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의 잘못을 쿨하게 인정한 매리스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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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7-17 16:04:05
7월 8일 미닛메이드 파크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루크로이에게 돌진해 뇌진탕을 일으킨 매리스닉이 오늘 에인절스의 불펜투수 노엘 라미레스가 던진 공에 어깨를 맞았습니다. 빈볼이라는걸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매리스닉은 쿨하게 1루로 걸어나갔고, 라미레스가 1루 견제구를 던졌을때 휴스턴 선수들이 격앙된 반응을 보였을때도 본인이 말렸습니다. 휴스턴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인성이 결여된 모습을 보여 실망을 주는 와중에 본인의 잘못을 쿨하게 인정하는 모습은 보기 좋네요.
여담으로 매리스닉에게 견제구가 날아갔을때 벌랜더를 필두로 한 휴스턴 벤치에서 야유가 있어서 벤치클리어링이 날뻔했을때 장판파의 졸스신이 LDS를 보여주며 강림... 벌랜더나 휴스턴 선수들이나 야디어 몰리나 인스타 사건도 그렇고 진짜 비호감이네요. 참고로 휴스턴 선수단은 18년 ALCS 3차전 전날 선발투수로 예정된 보스턴의 이볼디의 인스타에 단체로 조롱하러 갔다가 정작 경기에선 탈탈 털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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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스신ㅎ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