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뉴올리언스에 대해 생각해보면
뉴올은 올해도 페이스가 최정상급인 팀이었는데 론조는 페이스 빠른 팀 가면 스탯 뻥튀기할 확률이 높아서 괜찮을거라고 봅니다.
아마 또 레이커스는 이런 선수를 이거밖에 못썼냐 드립도 나올거같긴한데.. 어쨌든 론조는 하이페이스에서 찔러주는건 NBA무대에서도 통했던 선수니 레이커스보다는 좋은 환경인거 같고요 자이언도 패스트브레이크에서 더 진가를 발휘하는 유형같던데 둘의 조합은 괜찮을거라고 봅니다. 다만 저는 자이언에 대해 물음표가 많이 붙긴합니다. 기본기가 좋은 유형은 아니었던거같아서. 잉그램은 부상만 없으면 올스타급도 가능한 선수임을 믿어 의심치 않으므로 건강만 확실하다면 잉그램 받은거만으로도 AD 트레이드에서 뉴올이 손해볼 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그거랑 별개로 이 조합으로 컨텐더가 될 수 있느냐는 질문은 그닥 예스라는 생각은 안들고요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속담은 NBA에서 진리로 통하는 격언급인데 로터리들 우루루 모아놔봐야 의미없죠 개개인의 수비력은 좋은데 감독이 젠트리라 별로 기대는 안되네요
즈루가 스텝업한 이후로는 한번도 못봐서 스타일이 변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스타일이 예전이랑 같다면 즈루가 이 구성하에서는 어느정도 1.5옵션급 역할은 해줘야되는데 그정도 급은 아니라고 보이고 잉그램은 몸이 너무 가벼워서 클러치 타임에 몸으로 밀고 들어가는게 안되고 미드레인지에서 해야되는데 1명까진 되도 2,3명달고 쏘는건 불가능해서 1옵션급은 아직 의문이 많이 붙는다고 보이네요 특히 하프코트셋에서는 거의 즈루가 모든걸 도맡아야되는 팀 구성인데 즈루와 젠트리 역량으로 하프코트셋에서 어떤걸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가 잘 안됨. 리그에서 픽앤롤만 따지면 탑급 수준인 AD가지고도 파생플레이가 거의 없었는데 좀 애매한듯 자이언 플레이 본게 좀 되서 기억이 잘 안나는데 이 친구가 팝이 안되면 엄청 코트가 좁아지고 답답해질거같다는 불안감도 있네요
그래도 농구 불모지급인 뉴올입장에서는 이정도 팀 구성으로 플옵 희망을 꿈꾸는 리빌딩도 나쁘진 않다고 봅니다. 젠트리 옵션 픽업만 안했어도 더 좋았을텐데.. 수비로테이션이랑 하프코트셋에서 어떤 약속된 움직임을을 보일지 자이언이 속공말고 어떤 옵션과 역할을 맡을지가 궁금하네요. 이 구성이면 자이언이 하이포스트까지 나와줘야되는데 그런 역할을 감당할 수 있을지도 궁금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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