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L] 브라운스는 올해도 험난하네요.

확실히 뉴잉글랜드전 까지는 깨져도 그 다음에 보니 신시내티랑 마이애미 워싱턴 피츠버그 등등 탱킹팀이랑 붙는게 많네요. 희망은 있을것 같습니다!

아, 그럼 라인은 문제가 없는데 메이필드가 먼저 나와서 던지는 거였군요 ;;

문제가 없다고 까지는 하지 못하겠지만 시간을 저 정도로 벌어주고 있으면 판은 다 짜주고 있는거죠. 그리고 메이필드는 포켓에서 벗어나면 99% 확률로 오른쪽으로 가는 버릇이 있습니다. 대학시절엔 재능풋볼로 찍어 눌렀는데 프로 오니까 약점이 빨리 까이네요

재밌는 것은 나이너스 전에서 메이필드가 3초이상 공을 잡고 있던 적이 스냅 중 4번이죠. 레이븐스 부터 해서 스냅을 가져가는 시간이 줄고 있는데 나이너스 전에서 쌕당하거나 큐비 히트 당한게 1.9초에서 시작해서 2초대 초반에 많이 머물었죠

초반에 타이탄스 전과 제츠 램스전에 볼을 오래 가진다는게 문제가 되었는데 나이너스 전에서는 오라인 메이필드 리시버 코치 공동의 문제였죠.

그리고 제일 큰 건 어린 팀이라 기세가 오르면 너무 오르고 기세가 죽기 시작하면 땅까지 파고 드는 게 문제인 듯 싶네요

메이필드는 한 플레이에 여러 옵션을 읽어낼 능력이 없죠. 경험 쌓이면서 배울수도 있으나 지금은 없습니다. 그러니 퍼스트 리드가 막혀있으면 세컨, 써드로 가지 못하는데 그럼 공 오래 쥐고 있어봐야 소용이 없죠. 이걸 메이필드 탓을 하긴 힘든게 그럼 OC가 콜을 맞춰줘야 하는데 브래디나 로저스 같은 천재들도 잘 안하는 7스텝 드랍이나 시키고 앉아있네요. 이 팀 코치들은 자기들이 가진 패가 뭔지도 잘 몰라요. 선수구성보다 이게 가장 큰 문제라고 봅니다.

그말싫... 

작년에 드디어 밑바닥 생활 청산했고, 이제 떠오르나 싶었는데 아직까진 저 밑에 있네요.

다행인건 리빌딩 테크 타는 스틸러스와 벵갈스가 땅을 파고 가버려서... 벵갈스는 큐비 교체 루머도 돌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