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윤김이 역대급이긴 했네요

최근에 1~2년만에 1군 자리잡는 고졸신인투수들 엄청 많아졌죠.

원태인은 S급은 몰라도 A급은 충분히 되는거 같구요.

섹민아 이제 일하자

윤석민은 확실히 다른의미로 역대급ㄷㄷ

한기주 지금도 아까워 죽겠네 ㅠㅠ

석민이 mvp출신이니 s급으로..

류윤김이 2002월드컵전 마지막세대였고 그 이후엔 한창 메이저 러시로 재능들 많이 안들어왔고... 뭐 그렇게 생각합니다

윤석민은 지금도 참 아쉬운게 어딜 가져다놔도 제 몫하던 선수라 감독들 입장에서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였죠. 선발로 가져다놔도 잘하고 중간으로 가져다놔도 잘하고 마무리로 가져다놔도 잘하고..

윤석민 어깨 상태 알았으면 한 포지션 잡고 아껴가며 썼어야 했는데 서정환, 조범현, 선동열, 김기태 모두 반성 한번씩은 해야함. 특히 서정환 ㅂㄷㅂㄷ.. 

게다가 포스팅 자격 되었을 때 선동열이 막아서 못나갔는데 그 때 상실감도 컸던 것 같더라구요. 나중에 인터뷰로는 포스팅 좌절되고 2년간 군대에 있는 기분이라고 했으니.. 2년간 그렇다고 선동열이 제대로 관리 해준 것도 아니고 부상 회복 될 때 쯤이면 1군 올려서 중간으로 굴리고 좀 상태 좋다 싶으면 선발로 내보내고... 

해담 선생 말처럼 야구에 만약이란 없지만, 포스팅으로 미국 갔다면 그래도 노폭레전드 소리는 듣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이. 2살이라도 어렸을 때 나갔고 포스팅이면 그래도 구단에서 한번쯤은 메이져에 올려봤을테니..

참 아직도 2009 wbc 베네수엘라 경기 보면 참 대견하면서 안타깝습니다. 참 순수한 표정이었는데 지금은 뭔가 찌들고 질린 표정들만 봐서 너무 아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