늘 친 안타 2개 다 95마일 이상 패스트볼을 받아쳐서 만들었다는 거..

경기 보면 볼이 점점 뜨고 있고 중견수비도 점점 좋아지고 있는.. 하드힛 비율이야 최상위권이고 삼진이 거의 없다는 게 젤 좋은 포인트

다만 배럴 타구 비율이랑 스윗스팟 비율이 하위권인게 아쉬운.. 요게 좋아지면 장타도 자연스레 양산될텐데.. 그래도 외야를 가르는 타구도 많아지고 있고 잘 맞았는데 불운하게 외야수 정면으로 간 것도 꽤 있어서 (실제로 기대타율은 2할 9푼 정도) 치다 보면 개선되지 않을까 싶네요

또 미트볼 (한가운데 공) 스윙 비율이 낮은.. 이건 아직은 다 처음보는 투수들이라 파악하는 차원에서 지켜보는 걸수도.. 그래도 요즘은 초구에도 돌리더라고요

이정후가 작년에도 4월엔 부진하다가 5월부터 반등했고 21년도, 그리고 MVP 시즌에도 4월에 5경기 정도는 부진하다 반등했던.. 올해도 5월 들어가면 본격적으로 반등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해봅니다 ㅎㅎ 이정후가 잘하면 김혜성 포스팅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있지 않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