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즌스는 치명적인 문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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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7-12 05:20:22
요즘 메타에 제일 안어울리는게 골밑마무리가 너무 떨어짐
이건 예전부터 있던 고질병인데 화려하게 림어택해서 공 흘리고 내꺼야 하고 다시 리바잡고 또 던지고 안들어가고..
이게 예전엔 그냥 그러려니했는데 특히 빡빡한 게임일 수록 그리고 공의 흐름을 깨지 않아야 한다는 점에서 커즌스에서 자꾸 공이 죽으면 굉장히 답답해짐
상대적으로 오픈인 찬스에서도 저렇게 공을 자꾸 흘리니까 간결하게 빠른 속공으로 2점 다시 따고 기세를 가져와야하는 판국에 지 혼자 쌩쇼하니 템포 업이 안되는게 진짜 치명적인 거 같음
레이커스는 그래도 패스트브레이크만 하는 팀은 아니라서 그나마 낫긴한데 이런 부분에서 아마 정규시즌이든 플옵이든 뒷목잡는 경우가 많이 나올 거 같음
그래도 여러번 글 썼듯이 정도 가고 나름 특이한 비운의 선수라 좋아하기도 하는데 실력좀 제대로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추가로 커즌스가 이번에 감량을 많이 했는데 케빈러브가 오버랩되는건 기분탓인지.. 살뺀다고 없던 운동능력이 생기진 않을텐데.. 그래도 러브보단 페이스업이 좋고 슬래싱도 가능하고 해서 좀 다를 거 같긴한데 대신 오프더볼이 러브보다 현저하게 안좋아서 버티는 힘이라도 있는게 낫지 않나 싶기도 한데...
이 분은 진짜 사실 예상이 잘 안가네요 개인적으로는 그래도 식스맨으로 잘해줬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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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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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싸움이 있는 종목에서 이 정도 자리잡은 선수가 벌크업도 아니고 이정도 감량하는거 농구는 종종 있는 일인가요ㄷㄷㄷ초짜 입장에서 볼때 되게 도박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