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vs 리투아니아 농구 진행중이네요(4개국 친선대회)

김종규의 장점이라 하면 단순사이즈와 빅맨답지않은 스피드인데 이게 아시아까지가 한계인지라... 어쩔수없는부분이긴하죠 이대성도 이번경기 보면서 확실히 티가 나는게 장점이 스피드와 저돌적인 돌파인데 스피드와 높이를 모두 갖춘 유럽팀을 만나면 이 장점이 무색해지는 터라ㅠ 어느정도 BQ가 갖춰져야 하는데 둘한테는 조금 기대하기가 어렵죠ㅠ

아시아에서도 그렇고 KBL에서도 사실 김종규의 수준은 의심스럽긴하죠. 그 탄력과 스피드로 버티는것도 한계가 있는데, 애초 김주성이나 오세근처럼 농구하는 선수는 아니라서(레벨도 비교하기 어렵지만) 벌써부터 재수없는 소리하는건 아니지만 내려가는 페이스가 더 빠르지 않을까 우려스럽네요.

평소 아시아 무대에서는 전준범이 그 역할 톡톡히 해줬었는데 이번에 왜 안뽑혔나 했더니 비시즌 간 몸관리가 엉망이었다고 하더군요.. 두경민도 사이즈가 작기는 하지만 폭발력 보여줄 수 있는 선수인데 이상하게 국대안뽑고..

저도 두경민은 항상 제외되는게 의문이긴하네요.양희종을 뽑을것이라면 조성민이나 허일영같이 3점 하나는 어느정도 갖추고 있는 선수를 뽑았으면 하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가드가 이렇게 많은데 3점을 하나도 못 넣은건 너무 충격적입니다

실전이 오랜만이다보니 감각이 떨어진것도 한몫합니다
두경민을 안 뽑는건 개인적으로 db팬이지만 이친구도 지능적으로 하기보다는 신체능력이 출중한선수에요 슛이나 돌파 파괴력이 있는선수인데 문제는 지금 이대성이 있죠
이대성이 지금폼으로는 두경민보다 낫고 개인적으로 이 포지션이 두명씩이나는 필요하다고 생각하지않아서요

억울하면 한국인으로 태어나거라

빅맨 중에선 BQ가 가장 높죠
라건아보다도 더 센스는 있습니다 힘도꽤좋고 슛도 지금도 좋은편은 아니지만 예전보단 많이좋아졌죠

슛은 용산고-고대 시절에도 미드레인지에서 던지는 슛은 좋았죠 특히 코너나 45도는 백발백중. 문제는 프로와서 언더사이즈 빅맨으로 성공하려면 슛거리를 3점까지 늘려야했다는 했다는거고요. (물론 이승현은 성인 국대에 처음 뽑힌 뒤 이미 유재학 감독에게 3점 숙제를 받은바 있습니다만) 스스로 기회를 창출하는 공격은 아쉽지만 동료가 만들어준 오픈 찬스에서 던지는 슛은 성공률이 높죠.

키가 아쉬워서 그렇지 현국내선수들 사이에서는 탑이라고 봅니다.
멘탈도 좋고 골밑도 잘 버텨주고 슛거리도 길고 국대서 믿을맨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