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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태 "타구 맞으니 제구가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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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0 09:32:57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001/0014642377

최원태의 부진은 19일 SSG전 초반에도 이어졌다.

1회말 최지훈과 추신수를 상대로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주는 등 극심한 제구 난조에 시달렸다. 볼 8개를 내리던지자 LG 더그아웃은 웅성거렸다. 그렇다고 조기 강판할 수도 없었다. 최원태를 초기에 교체하면 불펜 부하가 심각해지는 상황이었다. 최원태는 후속 타자 기예르모 에레디아에게 다시 초구 볼을 던졌다. 9개 연속 볼.

제구 문제가 심각했다. 다행히 최원태는 한유섬을 유격수 땅볼로 막았고 고명준과 박성한을 차례대로 잡아내며 1회를 1실점으로 막았다.

최원태는 당시 상황을 두고 "열 받았다"고 말했다. 불안하게 1-1 접전을 이어가던 최원태는 4회말 박성한의 타구에 왼쪽 무릎을 맞기도 했다. 다행히 큰 부상은 없었다. 오히려 최원태가 정신을 번쩍 차리게 되는 계기가 됐다. 그는 "공에 맞고 승부욕이 솟구치더라"라며 "타구를 맞은 뒤엔 오히려 제구가 잡혀서 잘 던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최원태는 6이닝 2피안타 3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2승(1패)째를 거뒀다 6이닝 이상을 던진 건 올 시즌 처음이다. 그는 경기 후 "딱히 긴 이닝을 책임져야 한다는 생각으로 던지진 않았다"며 "그저 100구까지 열심히 던져야겠다는 생각으로 마운드에 올랐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경기에서 느낀 감각을 계속 이어가면서 다음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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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4-04-20 09:48:05

경기를 안봐서 모르겠지만 처음에 볼 9개 저랬으면 보던 사람들은 입스 걱정했을듯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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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0 10:11:53

맞아야 정신차리는 케이스 ㅋㅋ

2024-04-20 11:47:44

경기마다 한대씩 맞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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