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런 루가 클리퍼스 어시스턴트 코치 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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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2 20:16:26

어시스턴트 코치가 수석코치 맞죠?

클리퍼스랑 덴버랑 프리시즌 경기 하이라이트 보다보니까 휴스턴 벤치에 코치로 앉아있네요ㄷㄷㄷ

랄 감독 하려다가 뭐 계약기간 때문에 결렬된것 같았는데

같은 경기장 쓰는 팀에 감독도 아니고 코치로 들어가는게 쫌 모양새가 그렇지 않나여

미국은 그런거 전혀 신경안쓰는 문화인가ㄷㄷㄷ

Comments

Updated at 2019-10-12 20:20:02

원래 리버스 감독 사람이죠. 보스턴-클리퍼스에서 리버스 감독 따라 쭉 일하다가 클블 건너가서 감독하고, 짤린다음 비공식적으로 다시 클리퍼스에서 일했습니다.

2019-10-12 20:40:56

그랬군요... 전 릅신 곁에 있을때밖에 못봐서요 그럼 자기 자리 찾아간거네요

Updated at 2019-10-12 20:51:38

경력을 보니 리버스 감독 따라 보스턴-클리퍼스 어시스턴트 코치->클블 어시트턴트 코치->클블 감독->클블에서 해고 후 클리퍼스에서 비공식으로 일함->레이커스 감독 제의 받았으나 기간 문제로 결렬->클리퍼스 공식 코치네요.

2019-10-12 20:38:42

어시트턴트 코치가 수석 코치는 아닌데 타이런 루는 클리퍼스 수석 코치가 맞습니다

2019-10-12 20:42:28

타이런 루 보여줄때 자막에는 assistant coach라고 되어 있긴 하던데, 어시스턴트 코치랑 우리말의 수석코치랑 완전히 일대일로 대응하지는 않는 개념인가봐요?

2019-10-12 20:48:01

어시스턴트 코치랑 대응하는 우리쪽 개념은 그냥 코치입니다. 우리는 감독/코치로 나누는데 저쪽은 헤드 코치/어시트턴트 코치로 나누죠. 코치들 중에 수석 코치가 있는거고 저기도 마찬가지로 어시트턴트 코치 중에 수석 코치 역할을 하는 사람이 있는데 딱히 구분하는 말 없이 top assistant 라고도 하고 associate head coach 라고도 하고 좀 다양합니다.

2019-10-12 20:55:08

그렇군요... 설명 감사합니다ㅎㅎ

Updated at 2019-10-12 20:50:36

감독하다가 바로 다음 시즌에 어시스턴트 코치하는 경우 종종 있더라구요. 밀워키서 임시 감독하자가 지난 시즌에 선즈 어시스턴트 코치로 간 조 프룬티나 선즈 감독하다가 올시즌 킹스 어시스턴트 코치로 간 코코스코프 같은 경우처럼.. 다른 얘기로 좀 빠지면 저도 nba 보다보면 론 아담스나 에토르 메시나같이 감독해야될 거 같은 나이대의 분들이 코치직만 쭉 맡는 경우가 많다고 느꼇습니다. 그러다가 보일런이나 존 빌라인(이분은 전임이 코치가 아니라 ncaa감독)처럼 늦은 나이에 헤드 코치 데뷔한 분도 잇기도 하지만

2019-10-12 20:42:42

아 그런 경우가 많나보네요ㄷㄷㄷ

2019-10-12 22:12:20

릅신1기 감독이었단 마이크브라운(MB)도 감독 커리어 망해서 그런가 골스에서 스티븐커 밑에서 코치하고 있죠. 미국에서는 이런게 꽤 흔한듯.

한국도 재작년 동부 감독이었던 김영만이 시즌끝나고 감독 짤린후 바로 엘지 코치로 갔죠. 단순 코치면 그런가보다 하는데 아시다시피 엘지감독이 현주엽이고 현주엽은 김영만 후배죠. 당시에도 좀 놀라웠는데 김영만은 그런거 신경안쓴다며 쿨가이같은 면모를 보여줬죠..